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의 법칙에 따라 시행횟수가 많을수록 치적은 80퍼로 수렴함
그렇기 때문에 뭉가 다타(?) 직업은 dps 분포의 범위가 적음
뭉가 단타 직업은 분포의 범위가 넓음. 억빠 판도 있고 억까 판도 있다는 것.

그러면 억까 당하는 만큼 억빠 당하기도 하니까 공평한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은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님.
억빠 판은 그저 데미지가 잘 나왔다는 것이지만 (리워드가 적음)
억까 판은 리트가 날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임
즉 로아에서는 억뺘의 밸류와 억까의 마이너스 밸류가 같지 않음.

레이드를 하면서 파티가 딜을 얼마나 빨리 밀 수 있는가 라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데, 이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것도 중요함.
파티 dps에 따라 택틱이 바뀌거나, 각성기의 배분이 바뀌거나, 에스더를 쓴다던가 등등 여러가지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임
레이드를 도전하는 입장에서도 똑같음.
내가 이정도의 dps를 뽑으니 여기에 가야겠다 라는 결정이, 데미지 분포가 넓을수록 저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어렵게 됨.

근데 뭉가 단타 직업같이 데미지의 분포가 넓으면 그런 결정을 내리는 부분에서 손해를 보게 됨.
그리고 아슬아슬한 스펙에서는 레이드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는 상황도 나옴.

매우매우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가상의 직업 A가 1000조의 데미지를 넣을 확률이 1%고 10억의 데미지를 (dps 말고 총 데미지) 넣을 확률이 99%라고 한다면, 그 직업의 평균 데미지가 높다고 해도 숙제방에 가기에는 매우 부적합하다고 할 수 있음.

3줄요약
1. 뭉가 단타는 억까와 억빠를 각각 둘다 당할 확률이 크다
2. 그래서 데미지 분포가 넓다 (이 판에서 현실적으로 넣을 수 있는 최저/최고 데미지 차이)
3. 잘 뜨면 그냥 기분 좋은 건데, 안뜨면 리스크가 크다. 그리고 계획 짜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