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일단 dps영상만 먼저 올렸던 빌드인데, 테섭을 더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하여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위 영상은 어제 업로드 했던 영상으로, 초기 영상이라 숙련도가 썩 좋지 않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사실 헷갈림)

스펙 및 세팅 (현재 본섭의 세팅과 똑같이 세팅하였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로아와 참고해주세용)
템렙1600,  무기25강,  무품100,  30각,  원저바타아황 333331
레인 10멸 10홍
시가 10멸 9홍
포카드 9멸 7홍 (트포 1 3 1)
리턴 10홍
스크래치 9홍
엣지 9홍
쿼드라 7홍
운부 7홍 (치피증 트포, 스택 트포 채용)

본 트리는 기존 본섭의 332 특치 세팅에서 세렌을 포카드로 교체하고 운부 스택 + 치피증 트포를 채용하여 실전에서 딜의 안정성을 높인 트리입니다. 
이 트리에 대한 연구는 기존의 각인이나 세팅을 크게 바꾸지 않아도 유의미한 딜량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저처럼 본섭의 332 세팅에서 큰 변화를 주기 귀찮으신 분, 실전에서의 편리함+안정성을 원하시는 분은 해당 트리를 한번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트리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1. 리턴 치피증과 운부 치피증을 같이 채용하여 실전에서 상시로 치피증 자버프를 유지하는 것
2. 스택기가 빗나갔을 때를 대비하여 운부 스택트포 채용
3. 카드에 의존하는 세렌 대신 포카드를 채용하여 평균딜을 올림
위의 세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경면 없는 리턴이 끊기거나, 리턴을 눌렀는데 보스가 순간이동을 하거나, 스택기를 눌렀는데 보스가 순간이동을 하거나, 쿼드라 4타가 안맞거나 하는 등의 난감한 상황이 실전에선 꽤나 자주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사전작업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실전에서 오는 딜손실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지라, 운부의 스택과 치피증이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용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현 본섭의 특치 332 트리와 비슷하게 레인시가를 메인으로 굴려주시고, 포카드를 서브딜로 활용하면 됩니다. 

차이점이라면 카드에 심하게 의존하는 세렌과 다르게 포카드는 카드가 없어도 준수한 서브딜링 능력을 보여주고, 치피증 자버프도 온전히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리턴과 운부 치피증 동시 채용으로 더 이상 리턴 2루인(리턴 - 레인시가)에 얽매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딜사이클을 기존보다 더욱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스킬을 어떻게 굴리던 간에 치피증이 상시로 유지되는게 핵심입니다.)

상술한 장점들로 인하여 실전에서 오는 안정적인 딜량 상승이 매우 클 것 이라 예상됩니다. 현재 본섭에서의 제 dps는 평균적으로 1400만이 나오는데, 테섭에서는 평균적으로 1600만이 넘는 dps가 나옵니다. 크게 트리를 바꾸지 않았음에도 14퍼센트 이상이 세진걸 보면 꽤 가치가 있는 스킬트리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역시나 세렌이 빠지는 것으로 인하여 도태심판의 밸류는 낮아지기에, 카드운이 좋은 판이나 카드를 킵해놓고 딜을 모는 상황에서는 세렌을 사용하는 트리보다 고점이 낮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기존의 세팅에서 큰 변화가 없고 딜의 안정성을 중시했기 때문에 스트림이나 돌대 질증을 활용하는 특신세팅이나 4루인을 굴리는 세팅보다 역시 고점은 낮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 개인적인 견해로 스트림 특신트리나 운부를 빼고 이보크를 가는 트리를 선택 하지 않은 것은, 필자는 플레이 하는 데에 있어서 짜잘한 귀찮음을 느끼거나, 설치형 스킬이 빗나가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 있습니다. 모든 트리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나와있는 여러가지 스킬트리 모두 좋은 트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카드에 대해 얘기를 하자면, 퀵드로를 아예 채용하지 않은 트리임에도 불구하고 카드 활용이 적다는 느낌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본섭에 비해서는 절대적인 카드의 드로우 양이 적긴 하지만, 그만큼 유효카드의 체감 드랍률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위의 영상에서도 도태나 뒤운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레이 하는 데에 있어서 기존과 큰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본섭에 오기 전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루인기의 아덴수급량이나 스택기의 아덴수급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퀵드로에 의존하는 현 상태보다 더 유동적인 스킬트리 사용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7.31 수정
테섭에서 프로켈로 실전성을 테스트한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링크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8.02 수정
테섭 포카드 운부 트리의 고점 테스트 글을 업로드 했습니다.


해당 링크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