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관련 게시판이 신설된 김에 글 하나 써봅니다. 긴 글 읽기 싫으신 분을 위해 맨 아래 요약 정리했으니, 귀찮으면 스크롤 다운


[To. 게임사]
서두에, 게임사는 반드시 치유성이라는 직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어떤 방향으로 패치해 나가겠다는 방향성을 일단 최대한 빨리 제시해야 합니다.

치유성 유저들이 의견이 갈리는 이유는 게임사가 치유성을 어떤 직업으로 설계했는지 한 번도 명확히 밝힌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빠른 패치보다 "우리는 치유성을 이렇게 가져갈 것이다"라는 한 마디가 먼저입니다.



아래는 치유성을 어떤 관점으로 보는가에 따라 개편안을 주관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메인탱커인 수호성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지만 제가 수호성이 메인이 아니다보니 수호에 대한 문제는 수호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1. 힐을 가진 서브 딜러(치유성의 개인딜 상승)
- 현재 힐의 벨류를 약 15~20%정도 책정하고(힐의 벨류가 솔직히 그다지 높지는 않다고 생각함), 딜러의 80~85%의 개인딜 배정
- 치유성의 파티 버프는 삭제 또는 축소하고, 버프는 호법의 고유 영역으로 남겨야 함
- 어차피 신규 던전 등과 같이 숙련도가 낮은 경우 힐 사이클 증가에 따라 개인딜은 낮아지기 때문에 치유성의 과도한 딜 인플레는 없을 것이고, 숙련된 딜찍팟에서는 치유성의 딜이 충분히 기여가 가능하므로 배제되는 일이 줄어듦
- 자명하게도 치유성은 버프는 축소되고 개인딜이 보장되는만큼 숙련된 파티 기준으로는 아마 검성, 수호성, 호법보다는 상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숙련 파티 기준으로는 최하위가 될 것으로 예상됨.
- 물론 이 경우, 자체 스킬 딜을 올려주는 것도 방안이지만, 딜 상승에 따른 케어력 저하를 위해 스티그마를 이용한 것도 한 방안임



2. 케어형 서포터(아군 버프는 삭제 또는 축소)
- 이 게임의 밸런스는 케어라는 것은 아예 고려하지 않고 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어차피 던전의 클리어 속도 등이 중요한 게임)
- '정화'를 힐러의 고유 아이덴티로 설정하여 호법의 정화를 삭제하거나 축소
- 보스가 지속적으로 파티에 디버프를 걸도록 설정(주황 장판과 같은 기본 기믹 시 회피 여부와 관계 없이 거는 것도 좋고, 일정 시간마다 거는 것도 좋고 이건 게임사의 몫으로 남기고 구체적인 안은 제시하지 않음)
- 해당 디버프는 반드시 딜과 관련된 디버프여야 함(공격력 감소, 피증 감소, 전속 감소, 치명타, 명중 감소 등등)
- 치유성은 우리 편 딜 관련 디버프를 해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파티를 버프 시키는 효과를 가지며, 파티를 직접적으로 버프시키는 호법과 차별화가 가능
- 이 경우, 치유성 간의 성장 체감은 여전히 남으므로, 현재 정도의 딜 포지션을 유지해야함(딜을 더 너프해서는 안됨)


3, 힐러(던전의 개편)
- 이건 라이트화라는 게임사의 운영 방침에 맞지  않아 보이므로 패스


----요약(by 퍼플렉시티)----

1안 - 힐을 가진 서브 딜러

- 힐 벨류 15~20%, 딜러 대비 개인딜 80~85% 배정
- 치유성의 파티 버프는 삭제 또는 축소 → 버프는 호법 고유 영역으로 분리
- 신규 던전 등 비숙련 상황에서는 힐 사이클 증가 → 자연스럽게 딜 감소 → 과도한 딜 인플레 없음
- 숙련 딜찍팟에서는 힐 줄이는 만큼 딜 기여 가능 → 파티 배제 빈도 감소
- 예상 순위: 숙련 파티 기준 검성·수호·호법보다 상위 / 비숙련 기준 최하위 (비숙련이 약한 건 당연)



2안 - 케어형 서포터 (정화 아이덴티티 강화)
- '정화'를 치유성 고유 아이덴티티로 확립, 호법 정화는 삭제 또는 효율 대폭 축소
- 보스가 파티에 딜 관련 디버프를 지속 부여하도록 설계 (공격력 감소, 피증 감소, 전속 감소, 치명타 감소 등)
- 치유성이 해당 디버프를 해제 → 파티 딜에 간접 기여 → 직접 버프하는 호법과 자연스러운 역할 분리
- 이 경우 치유성의 딜은 현재보다 너프하면 안 됨 (성장 체감 유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