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천기공 본캐 유저입니다.

뉴비 혹은 부캐로 역천을 키우시는 분들께서
딜싸이클이 너무 복잡하다. 어렵다. 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 끄적여 봅니다.

일단 기공사를 이해하기 전에
로스트아크 전투방식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이해가 편하실거 같아요. (저만의 표현방식일수도 있으니 추후 이해를 돕기 위함.)

로스트아크 모든 딜러군은 각 직업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1.장비효과 발동 -> 2.시너지 -> 3.아덴 -> 4.딜
순서로 딜링을 진행해요.

예시로 인구수가 많은 점화 소서리스를 들어볼게요.
1.악몽(or 환각) 효과 발동 -> 2.시너지(블레이즈) -> 3.아덴(점화) -> 4.딜(종익천 등등...)

요런 매커니즘으로 흘러갑니다.

예외적으로 건슬링어나 인파이터와 같이 아덴을 따로 키지 않는 직업이나,
유산 스카우터 같이 아덴과 시너지가 공존하는 직업은 사전작업이 하나 줄어드는 편리한 직업이라고 할 수 있구요.

추가적으로 단죄,심판 룬, 아드레날린 각인, 팔찌 쐐기 망치 등..., 엘릭서 달인 등.. 효과들은 저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것이고, 심화과정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기공사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기공사는 앞서 말한 4가지 작업에 추가적으로 자공증(자신 공격력 증가) 작업이 들어가야합니다.
자공증 버프는 내공방출, 순보, 파쇄장 스킬 트라이포드에 있고, 현재 채용하는 스킬은 내공방출, 순보 2개 입니다.

자공증은 말 그대로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버프 스킬입니다.
그러니 위 과정 중 당연히 4.딜 을 하기 전에 써야겠죠?
그럼 이제 기공사의 딜 과정은
1.장비 효과 발동 -> 2.시너지 -> 3.아덴 -> 4.자공증 -> 5.딜

이렇게 되겠습니다.


역천 기공사의 기본 싸이클은
순순회금내 / 여기난섬풍    으로 진행되는데요.

평타 or 순보로 1. 환각을 우선 발동시키고
회선으로 2. 시너지를 묻히고
금강 3.(아덴) 발동 후
내공방출 - 4.자공증
여기난섬풍 - 5.딜

인겁니다.


사전작업이 길어서 좀 어질어질하실 순 있겠지만
이 원리를 이해하시면 왜 저렇게 시작을 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거고,
기공사는 아드레날린, 달인 엘릭서 등등 스택형 사전작업을 추가적으로 기용하는데
그에 앞서 금강과 내공방출을 쓰기 전 현탐 상태에서 빠르게 스택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딜싸이클의 시작이 순순회~ 로 시작하는거구요.



그리고 순보와 내공방출의 자공증 효과는 중복되지 않고,
내공방출의 자공증 수치가 순보보다 높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내공방출 이후에 딜을 하는 것입니다.
내공방출을 쓸 여건이 안될때에만 순보 3번 이후에 딜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응용버전이 원기옥 싸이클이며,
딜몰이를 원기옥에 넣기 위해 원기옥 직전에 내공방출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순보 3번으로 딜링기를 털고, 내방-원기옥 으로 이어지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