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스킬 개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딜이 약함

개편되어 신규 스킬이라고 볼 수 있는 셔플과 플라워는

딜이 쳌메의 반도 나올까 말까 하며, 닼리와는 동급이거나 그 이하임.

쳌메를 빼고 이걸 채용한다 하더라도 버프 안에 넣어야 할 스킬이 더 늘어나며 멸화 요구 개수도 늘어남


2. 마나 개편과 함께 황제의 고점도 깎아버림

지금 본섭에서 대부분이 6지배를 채용하고 있는데

황후 악몽세트를 위한 아덴개편에 의해 마나 문제가 매우 심해졌음

이 때문에 2악4지 or 6악을 고려해야 할 상황까지 와버렸는데 (심지어 2악4지 껴도 마나 마름 ㅋㅋㅋㅋㅋ)

2악의 문제점은 '황제카드'는 마나를 쓰는 스킬이 아니라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점임.

황제 카드 딜을 올려주고 멸화를 추가하면 뭐하나, 마나문제 때문에 유물2세트 효과도 못받는데 ㅋㅋ

6악몽은 그 자체가 황제에게 딜로스임.

먼저 끝마나 진입으로 쿨이 꼬일 때 마다 DPS는 미친듯이 하락함. 
(자버프와 주력기가 묶여있는 구조 때문이고, 황후들은 끝마나 진입으로 리턴쿨은 돌아있는데 루인기가 쿨인 상황이라고 대략 이해하면 됨)

그럼 끝마나를 유지해야 하는데 황제는 끝마나 유지도 못할만큼 쿨이 길기 때문에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결국 마나문제 하나로 황제의 고점은 '대폭' 깎였다고 볼 수 있음.


3. 황제 정체성의 상실

이게 제일 문제라고 생각함.

314는 원거리 지속딜러 + 아덴카드를 활용한 쳌메와 곁들여진 주력기들의 순간 폭딜이 매력적임.

테섭 대로 넘어온다면? 스크래치나 운부 빼고 플라워나 셔플끼고 근접에서 비벼야됨 ㅋㅋ

그짓거리 해야지 기존 DPS 방어가 되는데 근접에서 그짓할꺼면 왜 황제함? 황후하지.

심지어 황제의 메리트인 황후보다 강한 무력도 포카드로 그저 그런 장점이 되버림.

그렇다면 116215는?

얘네는 퀵드로로 인한 미친듯한 아덴 수급과, 그때 그때 맞는 카드 활용으로 엄청 바쁜 손과 그에 맞는 고점을 갖고 있었음.

이젠 퀵드로 대폭 너프했고 저 기둥판정도 기억못하는 셔플과 유사쳌메 플라워를 줬음

그 결과 저 미친 카드활용에 빠져버린 사람들이 갑자기 카드 적게뽑고 셔플과 플라워로 유사쳌메 빌드를 굴려야됨

즉, 저 패치대로라면 기존 황제빌드들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생각하던 재미 요소는 사라진다고 볼 수 있음


4. 결론

마나문제, 카드문제로 기존에도 안좋던 구조를 조져버리질 않나, 균형심판 황제에 안어울린다고 개 쓰레기 카드로 대체해주질 않나, 기존빌드 매력포인트를 짖밟아버리질 않나, 

기존 유저는 이런 이유로 연구 하다가도 현타가 올 수 밖에 없음

그렇다면 개편된거보고 해볼까? 하는 신규 유입들이 만들어줘야 하는데 가뜩이나 인구 적은데 이런 사람들이 있기가 힘들지.

이러한 이유로 황제 연구글은 나오기가 힘들며, 황후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함.

나는 황제빌드에 4캐릭이 묶여있기 때문에 저대로 남으면 반강제로 접어야 될 예정이고 접을듯. 이런식의 개편을 하는 게임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세팅 비용 내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