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시즌2 플레 턱걸이.  시즌3 다이아 턱걸이인 양민입니다. 브실 구간 서식하는 친구 아이디로 1~2시즌 종종 해보면서 느낀 점을 팁으로 포장해 보겠습니다.

1. 게임은 어차피 확률
- 실력과 무관한 운빨겜이라는 게 아니라, 다양한 변수들(적군과 아군의 실력과 팀플, 나의 실력, 누군가의 탈주 등등..)로 이루어지는 그 결과는 결국 확률 싸움이란 겁니다. 트롤픽, 패작, 버스기사 등의 출현 확률은 말 그대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운이 맞습니다.

2. 다인큐가 답이다?
- 위에서 말한 변수 중 우리편의 하자 확률을 좀 줄여주는 것 맞습니다. 6인큐에 가까울수록 그렇겠죠. 하지만 상대도 같은 조건의 다인큐가 잡히므로... 승리 확률이 일방적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 보다 '정상'적인 실력 싸움이 구현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상대팀의 부캐와 대리기사죠. 즉 여러분과 그룹이 현지인만으로 구성된 다인큐라면 이길 확률은 당연히 더 적습니다. 현지인 그룹만 상대로 계속 만날리 없으니까요.

3. 조합..
- 이 구간은 노탱 또는 노힐이라고 필패인 건 아닙니다. 정상적인 실력싸움이 구현될 수록 의미있는게 조합이니까요. 하지만.. 실력이 비슷하면 조합을 갖춘 쪽이 유리한건 팩트입니다. 조합 안맞춰도 이길 수는 있지만... 안맞췄기 때문에 이긴 건 아니라는 것. 서로 실력을 모르는 상태이므로 조합이라도 갖추는게 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올려준다고 봅니다.

4. 이길 확률 상승의 팁(결론)
- 본인이라도 멘탈 유지하시고, 본인이라도 던지지 마세요.
- 같은 편에게 브리핑과 칭찬 외에 다른 말 하지 마세요. (선제 공격 및 메달수 브리핑 금지)
- 일단 남는 픽 중심으로 맞춰서 시작하세요. 만약 본인이 현지인 아닌 상황이라면.. 진행하다가 좋게 설득해서 주픽 가져오세요. (EX. 솔져님 저 본캐 다이야 모스트 솔져인데.. 겜 잘안풀리시면 제가 함 해봐도 될까요? ----> 내가 니  KDA 1.5배에 평균딜도 훨씬 높다구!!)
- 연패하면 무조건 잠시 휴식하세요.
- 톡은 듣톡이라도 일단 가보시되, 듣기 거북한 부분이 있으시면 그냥 나오시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 현지인만의 그룹이라면 3인큐를 추천합니다. 1인은 모든 변수를 가져가고, 2인은 영향력이 아쉽고, 4인 이상은 상대 그룹이 강할 확률이 더 높음 + 그 영향도가 반이 넘어 더 힘겹습니다.

모바일이라 가독성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즐겁게 겜하시고, 스트레스가 너무 크면 쉬어가는 여유를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