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에서 친밀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상 음슴체를 최대한 사용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서론 - 필자는 이번 시즌도 2997점에서 대리와 부케들을 피하기 위해 북미섭 행을 택했지만 거기에서도 한국인 부계를 만나서 처참히 승급에 실패한 후 지금도 2700~2900을 와리가리 하고 있음. 이를 통해 철저히 느낀 것이지만 현재 오버워치 중간 층 및 심해층의 생태계는 부케와 대리 및 고의 트롤로 인해 완벽히 무너져 있음.

 

알겠지만 실력에 따른 공정한 게임이 되려면 내가 차지하는 50퍼센트의 승률 이외에 나머지 50퍼센트 트롤, 부케, 패작 , 대리 등등이 동일할 때 자신의 실력이 공정하게 반영 되는 것임. 근데 지금의 상황은 내가차지하는 50퍼센트에 내가 현지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내 상대편의 50퍼센트에는 다인큐 부케, 대리 등 현지인 이상의 능력이나 시너지를 가진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50대 50의 공정한 승부가 될 수 없다고봄.

 

-일단 심해탈출이 어려운 이유를 나열해 보겠음.

 

1. 현지인이라면 딜러든 탱이든 힐러든 무엇을 잡든 1인분을 할 뿐이고 이를 넘어서서

을 뒤집는 플레이는 불가능 함.

 

2. 현재 오버워치 문화상 낮은 티어에서 팀워크를 위한 협동보다는 팀에 대한 불신이 너무 만연해 있음.

→ 적어도 탱커가 실력을 발휘하려면 뒤에서 힐러와 지원이 있어야하고 딜러가 실력을 발휘 할려면 안정적인 탱킹이 있어야하고 힐러가 생존과 힐이 가능하려면 힐러와 딜러의 접전과 케어가 있어야 하는데 대다수의 인원들이

지속적인 게임문화에 대한 환멸로 인해 협동하려 하지 않고 자신 혼자 게임을 뒤집으려함.

 

3. 상위 티어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자 즐거운 게임을 위해 부케를 키우거나 대리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음.

→ 이 부분에 대해서 심해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부케나 대리를 만날 확률도 너팀이나 남에 팀이나 똑같은게 아니냐

라고 하겠지만 솔직히 이는 확률의 의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이야기임.

예를 들어 인벤 경쟁전 파티 모집만 가봐도 매 번 프로필 검사를 하고 부계, 대리 팟이 성행함...

필자 주변에서도 오버워치가 다이아나 마스터 이상만 되도 주변 지인들의 도와 달라는 요구가 빗발쳐서

자신의 티어를 숨기는게 대부분임.. 때문에 높은 티어의 지인이 없거나 정말 리얼 현지인인 사람들은

말그대로 심해 밑으로 점점더 가라앉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임.

 

4. 오버워치 시스템 자체가 탱커, 딜러, 힐러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이러한 자율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음.

→ 이건 오버워치가 아니라 한국인의 국민성 문제겠지만 북미서버에 가서 놀란 것은 적어도 라인이나 2힐 2탱 2딜의

조합을 맞추기 위해 시작 전에 많은 소통과 자발적 노력이 이루어짐..... 다만 한국 서버는 이런 것이 안되기 때문에

팀원 끼리의 비슷한 실력에서 시너지 보다는 뛰어난 에임이나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가 이기는 것이 대다수임.

 

* 개인적으로 이에 대한 방법은

① 경쟁전 필수 조건으로 각 역할군 별 레벨 및 기본 플레이 시간을 조건으로 두어야 한다고 봄.

→ 히오스는 영웅 레벨이 존재해서 15개 이상의 영웅군을 기본 충족 시간 이상 플레이 하지 않으면 경쟁전을 돌리지

못하게 하는데 오버워치도 마찬가지로 힐러 1분도 안해보고 빠대 맥크리만 레벨25까지 하는 사람들 6명이 모이게 되는

상황은 적어도 막아야 된다고봄...

 

 

 

 

 

② 블리자드 자체에서 팀워크를 위한 클린 오버워치 캠페인 및 여러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봄.

→ 오버워치의 가장 뛰어난 타게임과의 차별점이 협동을 통한 다향한 팀플레이라고 보는데

블리자드에서 적어도 이런 팀플레이를 위한 기본 가치에 대한 강조나 팀플레이를 위해하는 플레이어에 대한

제제가 조금은 필요하다고 봄... 지금은 너나나나 이기적이거나 던지는게 너무 일상이 되어버림.

 

 

- 그나마 저 같은 현지인이 티어 상승을 위한 팁을 작성해보겠음.

 

● 팀워크를 이루기 위한 기본 환경을 높이는 것임.

 

1. 아나나 자리야 및 라인을 플레이하자.

- 겪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심해 티어는 딜러에 대한 맹신 및 광적인 지지가 있음..

이겨도 딜러탓 져도 딜러탓 딜러는 내가해야 한다는 믿음이 팽배한 곧이 심해임..

그래서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팀의 팀워크를 살릴 수 있게 딜러를 돕는

역할을 자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봄.

 

2~3시즌 호그, 루시우 모스트로 1700점까지 수직하락한 후 3~4시즌 도합 아나만 50시간 이상은 확실히 한 것 같음.

 

아나로 탱커가 있다면 탱커에게 살릴  수 있으니 맞고 버티라고 하던가 딜러가 싸운다면 위치말해주시면

힐드린다고 말씀드리면 확실히 팀플레이가 살아나고 팀원들 사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음.

 

그리고 다른챔프에 비해 아나랑 자리야, 라인이 월등한 캐리력을 지닌 것 중 하나가

강제적인 팀 이니시를 걸 수 있음. 우리팀 궁극기 상황이나 생존 상황을 확인해서

자리야로 먼저 중력자탄을 걸거나 라인 망치로 나머지를 눕히거나

궁을 가진 솔져나 리퍼 라인에게 나노를 주고 그들만 열심히 케어하면 팀에 캐리하는 영웅이 생기게

되고 비록 딜러는 (내 클라스 봣음? 캬 우리솔져 지린다...^^)이런 채팅이 난무하긴 하겠지만

덕분에 한타 승리를 가져오고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김.

 

2. 어떤 상황이든 던지지 말자.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있게 장담할 수 있는 건 오버워치 1~4시즌을 하면서 먼저 타인에게 심한 욕설을 하거나

던지는 플레이를 해본 적이 단 한 순간도 없음.

이 게임이 진짜 어떻게 될 지 모르는게 우리팀 한조 위도우 나와서 걱정했지만

적에 솜브라 정클랫나와서 이길 때도 더러 있는게 오버워치임...

 

확정적인 승리를 위해서는 내가 안 던지는 것 + 던지는 사람을 비방하는 울팀을 막아야함.

위도우나 한조가 나오면 위도우나 한조형 믿고 저희가 조합 맞춰보죠

저 막픽할게요! 또는 정중하게 위도우 형 하시다 잘 안되면 다른 것도 한번 고려해봐 주세요

정도의 말씀을 건네는 것이 좋음.

 

심리학자 분석에 의하면

사람들이 원하는 관심의 순위는 1. 긍정적 관심 2. 부정적 관심 3. 무관심 임.

그래서 던지는 트롤러들에게 부정적 관심을 주면 오히려 좋아해서 더 날뜀....

차라리 비방을 하지않고 이들을 품고 가던가 긍정적 관심을 통해서

사랑으로 이들을 교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함.

오버워치를 해보면 알겠지만 우리 사회에 사랑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게임에서나마 이들을 사랑으로 보다듬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음.

 

3. 오더가 아닌 브리핑과 청유를 하자.

- 올해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게임하기에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라고 생각함.

다만 내가 게임에서 꼭 지키자고 생각하는 2가지 원칙은

ⓛ 타인을 존중하기 위해 나이를 가리지 않고 형이라고 부르자

② 명령을 하지말고 타인 실력을 평가하기 보다는 나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일을 생각하자 임.

 

솔직히 처음보는 사이에 누가 이거 픽하셈, 님 왜 궁씀, 님 왜짤림 이런말 들으면

기분 좋을 수가 없음.

어차피 같은 팀으로 만난 건 비슷한 실력이거나 비슷한 티어이기 때문에 같이 하고싶은게 있으면

부탁을 하거나 권유를 해야함.

자리야 형 괜찮으시면 트레 궁있는데 맞춰볼까요?

솔져형 지금 저희 다 잘려서 라인님 오시면 같이 모여서 가죠

이런 스타일로 이야기하면 팀들의 집중도가 달라짐.

그리고 나도 마찬가지지만 3시즌 아나를 엄청나게 많이하고

솔직히 자만심이 생겼었음 나는 우리티어 이상의 아나인데 왜 못올라갈까라고 생각했는데

4시즌도 아나만 하면서 든 생각이 내실력이 여기까지라는 생각이듬...

그래서 지거나 문제가 생기면 울팀 저때 궁 왜안쓰지 울팀 왜 저기나가서 잘리지라고 생각햇는데

지금은 이런 생각을 버리고 아 내가 저 때 힐벤 한 번만 넣엇으면..

아 겐지 노줌으로 한 번만 더 힐 제대로 줬으면 이겼을텐데 이런 내가 할 수 있었던 일들을 생각함.

더 나아지려면 이런 생각이 중요하다고 봄 남탓하고 남을 평가해봐야자 평생 그렇게살아도

자신은 전혀 안바뀜... 이기고 함께하려면 모든 변화점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느껴야함.

 

4. 긍정적 사람과 듀오를 하자.

- 알겟지만 버스를 타고 싶어도 현지인에게 그런 것을 불가능함. 그나마 승률을 높이는 법은

나와 마음이 맞는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과 듀오를 하는 것임.

남 탓 안하고 조합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소통 열심히 하는 분들이 나 말고 1명만 더 있어도

팀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좋아짐... 어제도 10시간 동안 게임해서 100점 올렸는데

올린 점수는 적더라도 같이 하시던 자리야님이 자리야 정말 잘하시는데 루시우 라인도 해주고

타인 욕 안하시는 모습보고 정말 많이 배웠고 스트레스 덜 받고 게임 했음.

이렇게 나와 비슷한 감정을 공유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랑 하면 천천히라도 올라가는 듯.

게임 하면서 팀보하는 모습을 잘 보고 게임 실력보다 현실 상에서도 매력있다고 생각되는 사람과

그룹을 하면 그나마 점수가 천천히 올라감

 

 

※솔직히 운이 좋게 플래티넘에 오고 이런 글을 쓰지만 이런것들 다 지키고 소통해도

안되는 판이 있고 스트레스 받는게 오버워치임.. 지금은 나도 진지하게 접는 것도 많이 생각하는데

그 만큼 저티어 유저들의 고충을 몸소 느끼고 공감한다고봄...

비록 힘들지만 남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그래도 타인에게 비방하거나 탓하기보다는 협동하고

칭찬하면 본인도 후회를 덜 느끼고 팀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 봄.

 

좋아하는 말 중에 프랑스의 철학자 볼테르가 한 말이 있음.

'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말할 권리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내어놓겠다. '

라고 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함. 지금 아무리 트롤이 많고 협동을 안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게임이라고해도

이걸 바꾸는 건 당신 한사람의 노력이 시작이라고 생각함...

저런 사람들이 많았기에 프랑스가 자유를 쟁취하고 프랑스 혁명이 발생하고 선진국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지금도 시위를 통해 권리를 확보하는 것처럼.

누군가를 탓하기 보다는 오늘은 누군가에게 밝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보면 어떨까 생각함. 

 

 

실골 왔다 갔다 하던 당시 썼던 팀보 팁인데

3~4시즌 동안 게임 하면서 지키도록 매 번 노력했던 팁인듯..

힘들더라도 저 스스로도 인간성을 개선하고 게임하는데 있어서 많은 깨달음을 얻은 방법이기 때문에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링크 첨부합니당!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name=nicname&keyword=%EC%98%81%EA%B5%AD&l=8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