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옆동네 기공사가 본캐인 '옆집서비'입니다.

다름 아니라 시즌1때부터 함께해온
( 당시엔 보정용 시련과 도전 레이드 즐기기용... )

저의 3번째 캐릭인 인파이터가 밸패하면서 새롭게 넘어와서
( 시즌2오면서부터는 1445따리로 주차했지만... )

저도 연구하는걸 즐겨해서 혼자서 여러번 굴려봤습니다.
그런데...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과 느낌일 뿐이지만
인파이터 충단에 좀 크게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_ _)


1. 인파이터의 기공화?

인파이터의 기존의 매우 단순했던 구조에서
투지발산이라는 아덴이 생겼습니다.

노직각 or 체술 = 10초
충단 = 5초

라는 제한시간을 가진 아덴인데요.


전까지는
충단은 한방 한방 쌔게 때려넣는 폭딜 느낌이라면
체술은 빠른 쿨타임으로 계속해서 우겨넣는 피아노형의 지속딜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런 형태이긴 하지만
저는 조금 바뀐게 느껴졌습니다.


투지발산 아덴 과 몇몇 스킬 중에 투지강화 트포가 생겨나면서 좀 달라졌습니다.

특히 충단인데요.

짧은 5초라는 시간에 기력과 충격이 일시적 무한이 된다는 매우 흥분되는 효과!!!

그리고 충격 스킬에서 파쇄격과 (붕)풍신격!!!
투지강화 트포가 있는 두개의 짱짱맨 스킬!!!

근데??



그렇지만 아무리 마구 난사하고 싶어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렇게 못한다는게 현 충단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투지상태에서는 두개의 스킬이 버프가 생기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6개의 스킬들을 마구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만약 다 써버린다면 신속을 투자안하는 충단특성 상
긴 쿨 타임동안 손꾸락만 빨거나
짧은 스킬 몇개만 돌아가면서 쓰고
(이 녀석들만으로는 투지 아덴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





이게 투지 상태에서 기력과 충격이 무한인데 다 때려 줘팰 수 없는!!!
( 이종격투기에서 막 신나게 때리는데 옆에서 심판이 말리러 오는 상황! )

반대로 일반 상태에서 파쇄격과 풍신권을 쓰기에는
(하루종일 붕붕....)
긴 쿨타임과 버프도 못받은 상태의 스킬을 쓰기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그래서 이때도 먼가 찝찝하고 저때도 먼가 찝찝해지는 상황이 되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근데 체술은 반대로 신나게 원래 사이클을 돌려 아덴이 쌓이고 투지를 킬 때는 딱
원래 사이클이 또 돌아온다는 거죠!

딜적으로는 폭딜과 지딜 여전히 그대로이겟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이 느낌이나 상황은



기공사가 본캐인 저라 그런가
이쪽 상황이 조금 느껴진다는 결과입니다.


기공사는 개발자들 입장? 으로는
원래 설계의도는 역천이 폭딜, 세맥이 지딜 이다. 이렇게 말하는것 같지만
(+시즌1 때부터 역천이 폭딜일 수 있겠지만 세맥은 그때도 폭딜이였다...^v^)
(++오히려 노직각 치신 원한기습 기공 or 특치 원한 각성 기공이 대부분이였다...^v^)

아무튼 그거와는 다르게 실상은
역천이 평상 시 아덴 주기로 볼때는 지딜, 세맥이 폭딜이 되버린 상황처럼


체술

보스 조우 '투지' 사이클  ----  이어서 각성기 콤보  ----  투지 100%  ----  또 한번 '투지' 사이클

이렇게 약간 몰아치기도 하는 폭딜 느낌의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충단

보스 조우 '투지' 파쇄격, 뿡신권 +죽선or초신 하나?   ----   만약 용왕불패(동방불패)
----  투지 100%  ----  쿨이 안 돌아온 파쇄,뿡신...
( 만약 일리아칸 2관문 조우 때처럼 다음 동네한바퀴 기믹상황이라면)
다른 스킬들(죽선,초신성,진용,일망 등등) 난사 이렇게 하겠지만

보통의 상황에서는 아무리 투지를 각성기로 빠르게 다시 채워도 딜몰이하기에는 애매한 구조...
(그래서 직극멸권을 사용하겠지만...)



이 처럼 개인적으로는 충단이 뭔가 참 아덴이 생기면서 스킬의 구조와 상황이
애매모호하게 되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2. 개선안 "아이디어"



1. 풍신권, 파쇄격의 투지발산 z 발동 시
          초기화 or 쿨타임 어느정도 회복


이렇게 되면 일반 상태에서 기믹수행이나 상황따라 풍신권과, 파쇄격을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가 나올 걸 생각.


2. 체술과 충단의 어느정도의 차별적 스타일을 위해
충격 스킬에 풍요룬 가능한 패치.


이러면 여전히 5초라는 짧은 제한시간이 있지만
죽선이나 초신성 등 충격스킬을 좀 더 난사하고
심판이나 진용or연환으로 투지아덴을 집중적으로 수급해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플레이를 생각.



3. 새로운 아덴. 폭신룡//폭신왕 인파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느낌??

사실 머리속으로는 새로운 아덴을 옛날부터 생각하던게 있긴했습니다.
(기공은 저번 밸패 때 만들어서 영상으로도 제작해서 게시판같은데 올리고...)

그렇지만
제가 인파유저도 아니구
제대로 키우는 것도 아니 녀석이 막 새로운 아덴까지는 먼가 일단
글 반응이 괜찮으시다면 한번 그려서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시즌1때는 부캐이지만 정말 재밌게 했었고
시즌2 넘어오면서부터는 캐릭 스타일이나 구조가 제일 단순했어서 그런가
주차를 했죠...

그래도 이번 패치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뭔가 많이 안타까우면서 느낌이
그동안의 기공사 밸패했을때 받았던 기분이 확 들면서


요약)
충단 투지발산! 한방 폭딜?!
뭔가 애매모호하다...

딜적으로는 여전히 한방한방 쌘 폭딜이긴한데 뭔가 찝찝함...
체술은 여전히 지속딜이긴한데 플레이가 약간 몰아치는 느낌이 생김...
이런 느낌이나 상황이 기공사 본캐라 그런가 기공사느낌이 들었다...

개인적 개선안들이 있지만 너무 오지랖같아
일단 대충 글만 살짝 적음...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기공 본캐인 놈이 오지랖으로 여기에 글을 썼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