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 호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신기 유저입니다.
성게에 판다 신기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는 것 같아 변경점 정리 및 개인적인 소견을 적어봅니다.

일단 특성 쪽을 살펴보자면 현재 대격변 특성트리가 싸그리 교체됨에 따라 갖가지 버프와 너프가 있었는데요.
일단 신성 기사 중심으로 자세히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성기사 공통 변경점

기본적으로 모든 특성 공통으로 오라 시스템이 삭제되었습니다.
그 대신 문장이 오라시스템처럼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오라처럼 무제한 지속)

성전사의 오라도 삭제됨에 따라 성전사의 심장이라는 이름으로 지속 효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신에게만 적용)

새로 생긴 특성 [무한한 자각]으로 인해 신성한 힘을 5개까지 비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5개를 모으면 사용할 수 있는 신성한 힘은 3개, 나머지는 남습니다.

[오라 숙련]이 [헌신의 오라]로 바뀌었고, 직업 공통 기술로 바뀌었습니다. 
↑ 천상의 수호자 삭제, 저항의 오라가 사라짐으로써 모든 마법 피해 20%로 변경

정화 스킬이 거의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고, 8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겼습니다. (해제 직업 공통)

힘의 축복이 마나 리젠이 사라졌고, 전투력 → 특화 로 변경되었습니다.

특성 전문화에 대한 전투력 or 주문력 계수가 전문화에 따라 대부분의 스킬들이 차이나게 변경되었습니다.

신성한 광휘의 Heal over time 힐이 사라졌습니다.

여기까지 공통 변경 사항이었고

현재 대격변 특성트리와 판다리아 특성트리를 살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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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엄청 간략하게 바뀌었습니다.

판다에선 셋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간략하게끔 싸그리 정리시켜버렸는데요.

일단 몇가지 특성 및 스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1. 신성 특성에 캐스팅 시간에 관한 것인, [순결의 심판], [명료한 목적], [빛의 속도]

이 세가지 특성 중 순결의 심판의 주문 가속 9% 증가는 통찰의 문장을 활성화시키면 주문 가속이 10% 증가하게끔 변경되었고, 명료한 목적의 경우 [천상의 빛], [성스러운 빛], [신성한 광휘] 캐스팅 시간을 0.5초 단축시켜 해결시켰습니다.

※ 결론적으로 대격변 캐스팅 시간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2. 치유량 증가 특성인 [빛의 걸음] 그리고 [자각] 과 상급 문양들이 삭제됨에 따라 사라진 치유량 5% 증가

이 세가지는 통찰의 문장을 활성화 시키면 힐량 5% 증가 및 [신성한 통찰력]으로 인한 25% 증가로 대체되었습니다.

※ 현재 최근 베타빌드에 "통찰의 문장: 신성 기사의 경우 회복되는 힐량이 1.25배 증가한다" 라는게 추가되었습니다만
베타 [통찰의 문장] 툴팁에는 추가된 내용이 없네요.

3. [빛의 봉화]의 재설계

현재 대격변과 거의 비슷합니다만, 대상에게 5분 지속에서 영구 지속으로 바뀌었습니다. 
대신 3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겼습니다. (문양으로 해결 가능)

또한 여명의 빛과 신성한 광휘 힐량의 15%만큼 봉화 대상자에게 힐이 들어가도록 변경되었습니다.


4. [영적인 집중력]이 사라짐에 따라, 응징의 격노가 3분으로 희생의 손길이 2분으로 가호가 1분으로 늘어났습니다.

대신, 특성 중 [불굴의 정신력]을 선택하게 되면 신의 축복, 천상의 보호막, 신의 가호 쿨을 최대 50%까지 감소시켜주고,
[온화함]을 찍으면 손길류를 2회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축복받은 생명]이 문양으로 바뀌었고, 최근 빌드에서 기절, 공포, 이동 불가 효과와 

[직접 피해를 입을 시] 신성한 힘 한개를 생성에서 [직접 피해를 입을 시] 조건이 삭제 되었습니다.

6. [고대 왕의 수호자]가 기존의 조건에서 수호자가 치료할때마다 주문 가속이 10%씩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7. [서광]이 신성 충격 2회 시전에서 신성한 광휘 사용 이후, 신성 충격을 쓰면 대상을 치유하고
치유한 양만큼 공대힐로 균등하게 나눠들어가는 걸로 변경되었습니다.

8. [시민의 수호자]가 문양으로 변경되었고, 영광의 서약으로 아군을 치유할 시, 
자신도 치유한 20%만큼 치유로 변경되었습니다.

9. [빛 주입]이 뜨면 빛의 섬광 '즉시 시전'만 사라졌습니다.

10. [광휘의 탑]이 지속 효과로 바뀌었습니다.

11. 마나 리젠 특성과 문양이 사라졌습니다. (ex : 순결의 심판, 문양 : 신성한 기도)

그리고 더 이상 지능으로 인해 마나통이 증가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판다리아에서의 변경점 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삭제된 것과 마나 관리에 대한 소견을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대규모 문양 삭제와 문양 수정이 됨에 따라, [신성한 기도]의 문양이 마나 증가량 18%에서 5초 캐스팅 12% 마나 즉시 회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순결의 심판]이 삭제됨에 따라 전투중 정신력으로 인한 마나리젠율 30%가 삭제되었구요. 이로 인해 현재 신성기사에 마나 관리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현재 베타에서 힐러 중 지구력이 제일 구리다는 평도 듣고 있는 판이고요. (순결의 심판이 있었을땐 다른 힐러들과 테스팅했을때 신기가 제일 지구력이 높았다더랍니다. 테스트 발로하시나 ㅎㅎ;)




그에 대한 대응 방안 고찰


1. 문양 '계시'를 박고 '축성의 분노'를 찍어서 마나 1%를 신충 크리에 기대 마나 되돌려받기.


현재 새로 생긴 문양인 '계시(신성 충격이 극대화로 적중되면 마나 1% 회복, 신성한 통찰력으로 얻는 마나 10% 감소)'가 생겼으나 영던 풀파밍 기준 마나통 생각해보면 3400쯤 찹니다.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테섭에선 3400 두번 차더군요. 사실상 신성 충격 마나 사용량도 마나통 생각해보면 적은 편은 아니고 터무니 없이 모자라긴 합니다만, 

'문양 계시를 박고 [축성의 분노] 특성을 찍어 쿨마다 계속 신충을 써서 폭힐 + 마나 회복' 이것도 사실 쥐꼬리만큼 차는 특성에 마나 효율은 별로 좋지 않아보입니다.

공대 폭힐구간에 좀 좋아보이긴 하네요.


2. 문양 '신앙' 을 박고, 특성 [온화함]을 포기하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10%씩 두번 되돌려받기.


현재 판다리아 레이드 던전 설계가 어떻게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전투시간 7분 이상인 네임드에선 꽤나 쓸만한 방법일것 같습니다.

신앙 문양을 박으면 신의 축복 재사용 대기시간이 2분 증가하는 대신 [불굴의 정신력]을 찍으면 최대 50%까지 쿨이 감소합니다.

그 점을 이용하여 라그나로스나 등짝, 광기 같은 네임드들을 생각해보면 최대 2~3번까지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온화함]을 포기하면서까지 이렇게 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ㅡㅡ;;;
 
 
3. 버블수급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마나 소비를 줄이기
 
 
가령 예를 들자면, 저렴한 마나의 '성전사의 일격'이 있겠습니다.
 
덤으로 '통찰의 문장'의 효과로 일정 확률로 근접 공격시 기본 마나의 6%를 회복합니다.
 
버블 사용시 공백의 시간으로 정신력으로 차는 마나 + 통찰의 문장으로 회복을 잘 이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점을 생각하면 밀리진에서 힐을 보는게 좋겠죠.


끝으로..


매우 비관적이긴 하나 결론적으로 판다리아에서는 마나 관리가 정말 생각 이상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빌드가 다 수정된게 아니지만 현재로써는 더 이상 지능으로 마나통 증가도 없을 뿐더러, 
신기같은 경우 정신력에만 의존해야 하는 판국이라 같은 경쟁대상인 '수도사'에 비하면 지구력이 부족해보이기도 합니다.
뭐 다른 힐러에 비해서 마나수급기가 짧고, 개인 마나회복기라는게 나름 장점이긴 하지요.
게다가 생각보다 평타로 인한 마나 수급량이 쏠쏠합니다. 
또 공대 측면에서 보면, 희망의 찬가와 마나 해일도 있으니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공대에 힐러가 한명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뭐 사실... 뚜껑 따 봐야 아는 법이지요.  ㅡㅡㅋ


이상으로 긴 글 마치겠습니다.
틀린 점이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적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