그래도 돌파구는 있을거라 생각하며 버텨왔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불평 불만 없이, 초창기부터, 오로지 즐긴다는 목적으로.
개발자들이 아무 생각없이 2차 각성 법사를 설계했다고 못내 생각하지 않으며 
분명 의도한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개선책에 대해서 몰두 했습니다.

만약에 모니터링 한다면 운영진이 한번 봤으면 합니다.

딜적인 운용 부분에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온갖 딜싸를 연구하고 생각하고 최적의 딜싸를 생각하고 어찌하면 법사 유저들이
미친 난이도를 자랑하게 된 법사를 쉽게 접할 수 있을까, 어찌하면 노력한 만큼 딜을 뽑아낼 수 있을까

어느정도 큰 틀을 잡고 나서 직접 손에 베게끔 하고 할 수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얼창 버프, 텔포 단층, 복원력, 마강 최적 딜싸 및 기존 있었던 기본 딜싸에서의 운용법. 지분 높은 스킬들의
쿨낭비 없는 운용까지.

위 상기한 것을 토대로 이론적으로 법사는 딜 상위권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적어도 그렇게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개발진들이 심도있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아니 실제 운용을 해본 적이나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스킬 깔짝 깔짝 TEST한 수준에서 만족해 버리고 타협을 해버린게 아닌가. 
그것이 현재 제가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입니다.
자체적으로 딜링 시뮬레이션은 진행 됬었는지, 아니 자체적인 시뮬레이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컨셉을 잡고 설계한 만큼 운용에 대한 결과까지 어떤 결론을 도출했는지 심히 궁금합니다.

이론과 실전은 굉장히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이론으로 완벽하게 세상이 돌아가면 세상에는 test와 Simulation이란 단어는 생겨나지도 않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스킬들의 쿨 수정이 빈번하게 진행됬습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 아십니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대표 딜싸이클의 운용 시간조차 개발진들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번 건의한 바와 같이, 이러한 상황은 법사 개발진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심히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현재 2차 각성 법사는 타 클래스와 다르게 깊은 이해도가 필요하고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고 
실전에서는 상기한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가장 정신 없는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의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쏟아부은 노력과 열정에 비해서 결과는 시궁창입니다. 비단 이것은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노력과 집중 열정 다 때려 갈아넣고 결과를 보면 무슨 기분이 드는 줄 아십니까? 정말로 허탈합니다.
요점은 노력한 만큼 딜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2차각성 법사의 조작 난이도를 미친 듯이 올려놨으면 보상적인 것도 그만큼 따라와야 하는데 그것이 아예 없네요.

덧붙여서, 유저가 미터기 쓰는것을 자제 요청 하지 말고 
본인들이 직접 미터기로 적극적으로 현 상황을 파악해 보는 것이 급선무가 아닐까 싶습니다
부정하지 마세요. 유저들 대다수가 쓰고있다는 의미는 그만큼 신뢰성이 있는 유틸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현란해서 법사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머리쓰는 직업 컨셉은 나름 괜찮습니다.
다만 운용하면서 오는 허탈감은 비단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S : 개발진도 개발진이지만 이런식으로 개발진들을 내몰리게 한 관리자들, 
     지금 운영방식 보면 가관입니다. 
     유저들이 점점 줄어드니 이윤 창출적인 이벤트성 상품만 주구장창 내고 있습니다.
     현재 위기에 따른 이윤 창출을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장기적입니다. 
     이윤 창출의 근본은 유저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며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니라면 현재 이윤창출 관련 관리자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한 운영방식으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진정 유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심도있게 관찰하고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편한 길만 생각하지 말길 바랍니다.
     계속 이런식의 운영은 관리자가 무능하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PS2 : 디아블로3 마법사도 애용했지만 마법사 운영 방식이 흡사 비슷하네. 돈부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