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오리지널 시절에 형의 소개로 와우를 접하고

처음으로 20레벨에 가게된 폐광에서

시작은 저녁에 시작해서 새벽까지 진행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네요.

 

함께 하나하나 메즈하며 잡아가는 팀플의 재미를 처음으로 느끼게 해주었던 게임

서로 대화하며 서로의 역할을 정하고 무한 양 변신 시키고 하나하나 적들을 처리하다

사제에게 달려드는 적들에게 공포 돌렸다가 전체 애드되서 죽었던 시간

당시 하나하나가 신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게임하면서 계속 죽으면서도 폐광 입구로 뛰어가면서

다시금 의지를 다지고 입구를 들어갈때 가졌던 그 용기

전진하다 리젠이 있는지 모르고 중간에 전멸해도 다시 도전하고

일반 던전이었음에도 저에게있어서 최고의 레이드 던전의 시작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함께 게임하면서 불평 없이 한 목표를 향해 달려갔던 팀원들 고맙고 덕분에

게임중에서는 가장 오랜시간을 함께 하게 된 와우 다시금 추억이 새록새록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