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밤의 통치자(이하 엘밤통)의 속성 시스템은 본가 엘든링을 그대로 따릅니다.
무기에 속성이 부여되어 있다면, 적을 공격할 때마다 해당 속성의 축적치가 쌓이며, 최대치에 도달하면 적은 속성 상태 이상에 빠집니다. 보스가 이 상태 이상에 걸리면 일정 시간 동안 그로기 상태에 빠지기도 하죠.




특히 3일 차에 등장하는 ‘밤의 왕’ 보스들은 모두 속성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점을 정확히 찌르면 긴 시간 동안 그로기를 유도할 수 있어, 해당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이 큰 이점을 가져옵니다.

또한 일부 보스는 속성에 따른 특수한 기믹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첫 보스인 ‘세 목 달린 짐승’은 신성 속성 공격을 받으면 경직과 함께 공격력이 약화됩니다.
'징조'의 광역 수면 패턴은 벼락 속성으로 공격하면 행동을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약점 속성을 잘 활용하면 공략이 훨씬 쉬워집니다.



문제는, 엘밤통에서는 속성 무기를 얻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무기 드롭이 랜덤이며, 본가처럼 ‘변질’ 시스템을 통해 속성을 부여할 수도 없기 때문이죠.
현재 속성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됩니다:


✅ 은둔자 등 마법 캐릭터 활용
✅ ‘출격 시 무기에 속성 부여’ 효과가 있는 유물 사용
✅ 속성 무기를 보상으로 주는 ‘대야영지’ 탐색


이 중에서도 유물은 대부분 밤의 왕 유물이나 캐릭터 저널 유물이 아닌 이상, 확정 입수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스에 맞는 유물이 있다면 써보는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핵심은 대야영지입니다.


지도에서 아이콘 옆에 속성 표시가 붙어 있는 장소가 바로 그 지역인데요,
이곳에서는 속성 무기를 얻을 수 있으며, ‘재역’이 걸리면 보상이 강화되기도 합니다.
동선 근처에 이런 장소가 있다면 우선 공략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대야영지의 속성은 매판 랜덤이라 보스 약점과 반드시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맵을 훑어보고, 원하는 속성이 있다면 방문,
너무 멀다면 1일 차에는 포기하고 2일 차에 동선을 따로 짜서 접근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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