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1 : https://www.inven.co.kr/board/eldenring/5870/3494

이미지를 5장 밖에 못 올려서 파트2로 쪼갰습니다...

이번엔 2019 E3 영상에 나온 데미갓 그리고 파쇄전쟁에 대한 영상을 편집해봤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고드릭
접목하는 장면 같은데요... 영상만보면 그로테스크한 연출로 엄청난 흑막인 것 같은 존재감을 뽐냈지만
사실은 데미갓 최약체. 인성파탄. 졸렬킹 그 자체 ㅋㅋㅋ
고드릭 얘기만해도 할게 많으니 여기선 생략하겠습니다~




케일리드에서 벌어진 파쇄전쟁 중 하나인 에오니아 전투가 나옵니다.
가장 먼저 얼굴을 비춘건 바로 귀부기사!! 말레니의 친위기사들입니다.
초반엔 보스로 나오며 존재감을 뿜어주시죠
수많은 빛바랜자를 꼬챙이로 뚫어 부패를 터트려주신 어마무시한 분.. 이지만 나중엔 졸병1로 나오며 함정파고 다구리를 넣는 사악한 말레니아의 친위대
참고로 라단이 등장할때 질질 끌고다니다가 냠냠 먹는 시체가 바로 귀부기사입니다
귀부기사 방어구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쇄전쟁에서 최강이라 칭송받던
귀부기사들의 날개 투구/흉갑/장갑/각반.

그들은 말레니아와 함께 싸우기를 원해
천천히 썩어들어감을 받아들였다.
그렇기에 그들의 전투는 치열했다.

이들도 부패 면역 이런거 없습니다... 부패할걸 각오하고 말레니아를 따른거죠 ㅠ 현 시점에서 만나는 귀부기사들은 라단처럼 정신줄을 놓은 친구들로 보입니다.

그리고 귀부기사 핀레이의 뼛가루의 설명을 보면

「전설의 뼛가루」 중 하나.
귀부기사 핀레이의 영체를 소환한다.

핀레이는 에오니아 전투에서 살아남아
잠든 말레니아를 성수에 데리고 온 영웅이다.
그녀는 홀로 모든 적을 물리치면서
끝없는 길을 걸었다.

말레니아를 데리고 미켈라의 성수로 데려온 장본인이죠. 그외 같이 퇴각한 소수의 귀부기사들을 미켈라 성수에서 역시 정신줄 놓은 상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관 최강자1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
라단과 싸우기 위해 의수를 끼우는 모습입니다.
프롬 유니버스에선 세키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외팔이 의수 케릭 전투력 >>>>> 양팔 말짱 케릭 전투력

이 공식이기 때문에 이장면만 봐도 끝판왕임을 직감할수 있었습니다 ㅎㅎ

말레니아는 다들 많이 만나보셔서 굳이 설명을 안드려도 되겠지만...의수를 낀 이유만 간략히 설명드리죠
의수를 끼고 있는 이유는 이미 예전 전투에서 붉은 애오니아를 한번 개방하여 부패에 잠식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니퀘하다보면 에인세르강에서 쌩뚱맞은 부패늪을 만날수 있을겁니다 (극혐..) 거기에 필드보스인 녹스텔라의 용인병이 반파된 상태로 나오는데... 아마 그 전투에서 쓴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관련 설명은 전무하므로 순도 100% 프롬뇌피셜 입니다;
 말레니아의 부패의 힘은 강력하지만 스스로를 좀먹기 때문에 이를 쓰지 않고 적을 제압하기 위해 소드마스터의 길을 걷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고로 2번째 개화는 라단, 3번째 개화는 빛바랜자에서 사용하며 3번째 개화땐 부패의여신으로 부활한다는 설명대로 2페이즈 전투가 치뤄집니다.
관련내용은 기도 붉은 에오니아의 설명에 있습니다

말레니아의, 부패의 여신으로서의 기술.

큰 꽃을 피우고 붉은 부패를 폭발시킨다.

붉은 꽃이 필때마다 말레니아는 부패한다.
그 꽃은 이미 두 번 피었다.
세 번째에 분명 그녀는 여신이 된다.




세계관 최강자2. 킹갓제네럴 라단 장군
이 영상에선 라단 v.s. 말레니아는 없고
붉은부패에 잠식되는 라단좌의 모습만 나옵니다.
틈새의 땅의 인성킹에 정신줄 놓은 후에도 별의 흐름을 끝까지 막아서 암흑의 부산물 아스테라, 내리는 별의 짐승같은 외계인(?)의 침입을 차단하신 분 입니다.

에오니아 전투는 승리자 없이 둘 다 패배한 안타까운 세계관 최강자의 전투였습니다.

엔딩을 본 후 뇌를 잠시 빼고 프롬뇌로 교체한 후 스토리 공부를 했습니다. 허허 프롬겜은 원래 이렇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딩 본 후 다시 예전 트레일러를 보니 감회가 새로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