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부터 아르카나만 해온 입장에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써보려합니다.

1. 아이덴티티 카드 추가 및 시스템 개편

카던, pvp, pve, 모험 등 여러가지의 컨텐츠가 있습니다.
사실 그 컨텐츠에 맞는 카드들을 선택해서
아이덴티티 카드 수급 시 제가 선택했던 카드들이 드로 되는
그런 시스템으로 방향을 바꾸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시말하면 제가 설정한 카드들이 드로되는 방식이죠.

그만큼 많은 컨텐츠 속에 가장 효율적인 카드 운용법이라던지
어떤레이드 몇번째 보스는 어떤 카드가 효과가 배가 된다던지,
이런 연구를 통해 아르카나의 컨셉이 완성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실화 되기 위해선 현재 진부한 카드들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의 카드들이 추가가 되어야겠죠.
예를들어 pvp에서 활용가능하도록 몇초간 cc및 경직 면역 카드라던지
레이드에서 순간적으로 활용가능한 #% 추가 파괴나 무력화 라던지
혹은 공대 및 파티원 적용되는 공대 이속, 치적 버프류 카드라던지..
(사실 아르카나 데려갈 이유 1도 없잖아요? 공대버프라도..)

그리고 현재 단순한 카드들보다는 좀더 다이나믹한,
다시말하면 조금더 로또성이 짙은? 카드들을 추가해주는게
이 시스템과 아르카나의 컨셉 자체를 더욱더 살리는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카드가 안뽑혔을때의 저점은 어떻게 해결할것인지에 대한 부분은 
카드 선택권, 그리고 고점이 뽑혔을때의 딜링이
타 직업보다 높게 설정이 된다면 문제없을거라고 봅니다.
로또딜의 기본 컨셉이기도 하구요.

2. 체력 방어력 증가

한 7-8가지의 배럭을 보유중이고 전부 아브 3-4관까지 돌고있습니다.

발비쿠 그리고 아브 34관까지 숙련이라고 자부합니다만
딱렙 아르카나의 레이드는 정말 차원이 다를정도로 힘듭니다.

하지만 그 리스크 만큼의 리턴이 있느냐? 하고 묻는다면
전혀아니죠.. 발비쿠 구간에서의 아르카나는
딜러로써의 티어는 3티어 이하로 내려갈정도로 안좋아요.
아르카나를 안해본 유저들도 거의 알정도로 인식만큼
성능자체가 안좋습니다.

다른 직업은 짤패턴 그리고 틱뎀 정도는 맞으면서 딜링이 가능하고
그만큼 포지셔닝도 자유로운데 반해

아르카나의 딱렙 레이드는 틱뎀 한틱조차 거의 반피가 까일정도로
아프고 그만큼 무시하기도 힘든게
다들 아시다시피 스택기를 이동기로 사용하는순간 딜나락가는 구조인데다가
332를 채용하는 황후들은 레인빼고는 전부 근접해서 사용하기때문에
더더욱 포지셔닝이 한정적입니다.

이건 단순 근접딜러임에도 낮은 체방이 문제된다 라고 생각하기에
기본 체방만 살짝 버프해주면 좋을것같습니다.

숙련임에도 힘든 레이드를 초보가 가게된다면 더욱 벽을 느낄수밖에 없겠죠.
진입장벽을 없애주는 의미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황후던 황제던 난이도가 타 직업대비 매우 높은 수준인건 맞거든요..

3. 루인 스킬의 개편

현재 황후나 황제나 4스택 루인스킬의 의존도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스의 이동 및 특수 패턴으로 인해 만약 4스킬 루인을 못쓰는 경우가 생기면
남은 쿨만큼 산책하며 딜나락 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스택과 3스택의 기본 딜량도 조금은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삼두사는 삭제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