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이 티어에 있을 사람인가.

2. 내 실력이 과연 어느정도인가.

3. 왜 나는 이 븅딱같은 게임을 하는가



1번. 내가 이 티어에 있을 사람인가.

내가 올라갈 사람인가?
 내가 내려가야 할 사람인가?
  걍 내 실력이 여기여서 계속 승패반복하며 서식중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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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알고가야 할 점이 있다. 

경쟁전은 부캐,대리,패작이 판치는 험악하고 더러운 곳이라는 것을

이 현상은 랭커 제외 전 티어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그 비율이 많은게 브실골플다 일 뿐.

이것으로 알 수 있는 점은 경쟁전은 우리팀이건 적팀이건 꽤나 높은 확률로 부캐대리패작이 섞인다는 것이다.

근데 이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 밖이며 운영진도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가능한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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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점에서 경쟁전을 10판 돌렷다고 생각 해보자

'수고여 A'는 10판을 돌려서 7승을 하고 3판을 졌다.

'왜지지 B'는 10판을 돌려서 3승을 하고 7판을 졌다.

'허무해 C'는 10판을 돌려서 5승을 하고 5패를 했다.


돌리고 돌리다 보면 판수는 늘어간다. 
결국 올라갈 사람은 올라간다. 
결국 내려갈 사람은 내려간다. 
결국 남을 사람은 남는다.


A 는 결국 올라갈 사람이다. 2000점에서 최소 1인분을 하며 자주 1인분 이상을 해내서 승리한다.
결국 판수가 쌓이면 올라간다.

B는 결국 내려갈 사람이다. 2000점에서 1인분을 겨우 하거나 못해내기 때문에 패배한다.
결국 판수가 쌓이면 내려간다.

C는 그 점수 사람이다. 우리팀과 적팀의 부캐패작대리 비율의 영향을 많이받는 순수 현지인
2000점 언저리만 왔다리 갔다리 판수만 쌓이는 거다. 
2000점에서 1인분 이상을 해내지 못하는 딱 그점수 사람이라

티어가 올라갈 사람은 2000점에서 2500점 이상의 플레이를 한다.
티어가 내려갈 사람은 2000점에서 1500점 수준의 플레이를 한다.
티어에 머무를 사람은 2000점에서 2000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 플레이를 한다.

결국 자기 티어에서 자기 실력으로 판수를 돌려서 윗 티어로 올라갈려면

자기티어 보다 한 단계 윗 수준의 게임 이해도와 게임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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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내 실력이 과연 어느정도인가.

옵치에서 실력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말하냐 '경쟁전 점수' 다. 

윗 내용에 기반한다.

내가 판수를 아무리 돌려도 승패를 반복하며 특정 점수 언저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때가 있다.


'자기가 작정하고 경쟁 빡겜 해서 올라가다가 벽에 막히는 구간이 자기 실력이다'


가령 다이아에서 마스터 가겠다고 작정하고 계속 경쟁전 돌렸다 쳐보자.

이기는 판도 지는 판도 있다. 3600점 까지 여차저차 올라 왔다.

근데 아무리 판수를 돌려도 3450점에서 3750점 사이만 왔다리 갔다리 한다.

그 오르내리는 범위의 평균 정도가 현재 자기 티어고 자기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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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왜 나는 이 븅딱같은 게임을 하는가

  엿가튼 게임이지만 재밌으니까

-끝-

뭐하지 이제


심심해서 적어본 옵치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