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를 운영하면서 여러가지 전술을 계속 실험하고 어떻게하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 

연구했습니다.


맨시티 전술의 특징을 먼저 알려드릴게요


후방 빌드업은 이런 w형태로 진행됩니다.  양쪽 풀백이 중앙으로 좁혀 탈압박, 빌드업에 도움을 주는 형태.

그리고 양쪽 윙어는 측면으로 최대한 벌려서 중앙과 측면사이 하프스페이스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전술이죠.




이런 원볼란치의 전술의 특징은 후방과 중원의 빌드업구조가 삼각형을 만들어서 패스길이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지금까지 맨시티 전술을 썼을 때 가장 큰 단점은 양쪽 풀백 중앙 미드필더 두명이 모두 올라가서 역습시

뒷공간이 너무 취약했어요. 이는 실축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맨시티가 이를 보완하는 방법은

볼을 빼앗긴 즉시 전방의 3명의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양쪽풀백까지 순식간에 역압박으로 볼을뺏어오거나

워커나 디아스같이 빠른속도의 수비수로 커버를 하는것이죠. 

하지만 피파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역압박을 했을 때 실축처럼 시야가 좁아지는거도 아니고 경기장 위에서 보기

때문에 탈압박이 쉽고, 상대 선수의 속력도 실축의 맨시티 상대들보다 빠르니까요.

이런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축맨시티 전술을 구현하면서 제가 결국 포기한 것이 전방압박입니다.








너무 털리는 뒷공간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두명의 중앙 미드필더들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놓고 개인전술로 참여도를 33으로 설정해서 수비시 더 깊은 위치까지 내려오도록 했습니다. 

패스차단 까지 걸어놓으면 제일 많이 침두 당하는 센터백 풀백 사이공간의 패스길을 잘 막을 수 있습니다.


양쪽 풀백도 처음에는 둘다 항상 오버랩을 걸고 게임도 해보았습니다만 공격상황에서 양쪽 풀백이 모두 오버랩

하는것이 그렇게 효율적으로 쓰이는 상황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카일 워커와 진첸코를 컨디션에 따라 번갈아가면서

쓰고 공격작업은 주로 칸셀루. 반대쪽 풀백을 공격에 참여시키려면 qs로 직접 컨트롤하는것이 수비적으로 훨씬 

안전합니다. 


포메이션 설정하실 때 양쪽 윙어는 넓게 벌려주시고, 풀백은 윙어보다 살짝 가운데로 좁혀주세요. 

공격상황시 풀백도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상황이 자주나옵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 공격루트가 윙어가 측면으로 벌려서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 풀백, 미드필더들이 침투해서 

연속된 짧은 패스 컷백 등으로 이어갑니다.



그밖에 맨시티와 관련된 질문 있으시면 해주세요 선수 후기라던가


그리고 전술 사용해보시고 후기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