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2를 한지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 옛날 CD 바꿔가며 했던 시절부터 시작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끝판왕 장비나 엔드 컨텐츠까지 해보지 못했고, 심지어 아직까지 조던링을 먹어본적이 없답니다.. 허허.

디아2 악마술사 업데이트로 절치부심하여 다시 한번 더 엔드 컨텐츠까지 도전하는 와중에
많은 시간을 들여 겨우 뽑은 둘리가... 횃불퀘중에 본캐가 터지는 바람에 날아 갔습니다...

그냥 하지말까... 언제 또 둘리 뽑지... 

그러면서 아무생각 없이 다시 둘리를 뽑으러 왕좌를 향하고 있었죠.

그.런.데.

바알 소환식 페이즈 1 의 졸개가 죽으면서 "베르" 를 살포시 놔두고 사라지는게 아닙니까..!
순간 도파민 급속 풀 충전 상태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네요.

시즌중에 항상 1개가 부족해서 만들지 못했던 "수수" 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래와 스탠은 잘 안해서...)

"베르"가 일찍 나와주면 "자" 가 안나오는 식으로 항상 만들지 못했던 수수...

모든걸 다 포기(?) 하려던 그때 디생 첫 수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ㅋㅋ
(플레이 타임도 짧고, 거래를 전혀 안하기에 정말 수수 만들어본게 처음입니다.)

최상급 메이지 플레이트는 아니지만 나름 고급진 놈에 3자리도 나와줘서
룬 잘못 박을까 싶어 만들 때 몇번이고 확인했네요. ㅎㅎ

사용해보니 세상 편하네요... 허허.

에이 둘리 까짓거 그거 죽은거 가지고 왜 접을라고 하니. 여기 베르 하나 줄테니까 수수 만들어서 입고 힘내.

디생사 새옹지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