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든 사연은 2004년 오픈베타가 갓 나왔을때 초보렙업을 할때 기준으로 작성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1. 냥꾼을  총,활 없이 맨손으로 때려잡아 렙업한 사연.

 2004년 처음 와우를 처음 할 당시에 . 사냥꾼을 선택했습니다.
타우렌 냥꾼을 생성하고  한참 렙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렙업을 하다보니 다른 사람보다 제가 렙업이 한참 느리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총이나 활로 렙업을 한것이 아니라.. 
맨손으로 때려잡아서 렙업을 한것입니다.
처음에 지급된 총알이 다쓴줄도 모르고 계속 몹을 잡았는데 
중앙에 총알이 없다고 표시된것도 모르고 그냥 달려가서 몹을 때려잡는 용기..
더군다나 무기 아이템도 바꾸지 않고 그냥 처음에 지급된 무두질용 손칼급 흰색 칼로 잡았으니..
렙업이 쉬울리가 있겠습니까?..............................
나중에 총알을 넣어야한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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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총알을 넣어야 한다는걸 알게 된 후..
아 이제 총알을 사서 넣어야지 하고 썬더블러프로 뛰어갔습니다.
그래서 총알을 팔것같은 상인에게 총알을 샀습니다.
그리고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썬더블러프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멀고어 호랑이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총을 쏴도 총알이 나가지 않고 걍 .. 손으로 또 때려잡습니다.
이거 어찌된거냐.. 도대체 누구한테 하소연할 사람도 없고
그냥 어쩔수없이 총이안나가자........... 그냥 맨손으로 때려잡았습니다.
그리고 렙업을 했습니다. 크로스로드로 갈 무렵에..
저는 총알을 총에 장착을 해야 나간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후 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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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썬더블러프에서  오그리마까지 비행경로 안찍고 달려간 사연.


패기 넘치게 타우렌 사냥꾼을 생성하고 오그리마라는 저 멀리 큰도시가 있다는 소식을
크로스로드를 거쳐서 1레벨의 신분으로 오그리마까지 뛰어가기로 결심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대도시를 구경해야지.. 서울 구경하는 시골쥐마냥..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1레벨은 어그로가 엄청 높습니다. 멀고어에서 일단 크로스로드까지면 11레벨에
엄청 고렙? 의 몹들이 등장하는데 길로만 지나가도 공격합니다. 
수십차례 시체끌기로......험난한 여정끝에  크로스로드에 도착합니다. 
몇십번 죽었다 깨고 죽었다 살고.... 크로스로드에 도착한후에 이것저것 구경을 한후에
다시  크로스로드를 벗어서나서 오그리마쪽으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맵 애드온이 있따는것도 모르는 시절이기에.. 지도는 깜감합니다. 어디가 길인지 모릅니다.
가다가 또 성난 타조형님한테 공격당합니다. 또 죽습니다. 한방에..
시체끌끼 그렇게 몇시간을 달려서 드디어 오그리마가 보입니다. 
오그리마 정문에서 경비병을 붙잡고  엉엉 울고 싶었습니다.
내가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줄 아냐.. 누구한테 하소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그리마에 끝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겜방시간이 다되어서.. 아 이제 오그리마 다 왔으니까. 돌아가야지 하면서
귀환석을 클릭합니다.
그런데 그런데.........아차 싶었습니다. 엇..
귀환석을 클릭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먼가 좀 허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비행경로라는걸 안찍고 지나간 것입니다.
결국 또 뛰어서 죽어가면서 크로스로드를 갔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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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친구들 어리버리 몇명이랑 와우를 시작합니다.
1레벨로  11레벨의 타조를 잡으면 좋은 아이템을 준다는 헛소문을 듣고서
애들을 데리고 제가 공격대장이 되어서 타조를 잡으러 갔습니다.
멀고어에서 크로스로드까지 도착... 죽기를 거듭하면서 1레벨 끼리 서로 격려해주고
이제 도착하여 타조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11레벨 타조는 보이지 않고
해골 형상을 한 무시무시한 타조만 보입니다.
결국 타조 비슷한놈을 누가 선빵 날렸는데  

한대 맞고..........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반대 맞고  푹찍했습니다.
공격대원 모두가  반대씩 타조한테 처맞고 죽었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아 이게 탱딜힐이 갖춰줘야 이런 해골몬스터는 잡을 수 있는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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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번에는 타우렌 주술사를 생성했습니다.
1번에서 타우렌 사냥꾼 생성할때 와이번 경로 안찍고 간 경험을 되살려서.
이번에는 크로스로드를 갈때 비행경로 찍고 가야지 하고 단단히 마음을 먹은후,,
오그리마를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크로스로드에서 오그리마로 가는 중간에  이상한 돌뿌리에 걸려서 안움직여 집니다
무려 한시간을 그 돌뿌리에 걸려서 허우적 거리는데 
이상한 각도를 취하니까 간신히 거기서 빠져나왔습니다..
특정 각도를 마구마구 뺑뺑 돌리니까  돌뿌리에 걸린 타우렌소가 빠져나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오그리마 못보고  돌뿌리에 걸려서 허우적 거릴뻔했는데 살았습니다..


이제 그 타우렌주술사를 고히고히 레벨업을 시켜서  60레벨 만랩을 찍었습니다.
줄구룹이란  레이드 인던이 생겼습니다. 힐러로 당당히 거기에 갔습니다.
힐을 하다가 갑자기 뒤에 원두막이 있길래  그리로 들어가 힐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타우렌이라서 들어갔는데... 원두막에 또 끼었습니다.
옛날 크로스로드의 추억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공장님한테 말했습니다. 저 끼어서 귀환탄다고..그리고 귀환을 탔습니다.
그리고 경매장에 갔습니다.  경매장에서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  한다발을 구입하고  한번 먹었습니다. 두번 먹었습니다.  
귀여운  대머리 인간 남캐로 변신합니다.

맨날 타우렌만 키우던 저는 이제 돌연변이 물고기 별미를 항상 가방에 들고 다닙니다.
왜냐면.. 또 가다가 어디 끼일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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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우를 한지 6개월이 지난후.. 슬슬 60레벨 만랩을 찍을때가 되었습니다.
60레벨 만랩을 찍고난 후에 저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템을 레이드나 인던을 가서 맞추지 않고
보물을 찾아서 맞추겠다는 허황된 꿈을 안고..  각종 지역을 다닙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고고학이나 이런게 없던시절이라서.. 저는 그냥 단순히 와우 블쟈드측에서 
보물을 숨겨놓았을 것이다.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는 사람이 엄청난템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막연한 꿈을 안고
바닷가나 산속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바다에 한참 가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푹찍하는겁니다.
얼? 모야. 왜죽지. 또.........ㅜㅜㅜ
다시 그자리로 갑니다. 또 죽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피로가 누적되면 죽는것이였습니다.
이번에는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해양 안에 분명 보물섬이 있을꺼야 믿고 찾아봤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피로 누적되어 죽기만 하고 또 한참 시체끌기로 죽기를 몇번하고 나서야..
이제야 깨닫습니다.

아.. 블쟈드는  바닷속에  엄청난 템을 숨겨놓지 않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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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안퀴라즈 폐허라는 인던이 나왔습니다.

주술사를 이끌고 거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좋은 에픽아이템이 나왔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아이템..

저는 너무 기쁜나머지 . 귓말로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거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핳하하하 친구한테 귓말테러를 부었습니다.

한참 자랑을 하고 막 그랬는데.. 친구한테 귓말이 다시 왔습니다.


" 님 ..그렇게 좋으세요? "  

헉.. 잘못눌러서 공격대장한테 귓말 테러를 보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모야 졸라 쪽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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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렇게 줄곧을 해오다가  
어느날   인던을 공략하던중에   폭탄이 날라오면  얼음뒤로 숨어야하는 보스몹을 잡고 있었습니다
겜방에서 졸라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겜방 옆을 보았습니다..  여자친구가 1시간째 아무얘기도 없이 몰래 와서 저를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헉..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그 모습이란..ㄷㄷㄷㄷㄷ 여자친구는 제가 겜을 하는것을 엄청 싫어했습니다.
안한다고 구라치다가 걸린 상황입니다.
또한 
저는 당시 메인힐러로 인던을  갔는데   정통으로 폭탄을 맞았습니다. 꽝!!!!!
인던 안에서도  ㅈ댔구나.  그리고 인던밖에서도 ㅈ 댔구나 폭탄을 두군데서 맞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비매너 행동을 했습니다. 공략중에  컴터 본체를 껐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우를 영영 안할꺼라고 생각하고... 본체를 꺼버리고  접속도 안했습니다..

여친이 이렇게 싫어하는 데 와우 뭐하러 .......하냐 는 생각을 껐습니다. 접을 생각이였습니다.

는 개뿔 헤어지고..........다시 와우 복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여러분. 와우 캐릭터명을 여친이름으로 하지마시오.

저는 헤어진 여친 이름 3개가 와우 캐릭터명입니다. 그 캐릭터를  키울때마다 

예전 여친 생각은 하나도 안납니다만.

여자이름이라서  누가 자꾸 귓말로  인던 같이 가자고 합니다. 물약준다고 꼬시고..

저 여자 아니에요 라고 해봐도  /키스 날리고  돈 투자해서 아뒤 바꾸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냥 하던 아이디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