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하둠에 진입해서 포건/오크를 잡으면서 저번에 올렸던 별무덤 콤보를 수정했습니다.


특화부터 보면 아래와 같이 구성했습니다.


카마참과 집행에 몬공/공속
할광 운수레에 치확/백어택
스둠에 방깎/회깎
비장에 적중/치피

콤보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콤보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구성했습니다.

혹시나 자기만의 콤보를 구성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싶어서 남기는거니까

굳이 다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1. 주력기의 구별과 쿨타임 관리

다크나이트의 스킬중에서 주력기라고 할만한 스킬들을 꼽아보면 

베디르의 광기, 정령의 유산, 카마실비아의 참, 운명의 수레바퀴, 집행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중에서 쿨타임이 비슷한 광기(12초)와 유산(11초)를 묶고

카마참(8초)와 운수레(6초)를 묶어서 쿨타임의 관리가 편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광기/야상곡/유산], [카마참/운수레], [기균/집행/스둠/할광] 을 기본으로 세 묶음으로 묶은 이후에

군데군데 공속유지를 위한 비수와 방깎 유지를 위한 스둠을 배치하여

상황에 따라 쿨타임 관리가 용이하게 구성하였습니다.



2. 특화와 버프의 유지

특화는 기본적으로 필수로 여겨지는 몬공/공속/치피/치확/방깎은 풀로 돌아가야하며,

거기에 더해 사냥터에 따라 적중과 회깎 또한 비지 않게 돌아가야합니다.


또한 자체적인 버프,디버프인 공속버프, 방깎디버프 또한 비지않도록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스둠에 자체적은 방깎에 더해 관리하기 좋게 방깎/회깎 특화를 주었고,

비수에 붙어있는 공속버프를 5초마다 갱신해주어야하기 때문에

비수 후딜을 캔슬하고 나와 시간낭비가 거의 없는 비장을 추가하여 

좀 더 많은 특화를 빈틈없이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3. 주기적인 뒤잡(백어택)

기본적으로 전닼은 뒤잡을 할만한 스킬으로 황질과 야상곡이 있습니다.

이 스킬들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여 뒤를 때리는 시간을 늘려 딜을 늘렸으며,

이때문에 황질, 야상곡 전에 사용되는 운수레, 할광에 백어택 특화를 주었습니다.



4. 이동기와 풀링기

사냥터에 따라 긴 거리를 이동해야할 일도 있고, 멀리있는 적을 끌어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동기로는 황질, 공습, 라밤공습을 이용하여 지구력소모 대비 빠른 이동속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풀링기로는 기균, 라밤잿더미, 암흑탄 등을 이용하여 멀리있는 적을 끌어올 수 있습니다.


이니시를 공습, 기균으로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반해 

저는 위에서 언급한 스킬들을 이동기, 풀링기로 취급하여 

콤보를 시작하기 바로 전에 사용하였더라도 

충분히 콤보 쿨타임에 지장이 없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콤보에서 제외하였다는 말이 아닙니다.)



5. 할광을 1타만 쓰는 이유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더해 제가 사냥했던 경험에 따르면 

할광은 자체적인 피흡에 더해 피흡특화의 효율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별무덤까지는 저도 피흡특화를 달아 체력유지에 사용하였지만 

물약작을 끝내고 사냥터를 옮기니 경우가 달라졌습니다.


포건이나 오크캠프에서는 경우에 따라 한번의 상태이상이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아무런 전가나 슈아가 없는 맨몸상태의 할광을 스탠딩에서 3타를 지르는 것 자체도 위험할 뿐더러,

방어력에 따라 할광으로 인해 회복되는 피보다 맞아서 깎이는 피가 훨씬 더 높습니다.


또한 딜적인 측면에서 스둠이나 집행 이후 1타를 캔슬하고 나와도

타당 1173*3으로 배율이 그렇게 높지도 않을 뿐더러

포건/오캠에서는 다운어택을 넣을 일이 그렇게 많이 있지 않기 때문에

특화유지 겸 쿨타임 관리용으로 넣어두고, 1타 내지 상황에 따라 2타만 사용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마치며

콤보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내 템상태, 사냥터, 집중력 등등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최적의 콤보는 달라질 수 있고

개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피로도와 결과(피로도 가성비)에 따라서 본인의 손에 맞는 콤보도 다릅니다.

콤보와 특화를 구성해보시려는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본인만의 콤보를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궁금한점이나 이견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