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이 상당히 넓고, 깊고, 복잡해서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정말 지역의 윤곽석(절벽)을 따라 샅샅이 뒤지고 돌고 해도..
나중에 빼먹은 곳, 사잇길 등 놓친 길과 아이템이 두어개씩 남았던 기억.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함정 타고 올라가는건 알았지만, 함정 사이에 탑승할 수 있는 구멍이 있던 안개낀 지하묘지.
돌칼집의 검은 어따 쓰나 했더니 칼집을 벗겨내서 라이트소드, 다크소드로 변신시킬 수 있었던 재미!

경직도 없는 엘리트 몹들! 부들부들..

이번 필드 잡몹들은 별볼일 없지만, 처음만나는 주검사나 공격속도도 빠르고 나의 공격을 무시하고 연속공격하는 엘리트 몹들. 처음에 마법사로 해볼까 했다가 생각접고, 본편 1회차 때처럼 검방, 혹은 양잡 물리캐로 겸손해짐ㅋ

이번 DLC에서 최고로 많이 활용한 무기는 "그랑삭스의 벼락"
사거리도 길고, 데미지도 준수해서 멀리서 저격하는 재미 쏠쏠하고, 엘리트 몹도 선공으로 피 빼고 시작할 수 있어서 탐험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던 무기!


마지막으로 DLC에 대해 느낀 소감을 한마디로 한다면?
"난 언제 때려!"


하아 여길 다시 와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