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방은 다른 글에서 이미 썻구 남은 것들 중 가장 중요한 치확률, 패시브, MP소모 위주로 언급할예정이에요.

1. 치명타 유발
법사는 치유발 직업(창기, 법사, 인술) 중 하나로 현 서리꽃 메타에서도 갯수가 정해진 악세 옵션에서 어느정도는 치유발 증가에 할당해야하죠. 문제는 보스의 치저가 더 늘었다는 점. 관통/저무/치위력/MP에 쓸 악세 옵션 갯수도 모자란 판에 치유발에 더 할당하는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스킬들의 치확률을 높여주는 것이 확실한 방법이지만, 전 그정도의 버프까진 굳이 바라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전 얼창, 폭렬구 치확률 패치 때 빠졋던 마력 폭발, 얼음 폭풍의 기본 치확률은 좀 버프했으면 하네요.

소소하게 치명타 유발을 좀 더 늘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현재 있는 폭렬구/마력 폭발의 치유발 2.5배 증가 문장을 0.5배 더 올려서 치명타 유발 3배로 증가로 버프하는 식으로요. 이정도만 해도 현재보다 실질 치유발 +25가 버프되므로 어느정도는 숨통이 트일꺼라 봅니다.

P.S: 현재 있는 저 치유발 문장의 실제 효율은 +1.5배 입니다. 치유발 2.5배 증가하는게 아닌 치유발 2.5배 증가하는 것이다보니 실제로는 기본 1배를 뺀 1.5배( +75)가 추가로 증가합니다. 이 원리는 모든 직업 공통입니다.

2. 패시브 주문 영창
사실 이전마냥 관통이나 저무를 부여하는건 바라지 않구요. 그저 MP가 엄연히 법사의 특화 스텟임에도 융합/붕괴같은 주력 스킬 버프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는 점은 고쳤으면 합니다. 아니면 이후에 나올 전직 스킬에 이런 요소를 추가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물론 융합/붕괴가 다른 스킬처럼 스킬 위력이 +50% 이상 증가하면 그건그것대로 문제가 되니 융합/붕괴는 주문 영창에 포함되더라도 증가률이 다른 스킬보다 낮아질듯하네요.

3. MP 소모 문제
이건 오픈 베타부터 있던 법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데요. 법사의 특화 스텟이 MP인데 MP를 늘리면 늘릴수록 회복량보다 소모량이 훨씬 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현 서리꽃 시즌에서 장비에 붙은 MP 증가량이 좀 더 늘면서 더 심해지고 있죠.

힐러의 도움이 있으면 좀 완화(해결은 아님)되겠지만 시던, 수호자, 여명같은 솔로 콘덴츠를 한다거나 이번 시즌 3인던에서는 힐러를 매칭에서 만나지 못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결국 1) 스킬들의 MP 소모를 줄이거나 2) 융합으로 수급되는 MP 비율을 더 늘리는게 필요합니다. 아니면 3) 예전의 융합 복원력 개념을 MP 수급에만 한정해 다시 부활시켜서 조건 만족 시 추가 MP 회복을 해주는 식으로 하거나요. 버프할 방법 자체는 꽤 많으니 결국 패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