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1585디붕본캐유저고 남캐만 하는 편이라 슈사 4직업 다 키웁니다.
버서커는 광기로 33333맞추고 1470에 오래 주차하다가 비하 안죽고 잔혈도 잘먹게 되서
이번에 1490 올려서 쿠크랑 아브도 도전해보려구요.
버서커 하면서 느낀점은 딜은 나름 세다고 보지만 어디까지나 스킬을 다 맞췄을때 이야기라 
스킬 콤보, 구조가 굉장히 맛이 가있고 컨셉도 광전사라기보단 대지술사라는 점 공감합니다.
광기의 경우엔 레이드 숙련 전에는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로 인식도 안좋아서
이제 곧 도전할 쿠크랑 아브에서 현타올까봐 쫄리네요.
디붕이 하다가 광기를 해서 초반에 적응하는데 미치는줄 알았는데 결국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그때 포기안하길 잘했죠. 그래서 광기 하시는 고렙버서커님들 존경합니다.
버서커하면 틀딱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무슨;; 버서커 하는 사람들 다 개고수입니다.

광전사답게 '피흡' 이나 '흡수해놓은 피를 순간 방패로 사용' 
뭐 이런 컨셉이면 더 재밌을거 같은 상상도 하고 그러는데

스마게가 버서커의 문제점을 오래 방치하고 있는데
자기들도 당연히 알고 있을거에요. 모를리가 없음.
여버서커 나온다고 이미 운도 떼논 상황인데
여버서커 내고 남버서커는 계속 냅둔다?
이게 더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제 뇌피셜은 여버서커 기획하면서 남버서커도 같이 리메이크 준비하고 있을거 같아요.
이미 로아에는 스카-데헌, 배마인파-스커 같이 성별에 따른 다른 컨셉의 같은 직업군이 있잖아요.
버서커는 건드릴게 많고 스킬도 많이 바꾸는 중이라 작업량과 회의가 많아서 늦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래 기다린만큼 이번에 많이 바뀐 직업들처럼 분명히 큰 격변이 오리라 봅니다.

이미 상처받을대로 받아서 다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곧 떡상하지 않을까 합니다 ㅠㅠ
전 디붕이로 로아를 시작해서 분망을 하다가 레이드에서 좌절을 맛보고 중수로 갈아탔었는데
중수가 딱 제 스타일로 굳어버려서 계속 쭈욱 중수로 해왔는데 최근에 중수버려? 하는 패치가 있었었죠.
그때 이제 로아숙련도 됐겠다 분망으로 다시 넘어갈라고 했는데 중수를 버릴 수 없어서 
그냥 또 계속 중수로 했는데 이번에 딱 상향 받아버린 것처럼.. 
물론 저는 버서커유저들에 비하면 기다린 시간이 6~8개월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무슨 의민지 아시죠?
전 슈사 4개 다 키우고 있고 버서커는 저한테 비록 부캐이지만 그래도 제 오랜 자식이고
일리아칸이 나온 시점에서 본캐에 더 투자를 할까 해서 버서커 7렙 보석들을 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버서커 재밌는데.. 분명히 나중에 떡상각인데.. 이러면서 센치해져서 급 뻘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왕 기다린거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