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이 많이 바빠져서 일반 레이드,헬 컨텐츠 거의 다 손 놓고 에포나,카던,가토만 하다가
몇일 여유로워져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이건 좀 심한대 싶어서 아덴 개편때 부터 찾아봤습니다.

2022년 8월 10일
개편이 있으면서 족쇄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화력게이지라는 더 크고 무거운 족쇄를 달아주고 데미지를 쥐어줬다.
이 때의 블래스터에게 레벨은 무의미 포강이였으면 밑잔,밑강 무조건 이였다.

2022년 8월 17일
데미지를 쥐어준게 너무 쎄다면서 특화계수 0.7 > 0.62로 너프 , PVE 데미지 9.7% 너프
1주일 동안 굉장히 강해서 논란이 많이 되었고 너프 먹는건 당연했다. 이 너프 이후로 다른 1티어 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래도 여전히 강한건 맞지만 리스크에 합당한 데미지라고 느꼈다.

2023년 1월 18일
화력게이지 유지시간 6초 > 8초 및 감소량 50% 감소
일리아칸도 나온지 거진 5개월 전체적인 유저들의 스펙이 오르면서
딜타임1회 > 기믹 > 딜타임1회 > 기믹 이런식으로 딜찍이 진행되면서 화력게이지가 자꾸 꺼져가는 블래스터에게
그나마 짧은 기믹에는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는 개선이였지만
오래동안 진행하는 기믹 이후에는 무력화가 대부분되는데 그때 블래스터의 딜 손해를 메꿔주진 않았다.

엘릭서가 나오고서 완전 딜찍이 되는 수준이 되었을 때 다른 캐릭터에게
딜파이를 전체적으로 빼았기는건 사실이지만 외부적인 요소들이 맞아떨어지면 강했다.
블래스터는 움직이지 못하고 아덴을 채우는게 스킬이 빗나가는 순간 치명적이여서
운영자들이 생각하는 블래스터의 숙련도,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몬스터의 패턴 (못 움직이는 휠체어에게 치명적인 패턴은 너무나도 많다.)
기믹을 하는 시간,기믹을 하면서 아덴을 채우거나 유지할 수 있는가?
본인이 맞딜할 수 있는 오버스펙인가?
서포터의 버프가 내가 휠체어를 탔을 때 유지되고 있는가?
이런 외부적인 요소가 데미지에 더 크게 작용을 했다.

지금 너프먹은 블래스터를 보면 어떠한가?
무력화는 아덴 개편 이전에 이미 더 안 좋아졌다.
아덴 개편 후 족쇄는 더 커졌다.(화력게이지 수급 및 유지가 20초 때보다 더 힘들다.)
아덴 개편 후 휠체어 탑승 빈도가 줄어들었다.
아덴 개편 후 죽는 빈도가 더 많아졌다.
(포격강화에 대한 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휠체어를 버리면 캐릭터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려 휠체어에 앉아서 죽는 경우가 많아졌다.)
데미지는 2번의 너프로 인해 낮아졌다.
블래스터보다 강한 캐릭이 있기에 파티원들이 블래스터에게 맞춰줄 명분 조차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