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3D할로우 나이트처럼 느껴짐
이유 : 길이 ㅈㄴ 복잡함. 숨겨진곳도 ㅈㄴ 많음. 숏컷의 존재, 전송도 시켜줌, 맵이 ㅈㄴ 거대함.

그러나 사실 할로우나이트는 각 지역마다 색이 뚜렸하고 배경음악도 ㅈㄴ 다르고, 나오는 몹들도 다다름.

그러나 엘든링은 지도상으로만 다르지 몹들은 복붙임.
건물의 형식도 거짐 다 비슷함.

엘든링의 치명적인 단점.
세계관 자체는 ㅈㄴ 매력적이나,
세계자체가 이미 너무 10창이 나있음.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봉인한 카리아학원이면 적어도
좀비같은 적들은 좀 안나와야하지 않을까?
물론 학원원장이 맛탱이가 가긴했지만.

이 세계는 탐험하다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기 보다는
어차피 다 이미 망해버린 세상임. 죄다 암울하고 엔피시도
그래서 내가 선택한 엔딩은 미친불일수밖에.
단, 스케일은 ㅇㅈ. ㅈㄴ 거대하고, 웅장함.

그리고 정말 치명적인 단점.
보스와 나의 전투연출의 밸런스가 너무 어긋남.

아니 ㅋㅋ
감히 엘데의 왕인 내가 할수있는거?
구르기 + 평타.

적어도 엘데의 왕이면
후반부에는 상대방의 공격에 버티면서 나도 좀 화려한
기술도 난사해보고 해야하는거 아니냐 ㅋㅋ
기승전 구르기 평타 ㅋㅋ
에효 ㅋㅋ 한때 엘데의 왕이였다가 같은 빛바랜자가된
호라루 같은 놈들은 딱봐도 엘데의 왕이 될만 한 재목이야
기술쓰는거봐 얼마나 간지나 인간 헐크임 아주.

그런데 이 세계의 새로운 엘데의 왕인 나?
보스가 무슨 기술만 쓸라치면 쫄아서 꽁무니 빼거나
흐익!!구르기~시전!!!
그러다가 상대 뒤잡으면 그저 나이스외치면서 평타
크~~ ㅈㄴ 엘데의 왕답다 ㅋㅋㅋㅋ

아니 이런 공격에도 그 발광하다 죽는 보스들보면
ㅋㅋㅋ 근데 그런 구르기 평타에도 뒤지는 데미갓들보면
참. 그놈들도 뒤질운명인건 맞는듯 ㅋㅋㅋ
그 지랄발광기술을 쓰면 뭐하냐 구르면 다피해지고 평타에 쳐맞고 뒤지는데,
어느 방향으로 봐도 참 씁쓸해? 뒤지는 보스들도 ㅂㅅ같고
엘데의 왕이라는 나도 ㅂㅅ같은 구르기 평타만쓰고 씁...

같은 시기에 개발시작한 세키로가 진짜 잘만들었어,
검성 아시나 잇신의 수많은 베기를 죄다 튕겨내는
검신 세키로 크...전투는 세키로만한게 없다.


요약.
1. 지역이 달라졌어도 복붙 몹들
2. 너무 암울하게 망해버린 세상 -> 세상자체가 너무 병신같아서 매력이 떨어짐. 어딜가나 망했음.->이 세상을 재건하고 싶지가 않음.
3. 처음부터 끝까지 ㅈㄴ 눈치보는 구르기 평타 전투
4. 내가 전혀 엘데의 왕처럼 느껴지지 않음.
적어도 왕이라면 ㅈ밥들한테 둘러싸여서 뒤지진 않아야 할꺼 아니야
기술좀 쓰자 좀 ㅋㅋㅋㅋ

마지막.
진짜 ㅈㄴ 기대하고 샀지만
전투는 세키로보다 훨 못하고

세계는 ㅈㄴ게 넓지만
죄다 망해버린 허무한 세상.

아쉽다.
더 매력적으로 살릴수 있는 게임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