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마한테 용을 뺏긴 EU

*10월 말일에 이펙트 관련으로 작성한 글임
이를 바탕으로 쓰는 글이기에 꼭 필독하길 권장함


인파들은 저번 10월 개편 때 자매인 배마 이펙트를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많이 느꼈음.
왜? 배마와 비교되는 파쇄격 풍신권 그리고 용.
밸패 기간 동안 그렇게 외쳐댔지만 제대로 된 이펙트 개선은 못 받고 끝나버렸음.

하지만 불만이 많았던 와중에도 인파들이 그나마 기대하고 행복 회로를 태우며 버텼던 것은 이제 출시돼 버린 브레이커의 존재 때문이었음.

어차피 얘는 인파 젠더락이고 최근 스마게 행보를 보면 개편 직업과 신규 젠더락의 원판 직업은 이펙트, 모션, 사운드도 손을 댔기 때문에 개편 때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을 우리도 같이 받을 수 있단 믿음으로 버틸 수 있었던 것임.

윈터 쇼케이스 때 브레이커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다들 스킬 모션 인파랑 비교해 가면서 회로를 태웠음.

모션만 비슷하거나 같으면 이펙트 자체는 복사 붙여넣기로 받아오기 쉬울 테니까ㅇㅇ
실제로 브레이커는 간지나게, 권법가 답게 잘 나와서 우리도 이제 저렇게 되겠구나~








아니 니들이 브레이커가 되겠냐곸ㅋㅋㅋㅋ








현실은 브레이커가 출시하면서 인파도 이펙트 손봤다고 공지 띄웠지만 크게 눈에 띄게 바뀐 게 없었음.

그럼 이렇게 된 경위가 무엇일까?
필자는 저번 글에서도 설명했듯 아직도 인파 컨셉이 정리되지 않은 무근본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이새끼는 뭔데 저번에도 그러고 자꾸 우리 인파보고 무근본이라면서 근본론 운운함?


디자인학 관점에서 보자면 이 근본론은 엄청나게 중요한 사항임.

디자인은 단순히 이쁘고 멋있게, 화려하고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든 행위에 근거가 있어야 됨.

쉽게 말해 메인 컨셉(아이덴티티)을 근거로 만든 모든 것들이 듣거나 보는 사람이 납득 되도록 설명이 되어야 됨.

그럼 이를 기반으로 브레이커와 비교해 보면서 인파가 얼마나 근본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위는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브레이커의 소개인데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가지가 있음.

1. 직업 이름
2. 직업 아이콘
3. 직업 부가 설명

이 3가지가 기본적으로 로아 직업들의 근본을 표현하고 있는 것임.
그리고 이것이 서로 자연스럽고 탄탄하면서 유연하게 엮여 상호보완 되어야 비로소 근본의 완성이기도 함.

직업의 이름인 브레이커는 뜻 그대로 깨부수는 자, 분쇄자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음.
이름의 경우 직관적으로 이게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원판인 인파이터와 형제인 스트라이커와 잘 엮어 만든 이름이라 생각함.




직업 아이콘의 경우 단순히 보면 주먹 하나 땡 그러니 있는 아이콘이지만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

1. 주먹과 브레이커의 무기인 헤비 건틀릿을 합친듯한 디자인은 헤비 건틀릿을 사용하는 권법가 또는 무투가라는 뜻이며 중앙에 배치함으로서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함.

2. 테두리의 동양적인 문양은 이 직업이 애니츠에 뿌리를 둔 직업임을 나타냄.

3. 디자인에 있어 직선과 각은 남성성을 표현함. 고로 이 직업은 남성이라는 뜻.



마지막으로 부가 설명인 "한번 손에 쥔 건 놓치지 않지, 천명마저도!" 는 사람마다 해석의 차이가 클 것이라 생각하는데 필자가 해석한 바는 아래와 같음.

"한번 손(주먹/권법가)에 쥔 건 놓치지 않지(근성/끈기→직업 난이도), 천명마저도!"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천명이라는 단어인데 하늘의 뜻, 하늘의 선택을 받은, 선택받은 아이(천자) 정도로 해석하면 됨.

여기서 천명은 필자가 계속 언급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것을 내포한 중요한 단어임.

이게 브레이커의 알파이자 오메가이고 화룡점정을 찍었음.

이 정도면 직업명을 천명이라고 지어도 됐을 정도임.

이는 어디까지나 디자인학 관점에서 본 짜 맞추기식 확대 해석이고, 단순하게만 보아도 직업 이름과 아이콘은 명쾌하게 이 직업이 근접 권법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부가 설명을 통해 이를 돌려 표현함으로써 디테일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음.

한 마디로 서로 상호보완하고 있다는 것임.

여담이지만 이건 좀 뇌절 억빠일 수도 있는데, 일 년간 남인파 역대급 또대급이라 외치고 메인 디렉터에 오른 재학이 형을 천명이라 생각하면?

대놓고 재학이 형에게 선택받은 근본 넘치는 직업이라는 소리임.



반면 개틀딱 오픈 직업인 우리 인파는 어떨까?

딱 봐도 방금 알아본 브레이커와는 다르게 한 번에 와닿는 무언가가 부족함.

당장 공식 직업 소개 페이지(https://lostark.game.onstove.com/Class)에 가서 아무 직업이나 눌러보면 브레이커 급은 아니여도 이게 무슨 직업인지 보면 한 눈에 보임.

그렇다면 인파는 왜 한 번에 와닿지 못한 것일까?

직업 이름, 아이콘, 부가 설명이 서로 엮여있질 못하고 찢겨져 있기 때문임.

직업 이름인 인파이터는 뜻 그대로 붙어서 싸우는 자 정도로 해석하면 됨.

현재는 사멸 때문에 이게 무슨 인파이터냐라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목표에 붙어서 주먹으로 공격하는 방식의 직업이기 때문에 이름 자체는 큰 문제는 없음.



직업 아이콘의 경우 단순히 보면 봉황인지 주작인지 새 한마리가 있는 아이콘임.

당장 직업 이름과 연결해 보면 브레이커와는 다르게 명쾌하게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 없음.

근데 이전 글에는 배마와 풍신권과 투지발산을 근거로 풍신뇌신도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몰랐는데  많은 의미가 함축된 아이콘 이였음.

1. 중앙의 타오르는 듯한 새는 봉황(황후의 상징) 또는 주작(불의 상징/사신수 중 심판을 담당) 또는 불사조(불의 상징/어떻게든 다시 타오름)를 상징함으로써 여 무도가의 프롤로그 스토리 라인을 표현함.

>> 대사부 시험에서 애니츠를 위협하는 악마들과 악마와 손잡은 호동을 심판(주작→심판)하고 이에 분노한 가디언 루로 인해 위험해진 애니츠를 구하고(불사조→꺼질뻔 했지만 다시 타오름) 애니츠의 대사부임을 인정받음(봉황→황후)

2. 테두리의 동양적인 문양은 이 직업이 애니츠에 뿌리를 둔 직업임을 나타냄.

3. 디자인에 있어 곡선은 여성성과 아이를 표현함. 고로 이 직업은 여성이라는 뜻.



마지막으로 부가 설명인 "느껴진다. 오브에 가득한 무한한 힘이..."는 진짜 모든 직업 통틀어서 최악의 부가 설명임.

직업 이름과 아이콘과의 연관성도 찾기 힘들 뿐더러 이 오브에 대한 설명이 없음.

대부분 직업들의 부가 설명은 직관적으로 무기를 통해 이 캐릭터의 정체성을 설명하거나 스킬이나 각인 컨셉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고 있음.

예외로 슬레이어는 브레이커처럼 출신 배경을 기반으로 돌려서 말하고 있음.

여기서 인파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는데, 후자 기반으로 설명한 직업들은 아이덴티티 설명에서 그렇게 설명한 경위에 대해 확실히 설명하고 있음.

근데 인파의 경우는 기력/충격에 대한 매커니즘 설명 뿐, 어디에도 오브에 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음.

그렇다고 젠더락인 브레이커의 소개 및 설명에 이 오브에 대한 언급과 설명이 있냐라고 하면?
그런거 없다.



아니 오브에 충격 게이지를 모아 충격 스킬 쓰는거잖아 이새끼 인알못 아님? 


이건 우리가 인파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이지 뉴비나 인파를 모르고 키우려고 하는 사람이 저 문장을 처음 본다 생각하면 바로 명쾌하게 직업에 대해 이해가 가능할까?

당장 컨셉상에서 인파와 늘 묶여왔던 배마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이 있음.

보다시피 건틀릿에 오브 같은 것이 달려 있는게 엘리멘탈 버블을 사용하기 위해 달린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음.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인파는 저런거 아예 없음.
오직 기력/충격에 의한 매커니즘에 대한 설명 뿐임.

정리하자면 첫 눈에 해석조차 어려운 의미불명의 부가 설명이고 직업 이름과 아이콘에 뭐하나 제대로 엮이지 않음.

직업 이름을 통해 어떤 플레이 스타일을 요구하는 직업인지는 알 수 있지만 직업 아이콘과 설명 문장은 별개로 놀며 이를 뒷받침하지 못함.




위의 내용을 토대로 둘을 비교해 보면 얼마나 인파가 설정이 빈약하고 조잡하며 중구난방에 근본 없는지 보이지 않음?

단순히 개틀딱 오픈직 업이라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첫 설계부터 엇나가 있기 때문임.

당장 중요한 첫 단추부터 잘못 뀄는데 나머지 단추는 잘 잠겼을까?












그러면 다른 부분은 어떨까?
각인명과 각인 이미지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


권왕파천무(拳王破天舞)는 얼추 풀이해 보자면 무협에서 정점을 찍은 사람 또는 권법으로 하늘의 선택을 받은 탈 인간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음.

또한 부가 설명과 권왕 태세 시 황금색으로 빛나는 것을 봤을 때 이쪽은 태생부터 천명을 받고 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완전한 권법가임을 표현하고 있음.

각인 이미지의 경우 권왕 태세 사용 시 볼 수 있는 황룡의 형상을 하고 있음.
천명 그 자체를 표현했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이후에 설명할 예정임.



반면 수라의 길은 말 그대로 싸움의 길(부정적 의미의)에 들어선 자 정도로 풀이하면 될 것 같음.

부가 설명과 수라 상태 시 붉은 기를 두른다는 것을 봤을 때 이쪽은 외도의 길에서 천명을 쥐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는 불완전한 권법가임을 표현하고 있음.

각인 이미지의 경우 붉게 물들고 흐릿해진 음양의 이미지와 그 속에 서로를 경계하는 백룡과 흑룡을 채용함으로써 조화롭지 못한 수라 그 자체를 표현하려고 하는 것이 보임.



그러면 우리 인파는 어떨까?
알다시피 우리 인파는 근본부터 부실하니 저런 서사적인 부분을 기대할 순 없고 대부분의 직업과 비슷하게 스킬 매커니즘에 엮여져 만들어 있음.


극의:체술은 말 그대로 체술의 극에 달한 자 또는 목표로 하는 자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음.
그래서 목표를 이뤘거나 하고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서사가 있는 편.

하지만 부가 설명에 있는 오브와 10월에 추가된 투지발산과의 연관성을 찾을 순 없음.
각인 이미지의 경우 단순히 사람이 정권을 쓰고 있는 이미지를 채용해서 해석의 여지가 없음.



반면 충격 단련은 오로지 매커니즘 설명을 위해 떼운 무성의한 이름임.
함축적인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해석할 여지가 없음.

심지어 충격 스킬은 충격 게이지를 터트려 타격한다는 설정인데, 각인 이미지의 경우 오히려 사람이 물리적인 충격을 받고 있는 모습임.

충격 게이지가 내가 타격을 입어서 차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미지도 잘못 채용했고 그러다 보니 매커니즘 설명도 안되고 있음.

이따구로 지을 거면 극의:체술마냥 무극:충격이라던지 단순하게 충격 폭발이라던지 충격 방출이라던지 등으로 지었으면 어땠을까 함.

그래도 이쪽은 충격 게이지가 오브와 비공식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부가 설명과 연계성이 있는 편임.






하... 계속 얘기 해보셈.




스킬 쪽의 경우는 브레이커는 휘둘기 정도만 빼면 권법가 다운 이름이 대부분이고 특정 스킬들을 빼면 신 직업 답게 대체적으로 이펙트고 모션이고 사운드고 잘 나온 편이라 생각함.

반면 인파는 근본도 지금 개판인데 여기에 또 땜질해서 누더기로 만들어 버렸음.

이는 저번 글에서도 설명 했었는데 이렇게 만든 범인이 바로 용 시리즈인 용의 강림, 진용출권, 1각 용왕불패임.

왜? 아이콘엔 새가 등장했는데 설명도 없었던 용을 등장 시켜야하는 이펙트를 써야할 것 같기 때문임.

심지어 트포에서도 해당 흔적이 있음.

용의 강림에는 화신 출격, 흑룡의 강림
진 용출권에는 용의 가호, 용왕 폭격, 용의 분노
용왕불패는 대놓고 흑지렁이 두마리가 나옴.

대놓고 근본을 근거로 하지않고 개 멍청하게 ㅈ대로 어그로 끌겠다고 흑룡 컨셉을 넣은 결과물이 현 인파인 것임.

덕분에 배마와 엮여 컨셉이 불분명해졌고 후에 23년 10월 인배개편전에서 애니츠 공식 근본 배마한테 용을 다 줘버리게 되는 불상사를 겪게 된 원인임.

그래서 인파들이 배마보고 박탈감 느껴서 우리도 용 있으니 용 쥐어달라고 외치니 용의 강림엔 청룡진 복붙, 진 용출권에는 용 꼬리 정도 보이는 걸로 바꿔서 또 욕을 먹는 짓을 벌였음.





 그래서인지 이번 브레이커 출시 때는 용을 없애고 화염 이펙트를 통해 흔적 정도만 남기게 되었음.

진짜 직업 아이콘과 해석했던 것을 토대로 생각하면 절대로 처음부터 용을 컨셉으로 설계하지 말았어야 할 스킬들이였음.

직업 아이콘이 새 계열의 환상종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니 이쪽을 기준으로 화염이나 바람 이펙트를 기반으로 한 새의 이미지를 가져와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대놓고 멍청한 짓을 해버린 것임.




이새끼 뭐라는 거임?
여 애니츠는 다 용이고 남 애니츠는 범이여서 인파도 당연히 있는거 아님?




이전 글에서도 설명 했지만 이는 아주 얄팍한 생각임.

배마는 공식 애니츠 근본+범인 스커와 젠더락임을 강조하기 위한 "용호상박" 구도를 위해 강인함과 힘, 왕의 상징인 용을 10월 개편 때 몰아서 준 것임.

창술은 청룡언월도를 대표로하는 언월도를 쓰기 때문에 직업 아이콘과 스킬명에 등장시켜 용을 쓰고 있는 것임.

이 이론대로라면 기공도 드래곤볼과 각종 무협을 모티브로 했기에 용 관련 스킬이 있어야하는데 없다는 점.

또한 남 애니츠는 이번 브레이커를 통해 그 공식을 시작부터 깨부셔서 틀어막았음.


추가로 투지발산과 풍신권 이펙트에 대해서도 할 얘기가 있음.

처음에 인파 부가 설명에 당당히 등장한 오브가 문제라고 했었지?

근데 이걸 억지로 살리려고 시도한 결과물이 현재 인파의 투지발산과 풍신권, 파쇄격임.

움짤을 보면 투지발산 사용 시 기력과 충격을 표현하는 유리 재질의 황색과 녹색의 파편들이 퍼져나가고 양 손에서 붕붕 떠다니고 있음.


이 상태에서 풍신권과 파쇄격을 사용하면 해당 컬러의 이펙트가 생김.

이 파편들이 부가 설명에서 언급 이후 단 한 번의 설명도 없던 오브라고 생각함.

완벽한 구체의 모습을 하고 있진 않지만 그 형상을 띄려고 하고있다는 점을 근거로 하는 소리임.

기존에 있던 컨셉을 살리려고 했다는 점에선 드디어 박수를 쳐주고 싶은데, 필자 포함 대다수 인파들은 이를 반갑게 여기지 않음.

브레이커와의 이펙트 비교와 이미 실패한 설정에 인력을 쓴 결과물이라 무의식적으로 불쾌하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함.

차라리 여기에 투자할 인력과 시간을 직업 아이콘에 맞춰 대대적인 이펙트 개선에 들어갔었다면 브레이커와 차별화 되면서 인파들의 니즈도 만족 시킬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 브레이커는 왜 우리랑 아덴 스킬이 이름과 이펙트도 다름?

위에서도 말했듯이 브레이커는 공식적으로 이 오브에 대한 언급이 없음.

이건 스마게도 안거임.
필자가 방금 말했던 것처럼 이 오브라는게 개 쓰레기같은 폐기물 설정이라는 것을.

그래서 인파 젠더락임에도 불구하고 오브는 쳐내고 다른 것을 넣어주었음.

그건 바로 포스 건틀릿과 창천제일검.


여기서 포스 건틀릿이 인파의 오브 설정과 대척점에 있는 설정 중 하나인데, 오브 설명에서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했지?

인파의 경우 "느껴진다. 오브에 가득한 무한한 힘이..."  이외엔 언급이 없지만 브레이커의 포스 건틀릿은 스킬 설명에서 이를 흔하게 볼 수 있음.

브레이커의 충격 스킬 중에 푸른색의 충격 스킬에 언급되거나 트포로 있는 설정임.
브레이커의 스킬들 중에 손 위로 새로이 보이는 푸른 건틀릿의 형상이 바로 포스 건틀릿임.

이 설정을 통해 인파와는 다르게 어떻게 이러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이 되고 직관성 있게 시각으로 보일 수 있게 된거임.


아니 포스 건틀릿은 그렇다쳐도 뭔 뜬금포 같은 소리임?
스토리상 모든 직업이 창천제일검이 되잖아


ㅇㅇ 맞음 근데 이 설정을 시각화를 통해서 공식으로 브레이커에게 쥐어줬음.

위의 이미지들을 자세히 보면 공통된 디자인으로 황룡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음.

아니 스커랑 같은 범도 아니고 스킬에 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왠 용이냐고?

애니츠 스토리에서 참가할 수 있는 창천비무제 경기장 바닥에 이거랑 완전 똑같은 황룡의 문양이 있음.

브레이커 미리보기 영상에 금강과의 대련이 이 곳을 배경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노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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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천구검의 명단을 보면 삼검부터는 용으로 치장된 것을 볼 수 있음.

이를 바탕으로 창천제일검이 황룡으로 장식되있는 점과 브레이커의 정배 컨셉인 권왕의 각인 이미지와 아덴 게이지 창, 권왕 태세 사용 시 이펙트로 나온다는 것으로 볼 때 결국 브레이커는 "한번 손에 쥔 건 놓치지 않지, 천명마저도!"를  창천비무제를 재패함으로써 권왕이 되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천명의 뜻을 이루었다는 아주 근본넘치는 설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음.

반면 수라의 길 경우는 각인 설명에서 했듯이 창천비무제는 재패했지만 권왕으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외도의 길에 들어선 스토리 라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됨.

이는 브레이커의 공식 미리보기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는 것임.



이렇게 브레이커와 동일선상에서 하나하나 뜯어보면 젠더락 원판임에도 불구 인파는 진짜 개노답 캐릭임을 알 수 있음.
스토리 상 여 애니츠가 애니츠 근본인데 오브의 힘으로 대사부가 된 인파보다 오브의 힘도 없이 순수 피지컬로 창천제일검이 되어 권왕이 된 브레이커가 근본 같아 보이게 되버렸음.

이는 단순히 신 직업와 구 직업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 설계 자체의 차이인 것임.

구 직업 중에서도 인파만큼 설계가 뒤틀린(성능 말하는 거 아님) 직업이 있을까?

이 정도로 파보면 있을 수도 있는데 필자는 없다고 생각함.

결국 필자가 봤을 때 인파가 바뀌려면 직업 아이콘이 바뀌거나 오브라는 설정이 삭제 되어야 함.

그렇지 않는 이상 브레이커 급의 이펙트는 복붙으로 가져오면 다행인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앞으로 답이 없다는게 내 생각임.





그럼 인파는 이제 버려진 자식이니 더이상의 이펙트 패치는 기대할 수 없는 거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함.

저번 글이 여태까지의 젠더락처럼 1월 말 출시와 기존 모델링 사용을 근거로 이펙트 개편에 인력을 투자할 수 있다는 회로를 태웠었음.

허나 한 달 빨리 출시해버린 점과 윈터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24년의 일정을 보면 과연 여기에 스마게가 투자를 해줄까라는 의문이 해결되지 않음.

그나마 대규모 개편이 이뤄질 초각성 때가 타이밍인데, 이때도 희박하다고 생각하고 패싱당한다면 향후 몇 년간은 아무런 개편이 없을 것이라는 게 내 의견임.

그럼에도 그럼에도 이펙트 개편은 언젠간 받는다는 회로를 태울 수 있는 근거를 설명해드림.












자 다들 저번처럼 꽉 잡아!!!!!!!!!!!!!!














근거1. 필자가 저번에 예상한 풍신뇌신도의 구도



실제로 브레이커는 오피셜은 아니지만 뇌신의 컨셉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됨.

대부분의 스킬에서 전기처럼 파지직 거리는 파티클이 보이고 이에 맞춘 사운드와 번개의 컬러인 황색과 청색이 스킬 전반에 다 들어가 있다는 것(권왕태세 포함)과 직업 부가 설명에 천명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 수 있음.

여기서 천명은 일본의 풍신뇌신도의 뇌신과 더불어 일본 신화 속 무신·군신으로 통하면서 번개와 지진을 관장하는 뇌신 타케미카즈치 또는 그 상위 신인 같은 무신·군신이면서 바다와 폭풍(바람과 번개)을 관장하는 스사노오를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물론 브레이커의 메인 컨셉은 뇌신이라는 소리가 아니라 천명을 움켜쥔 권왕임(각인 말하는 거 아님)

근데 그 대척점에 있는 풍신이 인파임.

이는 저번 글에서도 설명 했듯 투지발산과 풍신권, 파쇄격의 존재를 이유로 들 수 있음.



근거2. 사라진 용과 인파의 직업 아이콘



위에서 이번에 용의 강림과 진 용출권에서 용을 지우고 화염으로 흔적을 남겼다고 했었지?

그때 언급 했듯 직업 아이콘대로 불과 관련이 된 주작과 불사조의 모티브를 채용하기 위한 발판일 것이라고 생각함.

실제로 두 스킬 이외에도 1각 용왕불패나 연환파신권에도 화염 이펙트가 사용됨.

아니 그럼 투지 발산과 풍신권 때문에 인파는 풍신이라면서 새 계열의 환상종은 정당성 없는 뇌절 아님?

ㄴㄴ 언급했던 환상종인 주작과 불사조는 불을 상징하지만 봉황은 아님.

봉황은 바람 속성을 가지고 있는 환상종임.




킹무위키에 따르면 봉황 봉자와 바람 풍자가 원래 비슷한 발음의 동일시 되는 한자였고 후세에 이르러 봉황 봉자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바람 풍자라는 얘기임.

바람이라는 속성을 통해 풍신과의 연계성도 갖춰져 있는 상태라는 것임.

또한 불은 바람을 통해 그 위력이 배가 됨.


근거3. 일본 신화 속 폭풍의 신 스사노오와 불의 신 카구츠치

스사노오는 위에 언급했듯이 폭풍(바람과 번개)를 관장하기에 인파(바람)와 브레이커(번개)의 공통된 모티브라고 주장할 수 있음.

불의 신 카구츠치의 경우 위에 언급한 주작과 같은 맥락+뇌신 타케미카즈치의 부모라는 점에서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음.

브레이커의 원판인 인파가 브레이커의 부모와도 같기 때문임.



대망의 마지막 근거


나루토 질풍전 속 뇌속성 기술을 사용하는 사스케가 쓰는 스사노오와 카구츠치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인파 브커 싸움수준 ㄹㅇ실화냐? 진짜 애니츠최강자들의 싸움이다.. 그찐따같던 인파가 맞나? 진짜 인파는 전설이다..진짜옛날에 맨날나인파했는데 왕같은존재인 1티어 되서 로아최강 전설적인 딜러가된인파보면 진짜내가다 감격스럽고 인파 트레일러부터 인황명장면까지 가슴울리는장면들이 뇌리에 스치면서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리고 아브4관에 도아가앞에 운석날라오는 거대한 걸 브레이커가 갑자기 순식간에 나타나서 부숴버리곤 개간지나게 인파가 없다면 서폿을 지킬 자는 나밖에 없다 라며 바람처럼 사라진장면은 진짜 아브 처음부터 한사람이면 안울수가없더라 진짜 너무 감격스럽고 투지발산을 최근에 알았는데 미안하다.. 지금10월밸패보는데 진짜 인파세대나와서 너무 감격스럽고 모두어엿하게 개편받은거보니 내가 다 뭔가 알수없는 추억이라해야되나 그런감정이 이상하게 얽혀있다.. 배마는 용이많아진거같다 좋은깐부이고..그리고 투지발산왜욕하냐 성능좋은데 인파를보는것같다 기력충격도 닮았어 그리고카제로스에 인파브레이커 둘이싸워도 이기는 신같은존재 나온다는게 사실임?? 그리고인터닛에 쳐봣는디 이거 ㄹㅇㄹㅇ 진짜팩트냐?? 저적이 시네마틱에 나오는 신급괴물임?ㅡ 인파브레이커 합체한거봐라 진짜 ㅆㅂ 이거보고 개충격먹어가지고 와 소리 저절로 나오더라 ;; 진짜 저건 개오지는데.. 저게 ㄹㅇ이면 진짜 꼭해야돼 진짜 붉은달도 파괴시키는거아니야 .. 와 진짜 인파브레이커가 저렇게 되다니 진짜 눈물나려고했다.. 카멘그라서 계속하는중인데 저거 ㄹㅇ이냐..? 하.. ㅆㅂ 브레이커 하고싶다..  진짜언제 이렇게 신급 최강들이 되었을까 옛날생각나고 나 모코코때생각나고 뭔가 슬프기도하고 좋기도하고 감격도하고 여러가지감정이 복잡하네.. 아무튼 인파는 진짜 로아중최거딜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