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술사는 강철골렘 소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철골렘은 아이템을 재료로 사용해서 소환되며 아이템이 가진 속성을 계승합니다.

강철골렘 본체의 공격력과 공격속도는 매우 형편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육성이 된 강령술사들은 통찰, 긍지, 야수 등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강력한 효과를 주는 오라 아이템을 재료로 소환하게 됩니다.


하지만 강철골렘에는 버그가 있습니다. 

강철골렘이 '빙결' 상태가 되면 오라가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방에서 나갔다 들어가면 해결되기 때문에

강철 골렘을 새로 소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파밍중 이 현상을 발견하게 되는건 5막 진입 이후인데

이는 4막에서 빙결을 가진 몬스터를 필수적으로 만나기 때문입니다.

바로 디아블로 입니다.



나무위키발 디아블로 스킬 설명입니다.

빨간색 부분만 보면 됩니다.

후려맞기만 해도 빙결이 걸리는 무시무시한 스킬입니다.


보스몹들은 '공격오라'를 가진 캐릭터를 우선적으로 공격합니다.

그래서 통찰 골렘은 디아블로에게 얻어맞는 필수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라가 잘 안꺼집니다

물론 2막 용병도 오라를 가지고 있지만

강철골렘은 쓸데없이 믿을수 없는 속도로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디아블로에게 용병보다 먼저 접근하고 후려치기를 맞게되며 일정확률로 오라가 꺼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야수나 긍지 같은 값비싼 룬워드가 통찰에 비해 자주 꺼져서 제 값을 못하는 상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예방 방법으로는 디아블로에게 노화를 걸어서 최대한 빙결을 안걸도록 기도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