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즈메기입니다.

옛날에 악몽너프되고 마침 소서나왔을때 고급배럭으로 유기한 알카인데 다시 연구할맛 나는 캐릭이 돼서 기분이 좋네요ㅎ 

백플러쉬 + 스트림 + 엣지치피 + 시가빠준이라는 다소 어색한 빌드긴 한데 사이클이 딱딱 맞아떨어지는게 굴리는 맛이 좋습니다. 뭣보다 옛날 지배시절 열심히 밀었던 431이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라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근데 신규카드에 아직 적응이 덜되고 중간에 멍때리다가 사이클도 꼬여버려서.. 대충 어떻게 굴러가는 빌드인지만 봐주세요ㅋㅋ 시가 빠준 부담스러우면 급타써도 큰차이 없습니다만, 보시다시피 빠준으로도 스택이 남아도는 상황인데다가, 자체 치적이 스탯 23%+시너지10%+아드15%+스트림28%로 76%나 되는 상황이라 빠준이 꽤 유효해요.

콤보는 카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충
스크 - 스트림 - 엣지 - 레인 - 엣지 - 운부 - 시가 - 백플 - 세렌 - 스크 - 엣지 - 운부 - 시가 - 엣지 - 백플 - 시가 반복이고,

균형일때는
스크 - 스트림 - 엣지 - 시가 - 엣지 - 레인 - 운부 - 세렌 - 백플 - 시가로 굴립니다.

저 레인 - 시가 - 세렌까지의 소요시간이 광기x 기준 6초가량 소요됩니다. 심판없이도 버스트딜을 할 수 있다는게 꽤 큰 장점이더라구요. 또, 도태나 뒤운같은 4초 딜카드를 보통 레인 직전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면 레인 시가 세렌에 모두 딜카드를 묻힐 수 있습니다. 빌드 특성상 스트림이라는 순간폭딜 타이밍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딜카드를 킵해가며 누킹력을 더 증대시킬수도 있는것도 장점이구요.

악몽교복을 벗는게 조금 부담스럽긴 했는데, 어차피 사이클딜러로 활용하는 빌드라 악몽의 끝마가 그렇게까지 달달하지 않고, 원하는 타이밍에 각성기로 누킹을 노려볼수도 있으면서 공속도 나름 쏠쏠한 구원으로 정착했습니다.

테섭에서 레이드좀 돌아보니 너무 재밌네요ㅋㅋ 유기한 알카 다시 키워줄때가 된것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