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포스팅도 비슷하다)

 

안녕하세용

근래에 들어서 친구의 소개로 관심없던 스타워즈 시리즈를 봤다가 와우스러운 요소때문에
이번 포스팅을 하게된 노르섭 '데스윙의그녀'라고합니다.
스타워즈는 근세기들어서 만들어진 영화중에서 최고의 sf영화라는 찬사를 받고있는데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면
스타워즈 시리즈는 검은 마스크로 유명한 악역 '다스베이더' 케릭터의 일대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케릭터의 특징은 정말로 와우의 리치왕과 진짜, 너무나도 똑같이 매치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이 두 케릭터의 공통점 분석, 들어가 보겠습니다.

(풋풋했던 그들)

 

1. 악마가 되기전, 그들은 고귀한 기사들이었다.

리치왕의 본명은 '아서스 메네실', 원래 고귀한 성기사로, 로데론 왕국의 왕자였습니다.

그는 모든것이 갖추어진 환경에서 부족함없이 성장하였으며,

올바른 교육을 받으며 씩씩하고 정의감 넘치는 실버핸드 기사단의 최연소 성기사가 되었죠.

이는 다스베이더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의 본명은 '아나킨 스카이워커',

유년기 시절부터 은하공화국의 정의를 집행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일원으로써 정의와 도리를 지키며 자라온

엘리트 제다이 기사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선하고 고귀한 기사들이었음은 가장 큰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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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드메를 안고있는 아나킨과 로데론 왕국)

 

2. 무엇보다 지키고자 했던 것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왕도의 교육을 받아온 아서스는 무엇보다도 로데론 왕국의 백성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일줄 알았으며, 직접 행동으로 나서 백성들의 안위를 위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아나킨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제다이 기사단에 들어가기 전, 어린 시절 부터 인연이 있었던 '파드메'라는 연인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녀를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꽃도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썩어 죽게되죠.

그들은 자신들이 지키고 소중히 여기던 존재들을 너무나

지나치게 생각하여, 결국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들에게 커다란 상처를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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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시디어스와 리치 왕)

 

3. 타락의 멘토가 존재했다.

이들을 타락으로 이끈 멘토들은 그야말로 순수 악의 결정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아제로스를 멸망으로 이끌 불타는 군단의 하수인 '리치왕'은 아서스 왕자가 백성들을 지나치게 사랑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그를 하수인으로 만들어 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로데론 왕국에 역병을 창궐하고 그 역병으로 인해 백성들이 죽어나가자 아서스 왕자는 그 원인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 와중에 악마들에 의해 희생되는 백성들을 보며 증오심을 키워나간 아서스 왕자는 스트라솔름 시민들을 학살하는 등

가면 갈수록 강경하고 지나친 행동을 일삼게 됩니다.

 

아나킨 또한 아서스와 다르지 않습니다.

아나킨이 제다이 기사들 중에서도 유독 출중한 포스(스타워즈 내에서 일컷는 은하계의 에너지)를 다루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다스 시디어스'는 그를 타락시켜 자신의 제자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다스 시디어스는 제다이들과는 전혀 다른 어둠의 포스를 무기로 삼는 사악한 집단인 시스의 우두머리입니다.

그는 사악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추고 공화국의 의장이라는 신분으로 아나킨과 제다이 기사단과의 사이를 이간질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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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 두쿠백작과 나스레짐 말가니스)

 

4. 타락의 희생양

타락의 멘토들이 이들이 타락할수 있게되는 감정인 '증오'를 키우게 만든 장기말도 존재했습니다.
리치왕의 감시자중 하나인 '말가니스'는 스트라솔름에 역병을 키우고, 아서스를 노스랜드로 이끌어 타락의 열쇠인

 '서리한'을 뽑게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같은 행위가 리치왕의 계획이었고, 그가 자신의 파멸을 이끌었다는 것은 말가니스 자신도 알지 못했죠.

 

다스 시디어스 역시 자신의 제자인 '두쿠 백작'을 이용하여 아나킨의 증오를 키우는데 주력했습니다.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인 두쿠백작은

은하계 내에 자신의 로봇 부대인 '드로이드'들을 이용하여 분쟁을 조정하였는데,

이를 막는다는 것을 이유삼아 다스 시디어스는 의회의 허가를 받아 자신의 의지에 따라 조종되는 클론부대를 생성합니다.

사실은 두 사람은 한편이었지만, 아나킨을 타락시키고, 다스 시디어스가 클론부대로 권력을 잡게 할려는 연극이었던 것이죠.

 아나킨은 분쟁 조정자인 두쿠 백작을 제거하라는 의장의 명령을 받고 그를 제거하려하지만

 큰 실력차로 인해 번번히 패배합니다. 이로인해 아나킨은 두쿠백작을 증오하기 시작했고,

 마침내엔 전투불능의 두쿠 백작을 살해하는 기사도를 어긋난 짓을 하게 됩니다.

 이를 죽이도록 부추긴건 다스 시디어스였고, 두쿠 백작 역시 말가니스의 예처럼 다스 시디어스에게 배신당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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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후의 두사람)

 

5. 어둠으로 타락되다

말가니스를 향한 증오에 휩싸인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말가니스를 처치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서리한과 이어진 리치왕의 의지에 의해 타락해 버리고 죽음의 기사가 되어 노스랜드를 떠돌게 됩니다.

마침내 완전히 리치왕의 하수인이 되어버린 아서스는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 사랑했던 고국 로데론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편 두쿠 백작을 쓰러뜨린 아나킨에게 본격적으로 시련이 찾아옵니다.

파드메와의 연예사실이 기사단에 들통나자 기사단은 그를 정식 제다이 기사로 임명하는것을 보류해 버립니다.

(제다이 기사는 수도승과 같이 늘 청렴한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나킨은 스승 오비완과 요다를 비롯한 제다이 기사들과 관계가 단절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혼란스러운 시기에 아나킨은 꿈속에서 파드메가 어떤 사건으로 죽게 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아나킨처럼 포스가 강력한 자는 가까운 미래를 볼수도 있기 때문에 그는 더더욱 혼란스러워 합니다.

이때 마침내 공화국 의회 의장이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는 파드메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둠의 포스가 필요하며, 다스 시디어스, 시스 로드인 자신만이 그녀를 살릴수 있다고

아나킨을 설득합니다.

하지만 이때 다스 시디어스의 정체를 알게된 기사단이 그를 공격하였고,

아나킨은 제다이와 시스 중 어떤것을 선택할거냐는 갈등 끝에 다스 시디어스를 도와 제다이기사단을 격퇴합니다.

이 사건으로 완전히 기사단과 적대적이 되어버린 아나킨은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 다스 베이더가 됨으로써

사악한 시스의 길로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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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이 사원을 침공하는 다스 베이더, 패륜을 저지르는 아서스)

 

6. 악행, 또 악행...그리고 소중한 것을 짖밟다.

아서스는 로데론으로 돌아온 뒤 리치왕의 의지대로 악행을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그는 자신의 아버지인 로데론 국왕 '테레나스 메네실'을 살해하는 패륜을 저질렀으며,

왕도를 짓밟아 언데드화 시킵니다. 그는 한때 자신이 정의로웠던 시절 처치했던 리치 켈투자드를 부활시켜 불타는군단이

이 세계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부왕국 북부지역을 언데드화로 초토화 시키며

하이엘프들의 태양샘이 있는 쿠엘탈라스를 침공합니다.

로데론의 수많은 사람들과 쿠엘탈라스의 하이엘프들이 그의 언데드 군대에게 살해당했고,

동부왕국의 북부지역은 그의 앞에 완전히 페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가 무엇보다 악마들에게서 지키고자 했던 백성들을 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모순을 일으킨 것입니다.
 

다스 시디어스는 제다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누명을 뒤집어 씌워 그들을 제거하고

, 더 이상 방해물이 없는 시점에 공화국 의회를 제국으로 개명함에 따라 제국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이때 다스 베이더가 다스 시디어스에게 부여받은 최초의 임무는

한때 자신을 길러주었던 제다이 사원을 초토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어둠의 포스에 타락해버린 시스가 된 그는 클론군대를 동원하여 한때 동료들이었던 제다이 기사들,

아직 어린 후보생들도 무참히 살해합니다.

이후 그는 다스 시디어스의 도구였던 분리주의 세력(두쿠 백작의 세력)들도 가차없이 살해하며

스승이 황제가 되기까지 벌어놓은 음모의 증거들을 남김없이 없애버립니다.

그는 이어서 자신의 연인인 파드메를 설득하려 하였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사악하게 변해버린 다스 베이더를

파드메는 따를수 없었습니다. 화가 난 다스 베이더는 그녀마저도 죽이려고 하지만,

스승 오비완의 제지로 실패하고 맙니다. 지키고자 했던 연인을 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죽이려고 한 모순을 일으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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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오비완에게 패배하는 다스 베이더, 스승 우서를 살해하는 아서스)

 

7. 스승을 죽이다.

한창 로데론 왕국을 언데드화 할 당시 아서스는 자신을 성기사로 만들어준 스승 우서 경의 부대를 포위합니다.

 세계 최초의 성기사 답게 우서 경의 부대는 막강한 실버핸드 성기사단이었지만, 수적 우세로 인해

아서스는 우서 경의 부대를 격파하고 그를 제거하게 됩니다. 

 우서 경은 테레나스 왕의 유골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서스는 우서 경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의 유골함을 망가뜨리는

 2차 패륜을 저지르죠.


연인 파드메를 죽이려다 실패한 다스 베이더는 자신을 방해한 스승 오비완에게 격렬한 증오를 가지고 싸움을 겁니다.

비록 시스가 되어 강력한 어둠의 포스를 다루게 된 다스 베이더였지만, 증오로 인해 자제심을 잃어버린 그는

오비완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하지만 먼 훗날, 다스 베이더의 아들인 루크 스카이워커가 보는 앞에서

오비완은 다시끔 다스 베이더와 겨루게 되고, 루크를 탈출시키기 위해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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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시디어스 에 의해 기계인간으로 탄생한 다스 베이더, 리치왕과 융합한 아서스)

 

8. 가면을 쓰다.

리치왕은 자신을 감시자였던 불타는 군단의 나스레짐들이 없어지자 불타는 군단으로부터 독립하려고 하였지만,

이를 가만이 볼 불타는 군단이 아니었습니다. 불타는 군단의 최고지도자중 하나인 킬제덴은

나이트엘프의 타락자 일리단으로부터 리치왕을 제거할 것을 명했고, 리치왕의 힘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져 갔습니다.

리치왕은 자신이 살아남을 방법은 자신의 힘과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있는 아서스와 융합하는 것 뿐이었고,

아서스를 다시 노스랜드로 불러들어 자신이 존재하는 '프로즌 쓰론'으로 돌아오도록 합니다.

아서스 또한 죽음의 기사로써의 힘이 쇠약해지지만, 리치왕과 융합하기 위해 방해물들을 제거합니다.

자신의 숙적인 일리단마저 제압한 그는 마침내 프로즌 쓰론 최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었고,

자신의 주군,

 이제는 자기 자신의 일부인 리치 왕의 투구를 씀으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는 '리치 왕'이 됩니다.

 


한편 오비완과 겨루다 패배한 다스 베이더는 다리가 잘려나가고 온 몸이 불에 타 완전히 불구의 몸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스승 오비완은 옛 제자였던 점 때문에 차마 완전히 죽이지 못합니다.)

다스 베이더의 어둠의 포스가 사라져가는 것을 느낀 다스 시디어스는 다스 베이더를 구해 회복시키고,

기계 팔, 다리를 붙이고 호흡을 자유로히 할수 있도록 검은 투구를 씌웁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다스 베이더'의 탄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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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과 전쟁을 벌이는 제국군, 산드라고사를 깨우는 리치왕)

 

9.엄청난 타락 후의 악행

 

불타는 군단에게서 완전히 독립한 리치 왕은 이후 자신의 언데드 군단을 거의 기하급수적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융합된 그에게는 아제로스 행성 전역을 죽음으로 뒤덮어 버릴수 있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는 거대한 죽음의 요새들를 건설하여 각종 군대와 무기를 증강하였습니다. 그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결국 파멸하여 언데드로써 그의 수하가 되는 것이 운명이었습니다.

 리치 왕은 자신의 언데드 군대를 동원하여 노스랜드 전역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 나아가 아제로스 대륙을 침공할 계획을 세웁니다.

 

한편 기계인간이 되자마자 다스 베이더는 파드메가 자신의 쌍둥이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미쳐버립니다.

이제 그는 정의와 사랑같은건 모두 거짓이고, 오로지 다스 시디어스와 어둠의 포스만이 진리라고 믿게 됩니다.

그는 다스 시디어스, 이제는 제국의 황제가 된 자신의 스승만을 위해 움직이는

제국의 2인자가 되었으며, 은하계에 대한 황제의 강압적이고 사악한 지배의 충실한 집행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황제에게 대항하는 집단인 반란군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였고, 그에 의해 수많은 희생자들이 생겨났습니다.

다스 베이더는 황제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는 행성 파괴 요새 '데스스타'를 건축을 감시하고 완공후에 운영하였고,

 이 놀라운 위력의 병기를 이용하여 황제에게 대항하는 행성들을 가차없이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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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스타1 과 얼음왕관 성채)

 

10. 거대한 주거지가 존재했다.

리치왕이 탄생된 노스랜드 최정상, '프로즌 쓰론'은 이후 리치왕이 그의 노예들로 새로히 강철의 요새로 만들었습니다.

'얼음왕관 성채'라 불리는 이 거대한 요새에는 그동안 노스랜드 전역을 역병과 피, 얼음으로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 놓은

리치 왕 최정예 부하들이 진을 치고 있는 곳입니다.

 

황제가 건축을 추진하고, 다스베이더가 건축을 감시한 은하계 최악의 행성 파괴 요새인 '데스스타'는

그 지름만 140km에 육박하는 거대 함선입니다. 이 요새는 제국의 주인인 황제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며,

다스 베이더의 운영으로 반란 행성을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말 그대로 죽음의 별이었습니다.

(이후에 그의 아들 루크의 반란군에 의해 한번 파괴되지만, 다시 한번 더 재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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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큐터'급 슈퍼스타 디스트로이어와 서리고룡족 여왕 산드라고사)

 

11. 자신을 상징하는 비행체가 존재했다.

오프닝에서도 보여지듯이 리치 왕의 최고의 수하는 게임에서나 오프닝에서나 서리고룡족의 여왕 '산드라고사'일 것입니다.

 이 서리고룡은 한때 아제로스를 지키는 5대 위상인 말리고스의 아내였지만,

노스랜드에서 죽은 뒤에 리치왕에게 언데드로 부활하였습니다.

산드라고사는 살아있을 당시에도 엄청나게 강력한 푸른용이었지만, 리치왕의 권능을 이어받아 그를 상징한다 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데스스타'가 황제를 상징한다면 다스 베이더를 상징하는 것은 '이제큐터 급 슈퍼스타 디스트로이어'일 것입니다.

 이 화살촉을 닮은 함선은 길이만 14km이며, 다스 베이더 개인소유의 함선으로 호위함인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수기와 수만명의 승무원, 1개 전투기 사단과 수백개의 레이져, 이온 함포,

심지어는 적 함선 나포기능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야말로 움직이는 제국군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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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 FX와 서리한) 

12. 자신을 상징하는 검이 존재했다.

리치왕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것이 그를 타락의 길로 인도한 열쇠인 '서리한'일 것입니다.

 과거 아서스가 죽음의 기사였을때에 리치왕과 그를 결속시켜주는 검이기도 하였으며,

죽은자를 자신의 수하로 만들어버리고, 강력한 얼음마법과 어둠마법을 시전할수 있게하는 이 검은

그야말로 리치왕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어둠의 포스로 타락해버린 시스들은 그 광선검이 항상 붉은색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스베이더의 주 무기인 force fx는 붉은 빛을 띠는 광선검으로,

이 광선검으로 그는 수많은 제다이들과 반란군들을 살상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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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품에서 최후를 맞는 다스베이더, 아버지의 영령의 품에서 최후를 맞는 리치왕)

 

13. 아버지와 아들의 품에서 최후를 맞다.

 

하지만 이렇게 각자의 세계에서 결코 무너지지 않을것 같던 이들도 결국 정의와 선을 부르짓는 용사들에게 패배하고 맙니다.

 리치왕은 현세계 최고의 성기사 '티리온 폴드링' 경과 아제로스 연합군들에 의해 얼음왕관 성채의 수하들이 모두 무너지고,

티리온 폴드링 경의 파멸의 인도자에 의해 서리한이 부숴지면서 최후를 맞습니다.

리치왕과의 융합이 풀려지고 타락하기 전의 아서스로 돌아온 그는

과거 자신이 죽인 아버지의 영령의 품안에서 최후를 맞게 됩니다.


 

다스 베이더는 자신과 파드메 사이에 낳아진 아들인 루크 스카이워커와 딸 레이아 공주가 있었는데,

이들은 반란군의 소속으로 은하 제국을 무너뜨리고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동태합니다.

 특히 루크는 과거 다스 베이더를 뛰어넘는 포스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기에,

황제는 예전의 다스베이더를 그렇게 만든 것처럼 루크 또한 시스로 만들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그 음모의 끝은 다스 베이더가 루크의 누이인 레이아 공주를 해하겠다는 도발을 하여 루크의 증오심을 부추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루크는 증오에 휩싸여 자신의 아버지인 다스 베이더를 죽이는 행동을 하지 않고,

 어둠의 포스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분노한 황제는 루크를 죽이려 들었고,

아들이 죽는 것만은 볼 수 없었던 다스 베이더는 황제를 배신하고 그를 데스스타의 융합로에 집어 던져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다스 베이더는 황제의 어둠의 포스에 큰 부상을 입고,

기력이 쇠해진 그는 아들 루크의 품안에서 최후를 맞습니다.

 

 

이 외에도 와우 게임을 하고 스타워즈 영화를 보게 되면 두 케릭터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참 많습니다.

이 두 케릭터의 일대기를 보면 자신이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던 존재를 위해 기꺼히 암흑의

길을 걷게되지만, 그것이 결국 그 존재를 파멸시키고 자신마저 파멸시키게 되는 비극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것을 보면,

악역이지만 정말 슬프고 안타까운 케릭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