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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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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소나 - 소나는 소나 키워! -1소나는 소나 키워. 저기 알리스타 지나가잖아. 아무리 짜봐야 우유는 안 나오겠지만. 아, 우유는 너에게서 나오겠...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죠? 소환사님?]
소나와 정신연결을 하면서 난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듀엣이 흐트러지고 있어요. 소환사님.]
하필 소나다. 서포터역할의 소나.
[라라라--]
속으로 궁시렁거리면서도 용맹의 찬가를 연주시켜 상대 알리스타에게 데미지를 주었다. 이왕 한 거 질 수는 없잖아.
[집중하세요. 소환사님!]
정신연결을 하고 있으니 사실 내가 조종하는 거나 마찬가지긴 하지만, 게임과는 달리 미묘하게 내 컨트롤이 안 먹을 때가 있긴 하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사람이니까.
“귀환하겠습니다. 소나도 귀환해. 그리고...”
같이 하는 소환사에게 귀환 보고를 하고 상점 체크.
“여신의 눈물, 도란검을 사서 다시 출발.”
이 소환사들은 막타의 개념도 아직 잘 모른다. 시작한지 7분 정도에 1300원을 벌었으면 그럭저럭 벌었지. 더구나 나 혼자만 라인에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아, 전장에 그녀의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상대 챔피언은 모두 공황상태에 빠졌습니다. 이것이 그녀의 힘! 마음을 울리는 음악입니다!]
시합이 끝나고 술집에서 아까까지 한 리그의 재방송을 보면서 난 시큰둥하게 잔을 기울였다.
[대단해요! 처음 입문한 소환사가 절 이 정도까지 다루시다니.]
AP도 아니고 AD 소나. 원래 세계의 방송에서 가끔 예능으로나 하는 괴랄한 타입.
[어딜 보시는 건가요?]
소나가 가슴을 슬며시 가리고, 난 슬며시 딴청을 부렸다. 눈길이 조금 따갑구먼. 소나의 눈빛도, 주변 사람이 날 노려보는 눈빛도.
“너 이렇게 수다쟁이인거 다른 사람은 알아?”
소나의 악기, 에트왈이 웅웅 울면서 날 향해 위협적인 파장을 내뿜었다.
[3일 뒤에 펜타킬 공연이 있어요. 오시지 않겠어요?]
내밀어진 손에는 보기도 무시무시한 포스를 풍기는 모데형님이 기타를 들고 포즈를 잡고 있었다. 펜타킬이라는 날카로운 글자를 배경으로.
[꼭! 꼬옥! 오셔야 해요.]
얼굴이나 비추고 오자. 잘하면 펜타킬 멤버들과 친해져서 계약을 늘릴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소나는 소나 키워. 대체 왜 여기에 있는 건데?
[여기엔 무슨 일인가요? 소환사님?]
...녹서스에는 스웨인이 있었지. 스웨인은 소나의 광팬이고.
“그래, 그렇구나. 그럼 볼 일 봐. 그럼”
일부러 퉁명스럽게 말했더니 에트왈이 또 웅웅 거리며 운다.
“...그런 눈 하지 말라고. 계약을 위해 녹서스에 찾아온 거니까.”
역부족이고말고. 하지만 이 말을 꺼내면 바로 용맹의 찬가나 크레센토가 날아오겠지.
“물론 되도록 소나와 하겠지만, 소나가 다른 사람과 할 것도 생각해야 하잖아.”
말로는 알겠다고 하면서 눈은 버림받은 강아지와 똑같군.
“너희들은 고통 받을 것이다아아아!” 빵을 굽는데 어찌 저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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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엔 정보만 얻으려고 왔는데 활동을 하려니까
렙이 5렙아 안되서 이런저런 제약이 있네요.
글 퍼와서 등급 올려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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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