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침이라 상쾌합니다


천둥과 벼락의 힘을 부리는 레이 션, 가히 필멸자중 최강이었다고 할수있다


두개의 제국

레이 션의 제국이 힘과 영토 면으로 확장되면서, 그는 곧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하인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저주는 약점이고, 모구가 그 결점으로부터 완전히 정화된건 아니지만 다른 살점의 생명체들은 모구보다 하등하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천둥왕은 골짜기의 생명들을 노예화하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현명한 진위는 그들만의 작은 제국을 건설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용감하게 싸웠지만, 결국 레이 션의 힘에 굴복하고 맙니다. 이는 호젠의 배신이 한몫했습니다. 본디 호젠과 진위는 가까운 사이었습니다. 레이 션의 침공에 서로 힘을 합쳐 싸웠지만, 호젠은 막판에 진위를 배신합니다. 천둥왕은 호젠에게 특권을 약속했고(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호젠은 철썩같이 믿고 진위를 배신합니다. 이후 진위와 호젠은 세대와 세대를 걸쳐 원수관계가 됩니다. 모구는 그들의 마을을 불태우고 그들의 문명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진위의 운명을 알게되고, 판다렌은 쿤라이 봉우리로 도망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쉬엔의 보호를 받습니다. 레이 션이 그 봉우리에 군대를 이끌고 왔을때, 레이 션은 쉬엔에게 깃전을 신청합니다. 이기는쪽이 판다렌의 운명을 결정하는거였죠.
쉬엔은 동의했고, 며칠동안 천둥왕과 하얀 호랑이는 싸우게 됩니다. 이때를 묘사한 그림을 보면 레이 션과 쉬엔은 거의 산만한 덩치를 가지고있고, 아래에 작은 판다렌과 모구들이 전투를 치르고 있습니다. 야드와 정술의 맞다이였지만 이 정술은 평범한 정술이 아니었습니다. 티탄의 힘을 다루던 레이 션은 쉬엔을 이깁니다. 노루 야캐요
레이 션은 쉬엔을 봉우리 근처에서 포박합니다. 천신들에게 판다렌이 노예가 되는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게 하죠.
판다렌의 평화로운 철학은 짓밟혔고, 레이 션은 그들에게 읽고 쓰는것을 배우는것을 금지시키고, 심지어는 모구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말하는것을 막았습니다. 거역은 느리고, 잔인한 죽음이었습니다.
모구는 노예종족의 피와 땀으로 그들의 거대한 궁전과 랜드마크를 건설합니다. 곧, 제국은 하나의 공통된 언어, 공통된 도량, 그리고 첫번째 아제로스의 성문법을 가지게 됩니다. 이 법은 모구는 다른 종족 위에 군림하는것을 당연하듯이 묘사했습니다.
레이 션은 그의 노예들에게 또한 병역의 의무를 부여해 사마귀의 100년 침공을 막게 합니다. 또한, 그들에게 한때 모구들이 사마귀를 막던 요충지를 더 보강하도록 시킵니다. 이것은 후에 용의 척추라 불리게 됩니다. 존재하는 노예들이 죽거나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레이 션은 나락샤의 엔진으로 새로운 노예들을 만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작고 탄탄한 그루멀이나 야만적인 파충류 사우록입니다. 
모구의 제국은 빠르게 다른 아제로스의 제국에 관심을 끌었습니다. 잔달라 트롤은, 천둥왕의 엄청난 힘에 감명받습니다. 줄라트라, 당시 잔달라의 지도자였던 그 트롤은 모구를 기회라고 여깁니다. 그와 그의 시종은 천둥왕의 영역에 갑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모구는 아제로스의 힘이라면, 트롤은 아제로스의 지식이다. 두 종족이 힘을 합치면, 서로서로를 보완하며 아제로스에는 그 어떤 누구도 그들에게 대적할수 없을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레이션은 그것에 흥미를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그는 환경과 평화와 조화를 이루는 생명체가 아닌 환경을 정복하는 자들을 만난 것입니다. 모구는 아직 골짜기를 벗어난 적이 얼마 없었습니다. 미신과 본능적인 골짜기 수호의 의무가 그들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던 것입니다. 그들은 트롤과의 동맹을 거부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탐험하던가, 혹은 트롤과 연합해 그 비밀을 빠르게 알던가, 선택하는것이었습니다.
사실, 두 지도자는 서로 배신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줄라트라는 천둥왕의 신적인 힘과 모구의 비밀을 훔쳐 그것을 트롤을 위해 쓰고 싶었습니다. 비록 시민들에게까지 이 사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롤제국의 신민들은 이 협약을 맺자고 밀어붙였습니다. 잔달라의 지식을 대신으로, 그들에게 비전 마력을 알려주고자 한것입니다. 또한 잔달라에게 골짜기 근처의 비옥한 땅을 약속했습니다.
레이 션은 심지어 줄라트라와 비밀 협약을 맺습니다. 천둥왕은 만약 자신이 죽었을때 자신을 완벽하게 부활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왜 트럴에게 이런걸 알려주나면, 1편에서 봤듯이 모구는 힘을 추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모구에게 이 힘을 알려주면, 자신들을 위해 이 힘을 쓸거고 그러면 레이 션의 제국은 그들의 것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잔달라만이 레이 션을 부활시킬 열쇠를 쥐고 있었습니다. 그들없이는, 트롤은 절대 그의 놀라운 힘을 얻지도, 비전마력의 비밀을 알지도 못할것이었습니다.
비록 두 지도자는 계속 계획을 짜고 있었지만, 그들의 배신은 절대 실현된적은 없었습니다. 대신, 그들은 서로 대체불가능한 가치의 동맹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계약은 수년동안 이어집니다.

천둥의 몰락

레이 션이 제국을 단단하게 할때, 울둠의 톨비르는 육신의 저주를 견디면서 고통받고있었습니다. 그들의 상위계급에 이 비극은 계속 퍼졌으며, 서서히 그들을 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와중에도, 그들은 라덴이나 모구 하인들을 기다렸습니다.
우연히, 톨비르는 천둥왕의 호출을 받습니다. 그들은 모구 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있었습니다. 호기심에 가득차서, 톨비르는 그들에게 외교관들을 보냅니다. 천둥왕의 영역 끄트머리에서, 그들은 모구 사촌들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었는가에 대해 놀랍니다. 심지어 그들은 육신의 저주를 되돌리고 있었습니다. 
레이 션은 따뜻하게 그들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제국의 놀라운 것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엄청난 용의 척추라던가, 거대한 왕궁이라던가 말이죠. 톨비르는 가혹한 노예통치에 충격을 받았습니다만, 딱히 뭐 행동으로 옮기거나 한것은 없었습니다. 그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울둠의 보호였기 때문이죠.
천둥왕은 가슴 깊숙히까지 동의했습니다. 울둠의 시초의 용광로, 관리인의 결과물은 최우선적으로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레이 션은 그것을 제국의 일부라고 선포합니다.
그는 자신이 라덴을 쓰러트렸으며 그 힘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레이 션은 그러한 관리인의 도구들은 이제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락샤의 엔진과 시초의 용광로라면, 그는 아제로스를 다시만들수 있었습니다. 톨비르 또한 그 새로운 아제로스의 고위층이 될것이고, 물론 자신은 대빵역할을 할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톨비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가 라덴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격노해 배신자와는 손을잡지 않는다 하고 거절했습니다. 외교관들을 평화롭게 가도록 했지만 톨비르에게 거절하면 힘으로 취하겠다는 경고를 했습니다.
천둥왕은 승리에대한 확신감을 가지고 줄라트라를 불러 아직 모구의 가장 위대한 승리가 일어나지 않았다고 선포했습니다. 잔달라 고위계층은 인공적으로 생명연장이 되고있었는데, 모든 관리인의 도구가 천둥왕의 손에 들어간다면 그들은 불멸의 비밀을 알게 될것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잔달라 고위층은 줄라트라의 의장대가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때 불멸이라는 선물을 안고 갈것을 기대하고 말이에요.
레이 션은 그의 모구군대와 트롤군대를 이끌고 서쪽으로 갔습니다. 잔달라들은 울둠에 대한 전설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본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강과 폭포, 아주 무성한 정글, 그곳은 천국과도 같았습니다. 생명과 경이로 가득찬 천국이요.
레이 션의 군대는 이곳을 짓밟았습니다. 울둠의 관리인 요새였던 피라미드 앞에서 멈췄습니다. 소수의 톨비르만이 모구에 저항하기 위해 모여있었습니다. 레이 션은 혼자서도 쳐부술수 있을 그 숫자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물론, 톨비르는 천둥왕의 군대를 순수 힘으로 맞다이치는건 불가능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레이 션이 울둠으로 진격할때, 마지막 방어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시초의 용광로의 모든 힘을 쓰면 아제로스의 모든 생명이 말살될테니, 그들이 조절해 울둠내로 한정짓게 했습니다. 레이 션이 100% 승리를 확신하며 돌격할때, 톨비르는 유물...아니 그 용광로를 작동시켰습니다.
기기는 작동을 시작하며, 엄청난 반-창조(uncreation)의 힘이 울둠을 뒤덮었습니다. 톨비르 방어자들과 울둠 표면에 생명체는 즉시 죽었습니다. 
칼림도어의 생명체들은 남쪽 지표면에서 섬광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사그라들자, 레이 션과 그 군대는 전멸했습니다. 풀려난 힘은 울둠을 생명이 거의 없는 사막으로 바꾸었습니다. 극소수의 동식물은 긴 시간을 걸쳐 돌아올 것이었지만, 예전같은 모습은 될수 없었습니다.
살아남은 톨비르는 그 누구도 이런 힘을 사용해선 안된다 생각하여, 마법 장막을 쳐 울둠을 숨깁니다.
이 손실로, 잔달라와 모구들은 복구불가능 수준의 피해를 입습니다. 갑자기 지도자와 고위층이 싹다 사라지고 엄청난 인력 손실이 발생한것입니다. 장막이 쳐지기 직전, 소수의 레이션 충성파가 그 유해를 가지고 그지역을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그 유해를 정복자의 무덤에 안치합니다.
잔달라 지도층의 대부분이 죽은 이 와중에서, 천둥왕을 부활시킬 여력은 없었습니다.

그 어떤 후대 모구 황제들도 레이 션이 가지고 있던 힘을 누리지 못했고, 잔달라의 지도층은 세대와 세대를 걸쳐 피해를 복구했지만, 그 당시 전성기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 누구도 과거의 영광으로 되돌아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며, 둘다 몰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