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서버의 운부 퀵드로 너프, 스텍 루인의 아덴수급 추가로 인해, 풍요룬 채용에 대해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인 세팅을 다시 해야 할 수도 있는 사안 인지라 너무 궁금해서, 풍요룬 채용과 퀵드로 트포의 아덴 수급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실험 결과를 정리한 표입니다. 


카드 1장을 아덴 100%로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기본 아덴%는 카드 1장을 획득할 때 까지 스킬 사용 횟수의 역수를 기록했습니다. 
4스텍 루인의 경우는 조금 오래 걸렸는데, 2스텍 엣지 두번 후 루인까지를 1회로 기록해서 측정하고, 2스텍 엣지의 아덴 수치를 뺐습니다. 측정 방식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실험 내역은 사진으로 따로 첨부합니다. 궁금하시면 보셔요. 

퀵드로는 스킬 사용 시 카드를 한장이라도 먹을 확률을 계산해서, 기본 아덴 수급에 더했습니다. 
   예) 운부 퀵드 3타: 1 - 0.8*0.8*0.8 = 0.488, 기본 아덴 14.29%에 48.80%를 더해서 63.09%
즉, 카드 2장을 동시에 먹을 확률은 배제한 아덴 수급 기대치이니 실 기대치는 더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 보면

1) 쿨타임을 포함해서 계산하면 퀵드채용 운부가 아직 압도적으로 카드수급이 높아 보입니다. 무적 시간에도 수급이 가능한 점을 생각하면 기대치는 더 높겠네요. 

2) 그 다음으로 아덴수급이 좋은 빠준이보크에 전설풍요를 달아주어도 4.94*1.4=6.91로 운부퀵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실전에서 빗맞출 경우를 생각하면 운부가 넘사벽으로 생각됩니다. 

3) 폭우 레인이 생각보다 높은 아덴 수급량을 보여줍니다. 약포 레인이 심판에 두번 딜 들어가던 버그가 고쳐진 지금, 폭우 레인의 아덴 수급량, 짧은 쿨타임으로 인한 끝마 유지 등을 생각하면 또 다른 세팅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 그 이외의 루인기는 눈속임 세렌을 제외하면 풍요의 효율이 애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설 풍요를 준 세렌이 눈속임이 터지면 반 넘게 아덴이 차서, 바리케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세렌 눈속임 세팅의 가능성도 보입니다. 



요약하자면, 
운부는 아직 카드수급 넘사벽이다, 라는 다소 동문서답의 결론이 나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