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변한 닉네임 수정/게시를 위해 오랜만에 접속한 김에 제목도 댓글 중에서 골라 바꿔봤습니다.

꾸준한 제보 감사합니다.



닌자/공대장 : 우주@카벙클 → 모험가@카벙클

학자 : 총기난사@카벙클 → 대전광역시중구청@카벙클

음유 : 날감당할생각하지마@카벙클 → 외계인증기찜질방@카벙클 → 이상한안경수집가@카벙클 → 기분최고조할아버지@카벙클

흑마 : 호정@카벙클




학자님이 당시에 공대원들한테 뭐 할말없냐고 부추겼다는 말도 들었는데 이제 와선 아무래도 상관 없고요...

공대장님이 당시 대여아이디? 로 썼다가 삭제된 글도 그때 당시에 다른 분에게서 PDF 따놨다고 전해 받긴 했습니다. 그래도 추가로 글이 올라온다거나 (+패드립 대신받은 다른 지인분께 사과가 들어온다거나) 하진 않았고 사라진 낱장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채로 일이 끝났습니다.

아직도 패드리퍼랑 끼리끼리 거의 붙어다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사과해주신 분들 닉네임은 갱신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리츠@카벙클입니다.

트라이와 파밍을 합쳐 총 12주 일정의 공대에서 장비 분배 및 낱장 사용에 대한 마찰로 인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해당 공대는 저(점성)를 마지막으로 공대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저는 부대원의 사촌(전사)의 공대에 점성술사 자리가 빈다고 하여 소개 받아 들어가게 됐습니다. 또한 들어갈 때는 지인 공대(건너 아는 친한 지인들)로 들어 그렇게 알고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2주출(3월 5일)로 시작해 6주차(공대 내 5주, 4월 4일)에 4층까지 클리어를 완료했으며 사건 당일 기준 8주차 파밍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가 된 해당 사건은 4월 25일(목) 밤 9시 30분부터 약 10시 20분까지 진행된 4층 파밍일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공대가 처음이었으며, 막주까지 상자에서 뜨지 않은 아이템을 모아둔 낱장으로 정가하고 파밍을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저희 공대는 따로 선점은 하지 않고, 아래 표와 같이 보강재의 경우 우선 순위를 두어 1차적인 분배가 진행되었으며 동일 직업군끼리는 주사위를 굴려 순서를 정하거나, 그 주 다른 층에서 자템을 먹지 못하거나 파밍이 부족한 사람에게 주어졌습니다.

(기존에는 입찰 주사위였으나 트라이 중반에 들어설 무렵 입장시 파티장 분배 설정으로 바뀌었으며 사전 안내없이 당일 입장 전에 통보받았습니다.)







그리고 4월 23일 화요일 일정에서 시간 내에 4층 클리어를 하지 못한 이후 공대 단톡방에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틀간 이 아래에 추가로 올라온 카톡은 없습니다.)




낱장 관리는 보통 개인의 영역이며 각자가 세운 파밍 계획에 따라 소모하는 것인 줄 알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개수를 갱신’ 시켜달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시트를 수정했습니다.




(※ 시트 변경 기록. 파란색은 4/24 당일에 수정된 내용입니다. 8 7 7 → 9 8 8 / 캡처 시각: 19.04.27 22:30)

(※ 회색 부분이 아직 먹지 못한 BIS 아이템, 흰색이 보유 아이템)





아래는 공대 시트에 적혀있던 공지사항입니다.




낱장 사용에 대한 파밍 조율이 사전에 안내가 되어있던 것도 아니며, 공대 차원에서 개인의 낱장 관리를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파밍 계획대로 낱장을 교환하지 않고 목요일 4층 파밍 일정에 참여했습니다.





이하는 사건 당일 4층 전리품 분배 중 오갔던 대화 내역입니다.







해당 대화로 인해 직전에 안내받았던 (4월 24일 오전 카톡공지) 내용을 제가 잘못 이해함을 깨닫고 사과드렸으나,

링크셀 대화로는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급히 단톡방에 사과를 했습니다.






공대 마지막 주까지 일정을 잘 끝내고 싶었고, 사전 안내를 재확인 안 한 제 잘못이라고 생각된데다, 학자님과도 좋게 마무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소정의 보상이라도 해드리려 했습니다.




사과를 드린 직후 공대장님과 학자님의 말씀대로 낱장을 소비하였습니다.



(캡처 시각: 19.04.27 22:30)


그리고 자정 가까운 시간에 공대장님으로부터 학자님이 개인톡(공대장 포함)을 원한다는 카톡을 받았고, 오픈채팅방에 입장했습니다.







학자님께서 원하시는 보상안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늘어나는 파밍 기간에 따른 1개월 정액제 가격 (19800원)

  2. 앞으로 나오는 강화섬유 포기

  3. 치유사 아이템 전부 포기하기를 원하고 싶으나, 풀파밍이기에 문제의 치유사 상의 대신 얻으려고 했던 부클 상의 포기




제가 먼저 보상을 하겠다고는 했으나, 요구가 무리하다고 생각되어 납득할 수 없다는 답장을 보냈습니다.

이하 카톡 내용 전문을 첨부하며, 요약은 하단에 추가합니다.  (리츠: 본인(점성) 우주: 공대장, 총기: 학자)












오픈 채팅방 전문 요약:


점성 (본인):

1. 낱장을 정가 교환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는 의견에 서로의 파밍상태에 대해 언급,

2. 금전의 액수보다 이유가 '늘어나는 파밍 기간' 이라는 것에 납득할 수 없음. 낱장이 있으니 약속한 파밍 기간으로 본클 장비는 전부 먹을 수 있지 않은가.

3. 섬유를 본인이 포기하여도 공대 내에서 누구의 것이라고 확정된 것이 아닌 다같이 주사위를 굴리기로 한 상황에서 본인이 100% 드신다는 확정 또한 없기 때문에 이는 납득하기 어렵다. (섬유 건은 8주이후에 부족한 공대원에게 가도록 다같이 합의하였으므로 이후 보상 가능한 영역이 아님을 인지함.)

4. 부클 상의는 드리겠다.


닌자(공대장):

1. 위 파밍상태에 대한 내용

2. "점성님은 '드리는' 게 아니라 '포기'를 하시는 겁니다."


학자:

1. 이렇게 나올 것이면 사과는 왜 했느냐.

2. 낱장, 파밍상태 이야기

3. 점성님이 사용 안한 토큰으로 계산하면 풀파밍인데. 그렇다면 지금까지 낱장을 사용하지 않고 장비를 다 먹었던 것 아닌가.


점성:

이대로는 공대 참여 못하겠다. 보상안 1번에 해당하는 돈 입금하고, 대타 구하고 나가겠다.
이런 말이 오갔던 것을 공대 단체 카톡에도 올리겠다.







저는 학자님과 짝힐을 계속할 자신도 없었고, 공대장님의 입장을 보고 최종적으로 공대 탈퇴를 결심했습니다.

또한 대타 조건(풀파밍 되어있으며 4주 후의 무기상자 제외 입찰할 수 없는 점성, 성인, 여성) 에 맞추려면 현실적으로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정중히 말씀을 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쓴 단어 하나하나 짚어가며 주제(낱장)와 관련없는 이야기를 이어나가시는 모습에 더 대답할 의욕을 잃었기 때문에 예의상으로라도 진행하려 했던 대타구하기도 포기하였습니다.


이후 바로 공대단톡에 대화내역을 내보내기하여 파일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톡을 보낸 후 저는 공대단톡, 공대장님과의 개인톡, 공대장+학자님과의 오픈톡 모두 나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저의 전반적인 입장입니다.



이 문제는 저의 공지 이해문제로 최초 발생하였으나 해당 공대는 파티장 분배 시스템으로, 당일 공대 진행 전까지 시트 내에 제 낱장 갯수 등 오기입 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문제 발생 여지를 만든 것은 본인이기 때문에 보상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사과 및 제안을 했던 것입니다.


주사위를 굴리기 전에 낱장 갯수를 확인하고 요청하셨다면 상의를 기꺼이 드렸을 것입니다.

낱장 관련해서 사전 안내를 받은 것도 아니며, 2일 전에 올라온 공지를 혼자 잘못 이해하고 당일 클리어까지 낱장을 쓰지 않았던 것이 이렇게까지 인신공격성으로 비난받을 일인지, 대타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 비현실적인 조건을 거신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지인 사실 확인 문제도 낱장 문제와는 무관한 일이라, 가볍게 아니라고만 하셨어도 넘겼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날세워서 계속 논점 흐리시는 입장이 누구에게 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픈카톡 대화 전문에 있는 내용이나, 하단자료로 재첨부합니다.)  






게다가 이제와서 실력을 걸고 넘어지시는 부분도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트라이를 제외하고 4층까지 4주동안 파밍하면서 반복적인 실수도 하지 않았으며 일반적인 파밍 파티의 명목에 맞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대타 얘기를 하셨을 것입니다.

트라이 중에 발생한 실수를 말씀하신 거라면 저뿐만 아니라 다같이 안정화되며 같이 익숙해지면서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게 주신 모든 피드백은 받아들이며 사과할 부분은 바로바로 사과드렸습니다.


딜러 무기상자 분배 때 제가 없는 곳 (=공대링크셸이나 공대단톡 외의 장소) 에서 조율 후 통보하신 것,

파밍에 접어들면서 [공대 진행시 디스코드 사용] 이라는 공지가 있음에도 불구한 디스코드 사용의 부재(4층 후반 제외) 까지는 여기서 따지고 싶지 않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저는 다른 해명문, 입장 원하지 않습니다. 입금한 돈도 돌려받고 싶지 않고 앞으로 얽힐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는 학자님과 공대장님 닉네임만 게시하려고 했으나, 같은 입장이라고 확인되는 공대원들의 닉네임도 함께 공개합니다.


공대장/닌자 : 우주@카벙클

학자 : 총기난사@카벙클

음유 : 날감당할생각하지마@카벙클

흑마(소환사) : 호정@카벙클









전문 요약


1. 문제가 있기 이틀 전, 사전에 이야기 되지 않은 낱장 공지가 올라옴.

(낱장 사용시 시트에 적고, 사용 부탁드린다는 내용. 점성은 이것이 꼭 낱장을 전부 사용해야한다는 것인지 생각하지 못함. 낱장 관리는 당연히 개인이 하는 줄 알았음. 낱장 존버함.)


2. 4층에서 치유사 상의가 떴고 공대장의 판단하에 분배가 진행됨. /주사위 시스템 사용  → 점성이 이겨 가져감


3. 이에 불만을 느낀 학자가 공대장과 함께 이틀 전의 낱장 공지 언급, 당황한 점성이 급한대로 보상하겠다고 하니 납득 불가한 이유의 보상안 요구 → 1번으로 제안한 현물보상을 이미 진행하였으며, 나머지 조건에 맞추어 남은 일정대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몰아세우는 방향에 더 이상 공대진행이 불가함을 밝힘.


4. 공대톡에 대화공개 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조건의 대타를 요구하며 인격모독적 발언 등을 듣게되어 글을 작성






추가






공대 대타 구하려던 시점에 제 지인이 대타구하기 도와주려고 트윗쓴 거 저로 착각해서 욕을 박고 가셨는데 시점은 사사게 글 올리기 전 토요일이네용
제 지인은 링셸도 강제탈퇴당하고 욕까지 들어야하네용 19800원 그냥 이분한테 기프티콘 쏴줄걸 그랬어용
수고하세용






추가2

(전사님 글)



(나이트님 글)


이상 탱커 두분께 개인적으로 사과 전달 받았습니다. (5월 1일 오후)
따로 바라지는 않았으나, 두분 모두 진심으로 사과해주셔서 추가 게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