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플레이하 유저들이 본인은 1인분을 하는데 패작충, 대리충,  트롤충들 때문에 못올라간다는 얘기들을 보고 팩트와 함께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글씁니다.

말편히 음슴체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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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골드상위권부터 플레구간의 유저들에게 쓰는글임.

먼저 본인소개부터 하자면 시즌1때부터 꾸준히 다이아 유지하고있는 심해유저다.

나도 안다 내티어가 별로 높지않다는걸. 하지만 저티어구간을 겪으면서 느낀건 티어간에 너무도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도 많은 심해(나도 심해지만 플레이하를 간편히 심해라부르겠음) 인들이 그 티어차이를 무시하고 본인이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를 다른데 둔다.

골드가 플레보고 '플레주제에' 라며 욕하고 플레가 다이아를 욕하는 웃긴경우를 거의 매판 봐옴.

내가말하려는건 자기보다 높은티어를 욕할자격이 없다는게 아님.

저런말을 하는 이유는 '본인의 실력은 지금티어보다 상위티어인데 본인은 트롤,대리,팀원 때문에 못올라가는 것이다' 라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고 그것은 아주 잘못되고 본인의 승급의 길을 가로막는 착각임.

앞서말했듯 난 1시즌66점, 2시즌 다이아, 3시즌때는 쉬고 4시즌은 저번주에 시작해서 몇일전에 막 다이아 올림. 만년 다딱이로써 잘하는건 아님. 근데 난 왜 매시즌 다딱이인걸까?

이유는 실력이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다이아여서 그럼. 실력이 다이아인 사람은 골드에 떨어지든 플레에 떨어지든 운좋게 마스터에 가든 결국 제티어를 찾아가게 되어있음.

제티어에서만 1인분을 하며 승률을 50프로 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임.

사실 많은 심해 유저들이 본인이 다음단계로 승급하지 못하는 이유를 트롤,대리,패작에 두지만 그건 본인의 실력이 딱 그티어이기 때문에, 본인이 딱 1인분만 하기에 외부요인에 파도위의 부표처럼 흔들리기 때문임. 우리팀에 트롤이있어서 꽁패가 있었으면 꽁승이 또한번은 있고 상대팀에 대리가 있으면 언젠가 우리팀에도 한번은 있음.

이러한 외부요인들이 50프로에 수렴하기 때문에 본인의 점수는 언제나 제자리걸음 혹은 내려가는것임. 참고로 오버워치는 승률이 반할이면 점수 유지가 어려움.

이게 욕심인게 본인은 그티어 1인분밖에 못하면서 다음티어를 넘본다는거고 운좋게 연승 버스를 타지않는이상 이런사람들은 올라가지 못함. 그러면서 남탓을 하지 대리충 트롤패작충 때문에 못올라간다고.

그렇다면 지금 자기보다 상위티어인 사람들은 어떻게 올라갔을까? 심해인들의 논리대로라면 확연하게 잘하는 극천상계 빼고는 실력편차가 완전 운빨짬뽕이어야 되는데 난 한번도 그렇게 느낀적이 없고 실제로도 그렇지 않음.

가끔 심해에서 진짜 괜찮다 싶은사람들을 친추하면 그런사람들은 꼭 심해를 탈출함.

사실팩트는 별로 그런 운빨요소는 님티어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거임. 물론 그러한 팀매칭운빨이 이길게임을 지게만들고 진것도 꽁승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점수거품을 티어단위로 만들어주지는 않음. 결국 골드인사람은 골드고 플레인사람은 플레임.


그렇다면 이제 상황별로 다이아 올라가는 팁을드림. 내가다이아라서 그이상은 나도모름.

먼저 가장 징징대는게 대리를 만났을때.

요즘 대리들때문에 심해인들이 더욱더 본인의 티어를 부정하는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사실 이것도 티어간의 교란을 시키진 않음. 부캐의 티어가 플레라면 정말 높아봤자 마스터 하위권이고 거의 다이아임. 부캐가 골드라면 본캐실력 다이아도 안되는거고.

나도 부캐가 있음. 친구들이랑 같이하려고 계정하나더 결제해서 쓰는데 친구들이랑 다인큐하면 무조건 하루 200점씩 떨어짐. 난 빡겜충이라 아무리 빡겜을 해도 다이아의 실력으론 하드캐리가 안됨. 그래도 배치 골드하위권으로 받았지만  최소 플레는 찍음. 혼자하면 당연히 올나감.

만약 부캐가 실제로 정말 티어가 높다면 그부캐는 제실력도못내는 영웅 연습하는 연습용이거나 님보다 더못하는 애들을 대리고 하는 파티용이기 때문에 그순간만큼은 비벼볼만함.

본인이 플레인데 부캐때문에 다이아를 못간다? 그러면 상대부캐의 티어가 보통 다이아란 건데 그걸 못비빈다는건 본인이 플레라는 소리고
다음티어를 노리는건 욕심인것임.

결국 부캐충들 때문에 꽁패를 할순있지만 언젠가는 또 꽁승을 하게 되어있고 그확률은 50프로에 수렴하기 때문에 못올라가거나 강제로 강등이 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함.

승급의 비결은 그런 꽁패를 더 승리로 바꾸면 점수는 자연스레 올라가게 되어있음. 그게안된다면 실력이 그티어일뿐인것임.

롤은 작은실력차이가 템차이, 랩차이를 만들어서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어 게임을 폭파시켜버리지만 이게임은 궁극기말고는 그런차이가 크게없기때문에 까다로운 상대가 있으면 카운터를 꺼내거나 여러명이서 그사람먼저 끊어내면 끝임.

그 답은 바로 윈스턴임.

부캐들의 특징은 딜러를 한다는 것과 팀원들을 벌레보듯 깔보며 자신을 과신한다는 것인데 골플이 부캐인 사람의 실력으로는 혼자서 이러한 브루저를 잘 떨쳐내지 못함. 그리고 본인이 윈스턴으로 물실력이 안된다 싶으면 상대 힐러를 물어뜯으셈. 사실 다이아 딜러도 못무는 플레가 다이아를 넘보는게 욕심이긴 하지만 팀원의 케어가있으면 매우힘든게 사실임.

이럴땐 적힐러를 물어야댐.
보통 심해들은 힐러에게 케어받을 생각만 하지 힐러를 케어해줄 생각은 안함. 윈스턴의 저승사자 호그조차도 심해에서는 어떻게든 최전방,혹은 뒷치로 갈고리만 허우적댈뿐 자기네 힐러를 무는 윈스턴을 볼생각은 죽어도 안함.

어쩌다 뒤돌아봤다 해도 방벽치고 아나무는 윈스턴을 끌지는못함.

윈스턴은 상대힐러 물어뜯고 유유히 나와서 피채우고 혼자있는 딜러를 끊고 반복하면 지들끼리 딜러가 짤린다 힐이없다 싸우다가 아나가 토르비온이 되고 라인이 한조가 되는 기적을 볼수있음.

팀원에 방벽잘주는 자리아나 힐잘주는 아나가있다면 승률이 더좋아짐

가끔 캐리력높은 딜러로 쉽게 심해를 탈출했다는 경험담들로 심해는 너나할것없이 올라가려면 딜러지! 하는데 그건 그사람의 실력이 높았던 것이고 그건 연습과 배움을 통한 깨달음에  의거한것임.

두번째로 트롤.

트롤을 아군 혹은 적으로 만나는 확률도 50프로에 수렴하는데 보통 트롤이라 함은 패작, 일부러 낙사만하는 컨셉충 보다는 한조, 솜브라 같은 꼴픽충이 대다수임. 이러한 꼴픽충들을 대리고 이기는 법은 최대한 오더를 통해 팀진영을 꼴픽충위주로 형성하고 팀원들의 멘탈을 케어해줘야됨.

경험담을 말하자면 플레구간 지브롤터에서 수비 토르비온을 팀으로 만났음. 우리팀이 먼저 수비를했는데 아무리 빼라해도 안빼서 이미 팀원들이 욕을하고 난리였음. 그래도 수비토르비온이라 용광띠가 위협적이긴했지만 화물은 거의다밀림.

역시그놈은 공격때도 토르비온을했고 울팀맨탈은 너덜거리던 상황. 난 보이스로 팀원들맨탈을 끝까지 다독거리며 라인을 픽해서 토르가 포탑지을때 방패를피고 포탑이 완성되면 나가서 싸움. 모든걸 토르비온위주로 맞추며 화물을 약진시켰고 승리할수 있었음.

물론 내실력이 그티어가 아닌걸 전제로 해야겠지만 중요한건 멘탈케어임. 보통의 경우라면 공토르가 나올경우 조합이 동물원이 되지만 나만은 끝까지 맨탈을 지키고 팀원을 케어해줘야됨. 보통이었으면 꽁패인상황이지만 이럴경우 적군이나 아군에 트롤을 만나도 승률이 60퍼이상이 되며 이는곧 점수 상승의 길로 이어짐.

팀에 꼴픽이 나와도 그챔프의 역할을 최대한 살려주면 이길 수 있음. 예를들어 한조가나오면 자리야를 해서 궁을 연계한다는 식으로.

또 심해인들은 보이스를 못씀. 심해들도 보이스를 많이 들어오기는 하지만 보이스에서 한탄, 한숨, 짜증만 내면서 팀원 멘탈만 긁을 뿐 브리핑이나 오더는 전혀없음.

상대누가 궁이있을것이다 어떤걸로 받아쳐라. 이번에는 어떤궁은 쓰고 어떤궁은 아끼자. 2층의 솔저를 디바가 물어라. 적궁이오니까 메르시 숨어라. 어느위치에 누가온다. 이런 브리핑, 오더들이 사실 작은 에임차이보다 승패에 주는 영향이 훨씬큼. 어렵지 않은것같지만 거의대부분 심해인들은 이런각을 잘못봄. 그런오더를 하는애가 있다면 걔는 올라감.

또 언제나 팀원을 칭찬해야됨. 팀원이 킬을할때 누구님 나이스 라는 말을 습관화 하셈. 또 예를들어 겐지가 개판이다 이러면 심해에선 욕설과함께 겐지를 빼라고하고 겐지는 안빼다 꼴픽과함께 안져도될판을 지게되는거임.


진짜겐지가못하면  '~님 정말잘하셨는데 지금은 어떤게 더 도움될것같아요. 조합상 불리해요' 라고 말하면 바뀌줄 확률이 더높음.

팀에 꼴픽이 있어서 졌다는애들 대부분 보면 꼴픽욕하면서 팀원들끼리 욕하다 결국 공수교대때 맨탈이터져서 본인이든 팀원이든 꼴픽이 더나옴. 애초에 꼴픽이나오면 게임을 졌다고 깔고하니 질수밖에없음.

쓸데없는 싸움으로 꽁패를 만들어선안됨.

사실 이래도 질판은 지지만 승률은 60프로 이상으로 훨씬 높아지고 이는 점수의 상승을 불러옴.

그리고 점수올리려면 좀 아닌날은 미리 경쟁전을 접어야됨.

보통 엄청난 불운으로 온갖놈들을 만나서 연패한것도 다 본인탓임.

연패는 끊고 꺼야겠다는 생각에 2,3연패에서 안끊고 하다보면 본인도터져서 트롤짓을 함. 안한다고해도 이미 정신을 놓은 상태기 때문에 고장난 기계처럼 빠대하듯 플레이하게됨.

마지막으로 트롤중에서도 아군방해하는 메이 라던지 게임안하고 낭떠러지에 순간이동기 박는 시메같은경우 화물이 아닌이상 5명으로는 거의 이기기 힘듬. 이놈들은 애초에 이길마음이 없어서 설득도안됨.

하지만 이런놈들은 몇일에 한번 나오는 놈들이라 안타깝지만 질수밖에 없음. 그래도 위의것들만 지키면 무조건 올라가기때문에 가끔가다 걸리는 이런놈들은 승률에 영향을주지않음. 적으로 만나면 땡큐고.

이런놈을 너무많이 만난다면 님이 게임을 너무많이 하는거임. 하루에 연속으로 너무오래하면 집중력이 저하되서 생각을 놓고 하게됨.

그리고 올라가려면 본인의 실력이 확실하지 않은이상 다인큐 하면안됨. 파티 인원이 늘수록 파티가아닌 팀원들과 싸울확률이 높고 상대파티에는 대리가 있을 확률이 높음. 본인이 1인분밖에 못한다면 5인큐부터는 정말 지양해야됨.

위말한것만 들으면서 유튜브 천상계유저 하는거보고 배우면 누구라도 다이아는감.

목표티어의 실력을 달성하면 그티어를 가게 되어있음. 그티어에서 1인분만 하면서 올라가려는건 욕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