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본문에는 활의 데미지가 낮아서 속사만으로 운용한다고 작성하였는데,
본 글 작성 후 수차례 테스트 결과, 
상황에 따라 속사+다발사격으로 적절히 섞어서 운용하는 것이 효율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관련 내용은 맨 아래 추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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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형들!!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어!!!
한동안 개인 사정 때문에 바빠서 디아에 손을 놓고 있었는데,
슬슬 여유가 생기니 다시 디아가 생각이 나더라고..
이런 마약같은 게임을 봤나.. ㅋㅋㅋㅋ

나를 기억하는 형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원래 본캐는 뼛속까지 활아마이다가..
어느순간 똥믈리에 본능이 발현되어서 창아마를 한참 하다가..
아마존 하는김에 끝판왕도 가봐야지 해서 마지막 셋팅은 자벨마 였는데..

오랜만에 돌아오니 역시 아마존은 활아마다!! 하는 생각에
어느순간 정신차리고 보니 활아마 셋팅을 하고 있더라고 ㅎㅎ
그래서 이번엔 활아마 후기로 돌아왔어!

어쩌다보니 또 장문의 글이 되어서,, 
귀찮은 형들은 맨~~~~ 아래 요약만 읽으면 될 것 같아 ㅎㅎ

전에 활아마 할때 나름 끝판왕 셋팅까지도 해봤었기 때문에,
이번엔 해봤던거 말고 뭐 재미난거 없을까 하다가..
요 활을 발견했지 뭐야.



파열갈고리 - 일명 슬타활로 유명하지..
구디아에서는 립후크라고 불렀었고,
현재에는 아무도 쓰지 않지만 구디아 PK를 했던 형들이라면 아마 익숙한 템일거야..
대상감속(슬타) 옵션 때문에 PK에서는 비매너 활로 지정되어 
아무도 쓰지 않는 활이 되어 버린 비운의 활이지..

이 활을 사냥용으로는 쓰지 않던 이유가..
활 자체 데미지가 워낙 낮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좋은 대안이 많기 때문인데..
이번 패치로 인해서 아마존 물리스킬이 대폭 상향되면서
어느정도 성능을 뽑아낼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번 셋팅을 해 봤어..

일단 현재 스탯과 템 셋팅을 한번 살펴볼게..(스탯창은 용병 마이트 오라 받은 상태)


스탯은 간단해~!
아이템 힘제까지 힘을 찍어주고,,
조금이라도 데미지를 더 높여주기 위해서 올민첩을 찍었는데..
나는 전에 쓰던 맥어레피참, 저항피참들이 많이 있었고, 
또 당 셋팅 자체가 생존력이 무척 좋은 편이라 올민첩을 찍어도 플레이에 불안함이 없기 때문이야..

하지만 예전 글에서도 내가 몇번이나 강조했지만,
생존력이 떨어지는것 같다면 어느정도까지는 피통을 찍어주도록 하는게 좋아~
크게 보면 죽어서 경험치 날리고 시체 찾으러 가는 시간 보다
피통 찍고 민첩 덜찍고 활 1~2발 더날린다고 생각하는게 훨씬 이득인 부분이 많거든!
생존력이 뒷받침되면 플레이 자체도 상당히 쾌적해 지고 말야~
게임의 피로감이 훨씬 덜하다는 말이야 ㅎㅎ



무기 - 업 파열갈고리 오움룬 or 증맥주얼작 (슬타, 상처악화)
머리 - 기욤의 얼굴 공속주얼작 (강타, 치명타, 패힛)
목걸이 - 아트마의 스카라베 (앰플)
갑빠 - 인내 (증뎀 300%)
반지 - 한쪽 칠흑서리(결빙방지), 나머지 쌍흡레지링 or 마흡레지링
장갑 - 안수 (악마증뎀 350%)
벨트 - 공속벨트 (슬타)
신발 - 선혈기수 고어라이더 (강타, 치명타, 상처악화)
참 - 애니참, 횃불, 나머지 맥어레피참과 저항피참 섞어서
  => 75공속 속사 2프레임 / 일반공격 8프레임 셋팅

스왑장비 - 나즈의 수수께끼 텔포봉 (텔포, 용병 컨트롤)

용병 - 액트 2 위세 용병
용병머리 - 기욤의 얼굴 공속주얼작(강타)
용병무기 - 사신의 종소리 샤에룬 or 공속주얼작 (디크리)
용병갑옷 - 두리엘의 껍질 공속주얼작 (결빙방지)
   => 45공속 6프레임 셋팅


스탯창에서 보면 알겠지만 활 자체의 데미지가 메인스트림 활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모든 셋팅을 최대한 데미지를 높이고 공격옵션(강타, 앰플, 치명타, 상악, 악마증뎀)들을 챙겨주는 것이 필요해.
활은 필수적으로 엘리트 등급으로 업글을 해주고, 
공격기술은 가장 데미지가 잘 나오고 공격옵션(강타, 앰플)을 최대한 발동시킬수 있는 속사로 고정이야.. 
다른 기술은 전혀 쓰지 않아 ㅋㅋㅋ

따라서 스킬 트리를 살펴보면..

주스킬인 속사와 시너지 스킬인 가이드, 멀티샷 마스터,
패시브 쪽에서는 회피기를 1개씩 찍어주고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간파 마스터,
나머지는 치명타와 관통에 적당히 배분해주면 돼..

용병의 경우는 긍지 셋팅이나 사신의 종소리 셋팅을 해 주면 될 것 같아.
활아마 했던 형들은 알겠지만, 각각이 장단이 있는 셋팅이기 때문에 취향따라 해주면 될 것 같아.

일단 사냥을 해본 소감은, 
'어?? 이거 생각보다 잘돌아 지는데??'라는 느낌이었어..
확실히 패치로 인해서 활아마가 많이 버프를 받은 부분이 있고,
활 자체의 데미지가 떨어지는 부분은 강타, 앰플 등의 공격옵션이 커버를 해 주어서
솔방 정도는 어느 구간을 가도 크게 답답하지 않을 정도의 데미지가 나와..

근데 사실 뭐 이게 '생각보다' 괜찮다는 거지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때는 강력하다고는 할수 없는 수준인데,,
(활의 한계로 당연한 부분)

공격이 아니라 생존 부분의 안정성은 정말 놀라운 수준이더라고..

당 셋팅에서 슬타 확률이 40%인데,
공격 기술을 속사로만 고정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몹에 슬타가 걸려..
게다가 용병이 디크리도 쏠쏠하게 걸어주니 몹들이 아얘 제대로 공격을 못하는 지경이야 ㅋㅋ

게다가 활, 벨트, 반지에서 피흡을 최대 25%까지 끌어올수 있기 때문에,
혹시 맞을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속사 한방이면 바로 0.1초만에 풀피가 되더라고..

기존에 해봤던 것 중에는 죽숨활 셋팅이 생존력이 매우 뛰어났던 기억이 있는데,
생존력 부분만 보면 최소 동급이거나, 체감상으로는 파열갈고리 쪽이 더 낫다고 느껴졌어..

내 셋팅을 보면 알겠지만, 생존을 엄청 중시하는 스타일이라서(레지, 피통에 집착 ㅋㅋㅋㅋ)
스왑장비는 항상 콜투로 고정이었는데, 콜투로 피통을 늘려줄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겠더라고..

딜적인 부분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 수수 대신 인내를 입었는데,
한번 수수를 썼던 사람은 텔포를 전혀 못하면 정말 답답하잖아..
그래서 스왑장비에 콜투 대신 텔포봉을 듦으로써,
수수를 못입어서 텔포를 못하는 단점을 어느정도 커버했어..
또 상기의 용병셋팅은 사신의 종소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용병 컨을 통해 디크리를 잘 걸어주기 위해서 텔포가 필요하기도 하고..

레지의 경우도 성채 대비해서 번저만 잘 맞춰주면 굳이 다른건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
활아마는 레지 맞추기가 가뜩이나 거지같은데 아주 큰 장점 중에 하나지..

어느정도 사냥이 되는지는 아래 카생 영상한번 참고 해 주면 될 것 같고..
(몹의 분포나 특성에 따라 2분30초~3분 사이 클리어)

https://youtu.be/k5x45uHUZBA

긴 글 읽기 귀찮은 형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요약을 하면..

장점.
- 슬타+높은 피흡의 콤보로 활아마 셋팅 중 최상급의 생존력
-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올라운딩 가능 (횃불도 큰 무리 없이 공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솔플을 주로 하는 하드코어 유저에게 장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
- 공방에서 난입하는 무지성 PK충들 참교육 가능

단점.
- 활 자체의 한계로 인해 메인스트림 활에 비해 떨어지는 딜링


날이 아주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고,
또 뭐 재밌는거 있으면 돌아올게!
종종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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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공방에 들어가서 7인방 바알을 당 셋팅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어우~~ 1분 40초동안 활만 쏘네요 ㅋㅋㅋㅋ
결국 잡히긴 했지만 이건 무리인듯 ㅎㅎ
걍 재미로 보세용~!

https://youtu.be/ISDMovvlp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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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2.

본문에서는 파열갈고리의 기본 데미지가 낮기 때문에 
비교적 데미지가 높은 속사만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작성하였는데,
수차례 테스트 해 본 결과 속사+다발사격을 적절히 혼용 하는것이 효율이 높았습니다.
다발사격의 데미지가 낮다고 하더라도
몹이 몰려 있을 경우 다발사격이 동시에 타격하는 몹 수가 많아서 DPS의 우위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단일, 혹은 적은 수의 몹을 상대로는 속사 / 많이 뭉쳐있는 몹에 대해서는 다발사격 / 몹 가운데 위치하여 생존력을 높여야 할때는 속사 / 멀리서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때는 다발사격
이런 식으로 적절히 운용을 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참고 영상 하나 더 올려 드립니다.
카생 솔플 영상입니다.

https://youtu.be/6lZMx3I5A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