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때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가면서 미국을위시한 연합국을 물리친 베트남

<사이좋은 모택동과 호치민의 모습. 중월전쟁에서 베트남에 승기를 제공한

1등공신은 모택동이라봄 ㅋㅋㅋㅋ그 이유는 뒤에나옵니다>

 

헌데 월남전이 끝나고 베트남과 중국은 급속도로 관계가 악화되게 됩니다. 그 원인을 살펴보면

먼저 중국과 소련의 국경분쟁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소련은 공산권 국가들의 맹방이죠

중국과 소련은 사회주의 노선차이로인하여 상호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발생한것이 우수리강 영토분쟁 사건(하여튼 영토 큰넘들이 땅욕심은 무지하게 먾습니다) 이러던 찰나에

베트남은 소련과 긴밀한관계를 계속 유지하려 합니다. 직접 국경을 접하고있는 중국으로서는 환장할 노릇이지요

 

이와중에 동남아시아에서 덜커덕 사건이 터져버립니다.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냅다 침공해서 장악을 해버린것이지요 영화 킬링필드로 유명한 캄보디아 대학살(150만명가량을 학살)을 일으킨 크메르루즈 정권을 베트남이 가서축출해버린 것입니다. 이 크메르루즈정권은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있던 정권이였습니다. 중국으로서는 뚜껑이 열린것이지요 당시 미국을 방문했던 등소평은 미국측에 넌지시 베트남을 공격하겠다는 뜻을 피력합니다

<문화대혁명 뒤치닥거리 할 겨를도 없이 베트남과 맞짱을 뜬 등소평

하지만 모택동의 똥덩어리는 예상외로 컸음을 알았어야했다>

 

중국은 하 저 작은 꼬마들 대국으로서 혼을좀 내줘야겠는걸 하며 호기롭게 베트남으로 진군해 들어갑니다.

(실제로 등소평이 미국방문때 저런말을 합니다. 미국은 아 ㅅㅂ 그런가보다 했음)

중국의 군사적인 목적은

1. 베트남북부 장악

2. 하노이 포위

3. 그로인하여 캄보디아로 들어간 베트남 주력군의 퇴각유도

이였고 여지껏 자기들 눈밖에난 베트남을 혼네주는게 가장큰 목적이라 하겠습니다.

 

중국군은 수십만 대군으로 베트남 국경으로 쳐들어갔는데

베트남? 우리나라로치면 향토예비군 격인 지역 민병대가 중국군을 상대하는 주력이 됩니다.

그런데 어디 베트남 민병대가 당나라군대도아니고 ㅡㅡ 프랑스 미국을 차례차례 격파한 역전의 노장들 아니겠습니까?

훈련따위는 필요없었습니다. 그냥 인생자체가 민병대원들에게는 전투였으니까.....

 

<죠낸 무서운 베트콩들....... 얼마나 잘싸웠으면 프라모델로 다만듬?>

 

중국군의 당시상황은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개판오분전인 상황이였습니다.

중국을 20년뒤로 대 후퇴시켰다는 바로 그 문화대혁명.....아니... 오히려 신선했다고 봐야하죠....

어떤점에서 신선하냐면 모든 군인들의 계급이 없었습니다. 전세계인류 역사상 아무도 시도조차 하려하지않고

생각조차 하지않은 군대 계급을 타파해 버린것입니다 즉 우리나라로 치면

뭐 중대장이나 소대장은 있는데 계급이 없는 그니깐 중대장이되 계급은 대위가아닌? 뭐 이런상황입니다.

2차대전때 소련이 독일한테 철저히 당했던 이유가 스탈린의 대숙청으로 일선에서 전투를 지휘할 고급장교들이 없었다죠?

중국도 그와 마찮가지인 상황이였습니다.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일선 지휘관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였지요

이런 상황에 베트남이라는 지옥으로 머리를 들이밀었으니 병력이 많들 혹은 장비가 우수하다고 한들 다 소용없는 짓.

 

베트남은 중국군에대해 치고빠지기 전술을 지속함으로서 중국군의 출혈을 끊임없이 유도하는 전술을 씁니다.

 

베트남 입장에서는 콜 한통에 공군기가 와서 일대를 폭격하고 장비 화력면에서 안드로메다를 달리던 미군과싸우다

이건뭐 어디 듯보잡 군대가와서 앞에서 깨작깨작 거리니 얼마나 코웃음이 났겠습니까?

중국은 종국에가서는 숫자로 밀어버리겠다는 생각을 한건지 20만명에 다라는 대병력을 베트남에 퍼부어버리지만 끽해야 국경에서30Km 진군한것이 전부. 캄보디아로 들어간 베트남 정규군을 퇴각시키는 군사적목표는 달성하지 못하고

외부에다가 호기롭게 혼을 내줄만큼 내줬으니 철수한다! 하고 철수 합니다.

 

이전쟁에서 등소평이 받은 충격은 엄청났고 이때부터 중국은 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중국포로들을 감시하는 민병대 아줌마. 중국은 이꼴날걸 정녕 몰랐을까?>

 

 

전쟁에서 중국군이 민병대에게 개망신을 당한것도 사실이지만 사상자수는 베트남이 더많았다는 것도

부인할수없는 사실입니다 우선 전장터가 자국 영토였다는 점. 거기에 민간인 사상자가 포함되어

들어갔다는 점.....

 

여하튼 중월전쟁이후에도 양국은 국경지역에서 크고작은 충돌을 지속하였습니다.... 자그마치 10년동안....

분쟁은 베트남군이 캄보디아에서 철군함으로서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그때가 1989년..... 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미국은 중월전쟁이 일어났음을 처음에는 몰랐다가 인공위성 정찰을 통해 파악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자국민 150만명을 골로보낸 가히 전두환 스러운 캄보디아의 쿠메르주르 정권은 캄보디아 구석탱이에 처박혀서

투쟁을 전개 캄보디아내전이 지속되게 됩니다.

<베트남을 캄보디아로 불러들인 직접적인 계기가된 학살......>

 

정리

중국은 베트남을 혼내주려고 베트남으로 진군

하지만 고작 민병대(보통은 아니지만 ㅡㅡ)에게 개망신당함

나중에 지들이 이겼고 목적을 달성했다 하며 철수

중국 이전쟁을 계기로 군현대화 작업에 매진

중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