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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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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잡썰→예전부터 잠시잠시 생각했었는데, 빙결의 성소는 뭔가 바닷속에 있는 신전 느낌이 나더라고요.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의자 아래로 빛이 내리는데, 주변에 있는 푸른 빙석? 얼음광물?들에 그 빛이 반사되어 파란 빛으로 변하고, 타오르는 불꽃들과 함께 푸르도록 성소를 밝혀낸단 말이죠. 마치 여기는 빙결의 성소라고 증명하는 것처럼. 저게 마치 심해에 있는 느낌? 바닷 속에 있는 느낌? 그렇더라고요. →그렇다보니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게 아르카디아의 성역. 바닷 속 어비스 던전, 가디언 아르카디아가 지키던 심장부, 그 곳에 있던 낙원의 문. 실제로 화마군단의 불꽃을 얼음으로 덮어내어 슈샤이어를 지켜낸 시리우스의 성소. 그 곳에 있던 시리우스의 권능이라고 생각하니 뭔가 낙원의 문과도 연결되는 느낌이었달까요? 황혼이 노렸던 게 괜한 게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니까 시리우스가 기에나랑 합작해서 인간을 만들었다는 게 더 인상깊었달까요? 기에나 여신의 성물이 안치되어 있던 라크리마 신전을 생각해보면...으음... →처음에는 클로리안이 얼굴 잘 생겼고 때깔 좋아서 스파이인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좀 걱정도 되네요 슈샤이어 스토리에 나크슌이라고, 그저 지켜보고 기다리고 견디라는 신의 뜻 따위 X쳐먹으라며 일리아칸을 섬겨버린 사제가 있던 걸 생각하면. 얘도 쓸데없는 생각 하다가 흑화하지 않으려나 싶은 걱정이(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막 "벌 받았나봐요. (슈샤이어가 저렇게 개판이라 사람들이 저 지경인데)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벌을 받았나봐요" 같은 3류 클리셰 같은 말은 안했으면. 사실 이런 생각이 왜 들었냐 하면? 루천지 사이비가 이런 식으로 사람을 꼬실 수도 있잖아요? 카다룸 제도에서 루천지에 빠져있을 인간들이 전부 금붕어 두뇌여서 맨날 시간만 되면 기도할리는 없고. 다 저렇게 내 잘못이다. 내가 잘못해서 벌 받은거다 하는 사람들한테 우리를 믿어라 구원해주마 꼬시는거지. 그러다가 애들도 성가대 하랍시고 바치고 모든 것을 바쳐요 같은 노래나 부르게 만들고 그러는거 아니겠어요! 사악한 루천지 사이비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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