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 팀 코치였고 

현재는 그냥 집에서 즐겜즐겜 하면서 다시 학업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도탁스 롤게,인벤에 제 나름대로 생각한 차기시즌 분석을 3편에 걸쳐서 올린 생각인데 

생각이 조금 다르셔서 반박이나 비판? 같은걸 하시더라도 너무 심하게 말씀 안하시면


제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 롤드컵에서 ig,lgd 탈락도 예상했어요! ㅎ.....,]


1편:http://cafe.daum.net/dotax/LaVM/500612





6.나진

in: 히포 크러쉬 엣지 로치 구거 솔

out: 듀크 와치 피넛 꿍 탱크 오큐 퓨어


리그 중위권 전력에서 순식간에 리그 최하위권으로 전력으로 `예상`되고 있는 나진임

사실 완전 신생팀이라 내부자가 아닌이상 팀을 분석한다는것 자체가 의미가 없긴 함

또한 상대적 약팀으로 분류되었던 팀들 대부분이 전력 보강을 하였고

상위권 팀들 역시 전력유출을 최소화 하였기 때문에 나진이 다음시즌 높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임


다만 미드의 엣지는 롤챔스 출전경험을 가지고 있고 또한 구거 솔 역시 연습생으로 오래있으면서

팀게임에 대한 인식과 수행능력이 있는것은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음


또 코칭스태프인 채우철 감독과 새로 영입한 코치 또한 롤판 경력이 꽤 쌓였으므로 코칭스태프 역량에 따라서

빠르게 성장 할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아무래도 스프링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이므로 

스프링시즌에는 팀을 맞춰간다에 초점을 맞추어 최대한 좋은 모습 보여주는것을 목표로 삼는것이 좋아보임





7.삼성

in: 코장 스티치 엠비션 헬퍼 

out: 이브 블리스 에이스 루나 퓨리


삼성의 차기시즌을 단순하게 설명한다면 이렇게 설명 할 수 있음

`엠비션`


많은사람들이 비슷하게 생각하겠지만 엠비션이 어느정도 해주냐에 따라서 다음시즌 삼성의 순위표가 달라질것으로 생각됨

저번시즌에서도 각 멤버들 개인기량은 괜찮았지만 

롤챔스에서 거의 최악의 운영능력을 보여주면서 그 개인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지난시즌 삼성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색무취였음 

삼성하면 떠오르는 팀컬러가 없었는데, 

가끔씩 루나선수의 바드라던지 이브의 니달리 크라운의 야스오같은 임팩트 있는 플레이는 있었지만

팀 전체적으로 임팩트를 준 경기는 없었음


이는 삼성이 팀으로서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했다는 반증인데, 

우선적으로 삼성의 경기를 보면 몇몇 위에서 말한 임팩트 있는 경기를 제외하면 팀 전체가 목적성을 가지고

경기를 운영하지 못하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었다는 점임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히 성장해서 한타해서 이기자 정도밖에 보여주지 못했음 

차기시즌은 이것을 고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일텐데 이를 엠비션이 주도해서 해야 할것으로 보임

 

삼성의 새 멤버를 보면 먼저 탑을 봤을때 큐베와 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음

다만 헬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것 같으며 서로 경쟁하면서 발전하기를 바라는것으로 볼 수 있음


미드의 크라운은 개인적으로 잘하는 선수라 생각됨 

솔랭에서의 악명과 엮여서 다른의미로 멘탈이 `단단`하기로 유명한데 솔랭에서는 그런것들이 안좋게 작용하겠지만

프로라는 직업에서의 멘탈리티로는 꽤 괜찮은 요소로 볼 수있음

또 솔랭에서 꽤 오랫동안 상위권을 유지하고있는데 개인기량은 뛰어나다는것을 보여줌


바텀같은 경우 그대로 주 캐리라인을 유지할것으로 보임 코장또한 메카닉 적으로 뛰어난 선수이고

레이스도 이제 맘고생 덜어내고 재능 발휘하면 될것으로 보임


문제는 정글임 현재 삼성은 모든것이 맞아도 엠비션이 맞지 않으면 모든것이 안맞을것으로 예상될만큼 엠비션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는데

엠비션이 비록 cj말기에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프로의식이 뛰어난 선수이고 인터뷰등을 보았을때 차기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음


다만 이번 스프링 시즌이 역대급으로 치열한 시즌이 될것으로 예상되어 플옵진출 까지는 힘들것으로 예상됨


엠비션의 합류가 삼성에게 큰 힘이 되어주겠으나

사실 냉정하게 봤을때 각 선수별로 롤챔스 상위권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없는게 사실임

또한 삼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예상하는것은 엠비션이 저번 스프링 기량을 되찾고 

코장이 퓨리를 대체해줄 수 있다는것에 기초함 

이 2개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삼성은 또 다시 저번시즌의 모습을 답습할 가능성이 높음



8.아프리카 프릭스

in: 성환 린다

out: 뽀오뽀오


롤챔스 팀들 중에 팀원변경이 없는 (주전) 유일한 팀임 

개인적으로는 이팀을 아주 기대하고 있음 전력 누수가 없으며 안정적인 스폰과

경험많은 코칭스태프 (정재승코치는 뛰어난 코치로 이미 인정을 받았고 강현종 감독 또한 말은 많지만 

최소한 덕장 이란것은 누구나 인정할것임 프릭스 선수들 성향을 보았을때 잘맞을 확률이 높음)


우선 프릭스의 전신인 아나키의 지난시즌 모습을 생각해 보면 이팀의 가장 큰 특징이면서 장점은 

롤챔스 최상급의 한타력이라 할 수 있음

미키의 주 챔프의 영향도 있겠지만 팀 전체적으로 어그로 배분과 난전에 상당히 큰 강점을 보이며 정돈된 한타에서도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아나키의 가장 큰 장점이었음

반대로 단점으로 지목된것이 지나친 미드 의존도와  게임 운영능력 부족이었는데 


지나친 미드 의존도 같은경우 시즌이 갈수록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운영능력 부족은 여전했음 

운영이 인상적인 경기가 있긴 했어도 

사실 완벽한 운영능력이라기 보다는 미키의 개인적인 스플릿 센스에 기인 했다고 보는것이 맞음 



롤이라는 게임을 정말 단순하게 보자면

라인전 운영 한타 이렇게 3가지 요소로 볼 수 있는데

(전) 아나키를 보면 한타:상 라인전:중 운영:하 이렇게 볼 수 있음


이는 아마추어팀이었던 아나키로서는 당연한 현상일 수 밖에 없음. 

프로팀과 아마추어팀과의 가장 큰 차이는 필연적으로 운영일 수 밖에 없음.

이러한 게임운영은 사실 프로로 데뷔한다고 해도 길러지는데 꽤 큰시간이 걸림


가장 대표적으로 썸데이를 들 수 있음 

유망주로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게임 운영능력 부족으로 근 1년을 벤치 혹은 평범한 탑솔러로 지냈고 

스멥이나 듀크도 마찬가지이며 샤이 또한 데뷔초기에는 매우 미숙한 모습을 보였음


즉 게임 운영능력이 키우는데 대략 6개월~길면 1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할때 

프릭스는 이제 운영능력 또한 꽤 뛰어난 수준에 도달했다고 예상 할 수 있음. 

특히 프릭스는 팀원 대부분이 친하고 의사소통 또한 활발함 

이는 타이거즈를 떠오르게 하는데 

타이거즈의 뛰어난 운영능력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팀원들이 모두 주도적으로 의사소통한다는 것임


프릭스는 그 전부터 뛰어난 한타력이라는 롤에 있어서 아주 강력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팀인 상황이었고

프로로서 경험 또한 1년동안 많이 쌓으면서 운영능력 또한 크게 발전했을거라 판단됨

또 안정적인 스폰서 그리고 코칭스태프로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음   

마지막으로 라인업을 그대로 끌고가면서 팀케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음


개인적으로 지난시즌 아나키의 경기를 보면서 순수한 롤 유저입장에서 상당히 즐거웠는데 

다음시즌에도 그러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거라 생각됨


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요소가 없고 

프로로서의 경험이 쌓이고 코칭스태프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팀의 약점이었던 운영능력을 크게 보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번 스프링 시즌 프릭스의 선전이 기대됨 

주관적 예상으로는 지난시즌 플옵진출 또한 꽤 가능성 있어보임






9.롱쥬

in:플레임 체이서 코코 퓨리 캡잭 퓨어 저스디스

out:애플 라일락 투신 로아 손스타(?) 파라곤(?) 이그나 


아마 이번 스프링시즌 많은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팀이 아닐까 싶음

시즌 시작 전부터 머니게임을 예고 한데로

그에 걸맞는 영입을 많이 했는데


특히 코코 체이서 미드정글 영입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설레게 하는 조합이고

바텀도 퓨리(캡잭) 퓨어 정도면 꽤 강력해보임

탑또한 플레임의 복귀로 나름 탑 매물중 마린을 제외하면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한것으로 보임

러보코치 또한 구 im의 코칭스태프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시점에서 아주 좋은 선택을 했음



그러나 주관적인 관점에서 롱쥬는 일단 스프링 시즌에서는 현재의 기대를 충족 시키질 못할것으로 예상함



가장 큰 이유로는 앞에서 지겹도록 말한 팀케미의 문제임

(프로씬에서 팀케미는 생각보다 아주 중요한 요소임, 단적으로 구 삼성블루 화이트를 생각해보면 편함)


현재 주전으로 생각되는 라인업을 보면

플레임 체이서 코코 캡잭 퓨어 (퓨리는 징계)

이렇게 볼 수 있는데 플레임 체이서 코코 이 셋 모두 게임의 `주도권`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스타일임

(여기에 퓨리까지 끼면 바텀까지...)


즉 쉽게 말하면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이 이번시즌 롱쥬가 가장 유의해야 할점임


또한 플레임이 인터뷰에서 예전의 플레이스타일 보다 안정적으로 가겠다고 하였지만

기본적인 플레임의 성향은 그래도 정글케어를 많이 요구하는 캐리형 탑솔러이고 

오히려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건 독이 될 수 있음


[중국에서 플레임이 지극히 `일반적인`탑솔러 적인 플레이를 하였고 캐리형 탑솔러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는 정글러와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팀이 극단적으로 원딜을 키워주는 전략을 사용하여 그랬다고 설명할 수 있음

또한 중국에서 플레임의 상태가 속칭 정상이 아니라는것도 감안해야함

롤드컵에서 탈락이 확정되었을때 적극적으로 게임했던 플레임이 원래의 플레임이라고 보면됨]


코코 역시 팀의 cj의 에이스로서 정글케어를 많이 받았고 단순히 안정적인 미드라고 보기는 힘듬

체이서 또한 진에어의 에이스로 저번 글에서 썻듯이 게임의 주도권을 자신이 쥐고 하는 정글러임


이 3명의 에이스들이 어떻게 팀적으로 융화되는게 롱쥬의 가장 큰 과제라고 할 수있음


이는 생각보다 힘든일인데 롤프로씬 역사상 3명의 에이스가 공존했던 팀은 일단 내 기억속에는 없음

클템 김동준 해설이 매번 애기했듯이 누군가가 돋보이면 누군가는 보조하는 역할을 해야됨


단적으로 15skt만 봐도 마린 페이커가 메인 캐리롤을 맡았고 

뱅같은 경우 뛰어난 실력임에도 안정적으로 플레이함으로써 메인캐리롤을 탑 미드에게 넘겼음 


이는 타이거즈 kt 도 마찬가지임 

(kt는 조금 특이하긴 하지만 메인캐리롤은 썸데이와 피카부로 보는게 맞음 

스코어는 슈퍼플레이를 엄청나게 한것이지 메인캐리롤은 아니었음)

예전을 보아도

14 삼성양팀과 kt a 13 skt ,kt b 블레이즈 프로스트 등 메인캐리롤을 3명이 맡는 경우는 전례가 없었음


그렇다면 메인캐리롤을 누군가는 포기해야 한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는 미드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원래의 플레이스타일을 버리고 다른 스타일에 맞추는것 자체가 쉬운일은 아니지만 

원래부터 오더를 많이했던 플레임의 스타일상 이는 더 힘들 수 있고

체이서는 인섹-카카오,스피릿 의 게보를 잇는 전형적인 캐리형,공격적인 정글러임 

이 스타일을 바꾸면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버리는것과 마찬가지임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페이커보다 이지훈 쪽에 가까운 코코가 메인캐리롤을 포기하는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봄


하지만 이 과정 자체가 쉽게 이루어질것으로 보이지 않음 

팀케미를 맞추는 일은 생각보다 아주 힘든일이고 한시즌을 통째로 날릴 수도 , 아에 못맞추어서 추가 선수영입이 필요 할 수도 있음

[가장 대표적으로 15kt가 있음]


그러나 기본적인 전력 자체가 아주 강력한 편이고 

러보의 코치영입으로 im의 고질병이었던 가진것을 홀라당 넘겨주는 운영등이 개선될 여지도 많음 


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롤 프로씬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으면서도 과대평가 받는 선수가 플레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과대평가 받았다는것은 그만큼의 임팩트가 있었고 화려했다고 생각함

그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다면 항상 im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탑라이너를 해결 할것임


또한 코코 체이서 역시 소년가장 소리 들을정도로 1년동안 엄청난 모습을 보여줌


퓨어역시 나진에서 라인전 하나만큼은 최상급이었고 잭패 퓨리 모두 충분히 뛰어난 원딜러로 평가됨

(순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잭패를 쓰는게 팀케미적 측면에서 나아보이긴 함)

또 서브에있는 엑페 크래쉬와 특히 프로즌 역시 개인기량 자체는 뛰어난 선수이니 팀케미만 잘 맞춘다면 

정말로 `이번에는 다르다`가 이루어질것으로 예상함




10.스베누 소닉붐

in:플로우 

out: 캐치 비비드


팀자체는 이제 도약할 일만 남았지만 갑자기 스폰서가 불안해진 스베누임

일단은 프릭스와 더불어서 가장 기대되는 팀중에 하나임 


우선 위에서도 썼듯이 프로로서의 게임운영능력이 길러지는데 대략 6개월~1년 정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탑정글서폿,  미드 원딜 같은경우 솔랭과 대회가 꽤 많이 따라오고 특히 원딜은 솔랭=대회라고 생각 할정도)

롤챔스 후반부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틀이 잡힌 모습을 보여줬음


또한 생각보다 멤버들 개인기량이 뛰어난 편인데 

서폿은 조금 불안하더라도 

탑 정글의 은 첼린져 상위권 원딜또한 한때 상위권 지금도 중위권에 위치함 

미드의 경우 마스터이긴 하지만 항상 대회에서 1인분 이상씩 해주면서 실질적 에이스였고 멘탈적 측면에서 아주 뛰어남


물론 탑이 솔랭 점수에 비해 (특히 soar) 대회에서 의아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지만

(최근에 경기한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했지만 불안한 모습이 많이 보였음)

많은 탑솔러들이 그랬듯이 점차 안정을 찾아갈것으로 보임 


또한 스베누가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새 정글러 플로우리스의 존재인데

클템,김동준 해설도 언급했다 싶이 데뷔전 임팩트로서는 거의 역대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음

그후 전지훈련온 포벨터 영상에서도 화제가 되었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도 2경기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


특히 주목할 점은 스베누란 팀의 성향에서 플로우가 가지는 강점인데

스베누란 팀을 곰곰히 살펴보면 메인캐리롤이 지극히 한쪽으로 몰려있다는것을 알 수 있음


원래 주전이었던 탑 soul 부터 시작해서 정글러 역시 안정적 플레이를 지향했고

미드또한 미르반 같은깜짝픽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 성향은 안정적 플레이를 지향함

오직 원딜만이 메인캐리롤이었고

실제로 스베누의 밴픽을 보면 룰루가 벤되면 카르마를 사용할 정도로 원딜에 힘을 많이 주었음


그러나 원딜원맨 캐리팀 같은경우 

바텀의 캐리력이 매우 강해서 라인을 터트리지 않는이상 초,중반에 밀리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약팀이었던 스베누는 그러한 상황을 많이 겪으면서 승수를 쌓지 못했음



그러나 이런상황에서 공격적인 정글러가 들어옴으로서 메인캐리롤을 정글러가 분담해 줄 수 있음

기존 사신선수는 안정적으로 가주면서

공격적인 정글러가 역시 다소 공격적인 성향인 soar 선수를 케어해주면서 탑정글 위주로 게임을 이끌어 가면서

미드가 연결고리를 해주면서 뉴클리어선수가 캐리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음


또한 타이거즈전이나 승강전에서 봤듯이 

혼자서 게임을 터트릴만한 기량과 `패기(자신감)`이 있으므로 정글 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갈 방향도 생김

즉 단순 원딜클때까지 버텨에서


여러가지 전략적 선택지가 생겼고 그에따라 밴픽에 있어서도,운영에 있어서도 더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됨


그러나 불안함 역시 존재함

먼저 플로우의 챔프폭인데

플로우의 본캐 부캐 모두 리신 니달리에 집중되어있는것을 알 수 있음

본캐 부캐 모두 1,2가 리신 니달리이고 그후에 자르반이나 렝가인데

모두 주류정글러가 아니거나 범용성있는 정글러는 아님


리신 니달리 모두 좋은 픽이고 킨드레드나 엘리스 렉사이도 종종쓰긴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 프로 정글러라면

엘리스 렉사이  2개는 범용성이 극히 뛰어나므로 자신의 주챔같이 다룰수 있어야 하며

킨드레드와 리신 니달리는 약간 범용성 면에서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을 함


그런데 플로우같은경우 물론 킨드레드 엘리스 렉사이 모두 잘하겠지만

아무래도 주챔이란 느낌은 없고 엘리스 렉사이 플레이자체를 많이 하는편은 아님 

할줄알고 기량이 좋다고 해도 주챔과 주챔이 아닌것은 차이가 꽤 큰데 이는 꽤 큰 문제가 될 수있음


또한 이제 새로 주전이 된듯한 soar 선수가 아직 게임운영능력이 올라온것 같지 않아 보이는것도 단점이 될 수있음

특히 안정감이 한타 페이지에서 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새시즌 들어오면서 탑비중이 조금 줄어들었다지만 이는 큰 불안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


팀 외부적으로는 스폰서 불안역시 걱정해야 하는것도 불안요소임

팀 성적이 안나오는것과 반대로 후원걱정은 안했던 저번시즌과는 다른상황임 


그러나 전체적으로 모두 기량이 상승했고 특히 변수가 없던팀에 변수가 생겼으며

인섹을 연상케 하는 특급 정글러의 영입은 아주큰 +요소라 생각함

기대를 받고있는 롱쥬나 삼성보다 오히려 스베누가 일을 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