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무한파밍 시스템에 대해서는 그냥 욱해서 싸지른 글인데 현명한 댓글러분 말씀에 깊게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글 작성해봅니다.  
음슴체로 할게요(__)


현 로아 시스템인 배럭으로 골드수급 후에 본캐 스펙업 함.
이 시스템에 대해 꼬집고 싶음.
이렇게 본캐 스펙업하면 컨텐츠 횟수 제한으로 인해, 컨텐츠 고갈됨. 그럼 배럭 무한 뺑뻉이임.

로아유저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전 노력없는 시간투자로 얻는 골드로 스펙업하는게 재미가 없음.
심지어 그게 내가 하고싶지도 않은 배럭으로 왜 하는지 모르겠음.
본캐 컨텐츠 고갈로 인해 할게 없을 때 내실과 배럭을 컨텐츠로 하는건, 스펙업을 통해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컨텐츠가 아님. 

제가 원하는 진정한 '성취감'이란 본캐 스펙업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봄. 유저끼리 파티하고, 피땀흘려 레이드 깨고 난 보상으로 얻는 스펙업임. 
배럭으로 골드 좀 쥐어주고 버스기사가 레이드 돌아주면 얻는 골드보상,  카던 뺑뺑이로 얻는 골드로 본캐 편하게 스펙업 하는게 성취감이라면  전 아니라고 봄.  이러니깐 트라이팟보면 스펙만 보는거임.  가령 프로켈 내부 연습할 공간만 있고, 숙달만 되어도 트라이팟에 자신감있게 말 할 수 있음.  ​현질이나 배럭으로 딜찍 스펙업이 아니라 내부 연습하고 많이 깨본 경험이 있다고. 그러니까 껴달라고.

 RPG의 매력은 모험이 재밌어서 하는 사람보다 스펙업이 재밌어서 하는사람이 더 많음. 그랬다면 배럭을 모험용으로만 키웠을거임 근데, 다 버스 타고 골드 벌이용.. 그리고 본캐 스펙 쌓기임. 이게 재밌는 사람도 있겠지만 전 아님.. 배럭 돌릴 시간은 있고 본캐로 사냥할 시간은 없는 사람들이 어디있겠음.. 본캐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으니까 못하는거지. 

(부캐말고) 배럭할 만한 시간 있는사람들은 배럭하는거 좋아해서 하는게 아님. 그게 시간대비 골드수급 제일 좋아서 하는거임. 그러니까 버스만 타는거임. 아닌사람도 있을수 있음... 근데 그런사람이 얼마나 되겠음...

컨텐츠는 정말 많고 다양함... 내실,배럭돌리고 카던,플필,큐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거임. 근데 저같이 스펙업 좋아하는 사람도 있음 본캐만 하고 싶고.. 스펙업한 걸 바로 체감할 수 있는게 내실이랑 배럭으로 대체 될 순 없음. 본질적인   시스템을   만들어줘야함.

본캐만 하면 쌀먹 폿이나 배럭폿으로 어찌저찌 돌아가는 레이드는 어떻게할건가? 라는 질문엔..
서폿 난은 어떤게임이든 다 있음, 다만 앞으로 만들 사냥 시스템에 서폿이 중요한 위치라면..배럭용으로 서폿하는게 아니라 진정 본캐로 키울 수 있을정도로 구미를 당기게 하는건 운영진의 몫임. 본캐를 위한 시스템을 만드는게 배럭형과 쌀먹형 서폿을 죽이는 일은 아니라고 봄. 가령 현재 4인팟에 서폿한명 정도인데 이걸 6인에 서폿한명 혹은 그 이상에 서폿한명인 시스템으로 바꿔주기만해도 또 그 시스템에 적응 할 순 있음. 그렇게 비율 맞춰나가면됨.

배럭키운 사람들은 어떻게할건가에 대해선 보상안이 있어야 된다고 봄.. 말이 쉽지가 아니라 합당한 보상안을 만드는게 운영진들의 몫임.

지금 현 로아가 본캐끝나면 배럭임. 그게 싫다는거임. 적어도 본캐로 저울질 할 수 있을만한 컨텐츠가 있어야 된다는거임. 시간대비 효율을 찾는 사람들 특성상 그게 재화벌이로 저울질이 되어야하는거고, 그게 재미없는 카던뺑뺑이 같은거 말고........
본캐가 싫으면 배럭하면되는거고 배럭이 싫으면 본캐 하면 되는거고, 근데 그런 대안이 없음. 
시간만 있으면 아무런 노력도 없이 골드 얻어서 스펙업하는게 지금 제일 잘나가는 RPG게임 임. 



마지막으로 솔직한 말로 운영진들에게 공격적이게 말해봄. 
지금 배럭필수 시스템이 점핑비랑 룩딸아바타 과금하라고 만든 시스템으로 밖에 안보임 매출이나 올릴라고. 안그럼? 적당히 먹다 빠지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