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아2 오리지널 출시 당시 직장인이었던 아재입니다. 지금은 아들이 대학생입니다.

21년이 지난 지난주 토요일에 D2R 구매해서 3일이 지난 현재 네크 81랩입니다. 인증샷은 섭다 풀리면 올리겠습니다.

손과 동채시력이 느려진 아재치고 나쁘지 않은 렙업 속도라고 생각되어 저처럼 힘들어하는 아재들을 위해 3일간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물론 겨우 3일간의 경험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그저 참고용입니다.

1. 랩업 방법

공방 버스를 이용합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풀방이나 막보 잡는 방의 랩업 속도는 어마어마 합니다. 자신이 그 퀘를 클리어 했더라도 풀방이라면 그냥 따라다닙니다. 

아직 랩도 템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므로 최대한 안 죽게, 메인 딜러들 진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따라다니면 정말 빠르게 랩업이 됩니다.

넘버링이 붙는 디아런이나 바알런 연속방을 쫓아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릴레이방만 잘 잡으면 더욱 빠르게 랩업이 가능합니다.  

보스가 떨구는 템까지 먹으면 좋겠지만 랩과 템, 특히 저항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보스 근처에 얼씬도 말고 죽지 않는데에 집중합니다.

참고로 제 네크의 경우에는 저항을 맞추지 않고도 노멀 바알 40렙 전, 나메 바알 55렙, 헬 바알 70렙 정도에서 큰 무리 없이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더 빨리 버스 타는 분도 보았습니다.

2. 액트 클리어 방법

액트를 클리어하기 위한 필수퀘는 공방 버스를 이용합니다. 

3일간의 경험상 노멀이나 헬이나 버스는 항상 있습니다. 특히 아재들이 많이 접속하는 밤-심야시간대에 적당한 공방을 찾으면 헬도 생각보다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섭다만 없다면요.

팁은 나서지 말고 죽지 말라는 겁니다. 너무 앞서면 당연히 죽을 것이고 너무 뒤에 따라가면 후미추격 몹에게 끔살 당하니 눈치껏 대열의 가운데 위치하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는 렙도 템도 저항도 부족하면서 아이템 욕심을 내는 순간 죽더군요.

만약 죽으면 빠르게 방을 나갔다 들어오는 방식으로 시체를 찾고 가까운 포탈이 있다면 타고 들어가서 다시 팀에 합류합니다.

그리고 마을에만 있어도 깨지는 퀘가 많습니다. 이 점도 잘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액3 보스는 경험해보니 필수 조합템을 다 먹지 않아도 케인과 말을 걸면 마지막 웨포를 타는 것이 가능한 것 같은데 자세한 원리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헬 액트1에 도착하고 렙이 어느 정도 되면 개인방을 열어 적당한 난이도의 적당한 액트를 돌며 템 맞추기와 잔여 퀘 정리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70랩 정도가 되면 헬 바알 버스를 타면 됩니다. 물론 그 전에도 탈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3. 빠르게 부자되는 방법

골드로 용병도 살려야하고 도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골드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우선 헬 디아를 잡기 전까지는 골드 파밍을 포기하고 버스를 탈 수 있을만한 정도의 렙업에만 힘쓰세요.

가장 빠르게 부자되는 방법은 헬 보스 릴레이방 또는 카우방에 입성해서 최종단계 아이템들을 루팅해서 파는 것입니다.

노멀 액트1에서 보면 까마득해 보이지만, 저처럼 버스만 잘 이용하면 삼일만에도 헬 바알을 잡는 방에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보스를 잡고 있는 방이 아니라 사냥이 끝나 비어있는 방이 특히 좋습니다.

이미 끝난 방에 디아가 죽은 자리나 카우방을 돌아다녀보십시오. 방 하나에서 10~20만 골드는 쉽게 벌 수 있습니다.

헬에서 나오는 최종등급 아이템은 노멀템도 가격이 35000원입니다. 3개만 먹어도 10만골드입니다.

그럼 다시 시작하는 디아 사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