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노리고 쓴 글은 아니어서 대충 쓴다. 슈퍼퍼싱 구입을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글을 남긴다.

편의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정확히는 대략 300판하고 한참 안하다가 슈퍼퍼싱 HD로 변경, 상향됬대서 마저 타보고 쓰는 후기이다.

정확한 분석을 쓰는 글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느낀점만을 적어본다.

뭐.. 떡볶이?? 석탄이 이딴글 남겼냐고 신뢰성 바닥이라고 할지도 몰라서 레이팅이란것도 확인후 적어보는대 

필자의 레이팅은 Win8 기준 1661 very good 이더라... 최근 일주일은 2307이고.. 필자는 레이팅볼줄 모르고

모드? 같은것도 하나도 안쓴다. win7을 봐야하는지 win8을 봐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둘다 베리굿이다.

유독게임하다보면 채팅으로 석탄 떡볶이 이런거 엄청나게 언급되서 월오탱 유저들이 이걸 얼마나 중시하는지 느낄수 있었다.

 

포: 90mm 포라서 데미지가 구리다. 미듐 포뎀지랑 같은대, 기동이 워낙 최악이라서 데미지 구린게 더욱 크게 체감된다.

포 명중률이 좀 뭣같다. 표기상 0.38인대 탄 튀는게 엄청 심하다. 열불날 상황이 분명히 온다.

DPM 역시 구리구리한 느낌이지만 뭐 못쓸정도는 아니다. 좀 아쉬운 정도. 샷빨 좋아야 한다.

 

기동성: 헤비보다 느리다. 헤비중에서도 제일 느린정도.. 슈퍼퍼싱보다 느린 헤비가 뭐가 있는지 떠오르지 않는다.

다만, 예상외로 선회는 괜찮아서, 뺑뺑이 당할시에 포탑과 차체선회를 동시에 하면, 경전차도 따라갈수 있을정도.

물론 포탑선회는 안습이라 궤도 끊기면 뺑뺑이에 발린다.

 

장갑:분명히.. 가끔씩 놀라움을 금치 못할정도의 방호력을 보여준다. 헤비 3명이서 두들겨 패는대도 버티고 있는 슈싱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들정도... 당연히 매판 그러는건 아니다.

 

방호력:슈싱정도면 정면 약점이 꽤 많은 편이므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약점공격에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다. 중장거리

위치 + 높은곳 + 머리만 내밀고있는상태가 최적의 상태다. 전면 장갑 좋다고 함부로 들이대다가는 약점 털리기 십상이니

어느정도 몸사리는 플레이도 섞여야 한다.

개인적으로 슈싱 상대할때 도리도리보다는 차체를 약간 꺾어서(옆구리 안털릴정도) 앞뒤로 피스톤운동을 하는게 약점 맞추기 좀더 어려웠다. (도리도리는 싸닥션에 취약한것으로 보인다)

약점이 햇치만 있는게 아니다. 전체적인 약점공격을 피하려면 포탑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전체적인 무빙이 필요하다.

 

약점에 대한 정확한 위치 및 노리기 좋은 약점에 대해서는 적지 않겠다. 뭐 대부분 알고들 있겠지만.. 괜히 슈싱후기에 약점홍보할 필요도 없고.. 근대 공방뛰어보면 예상외로 아직도 잘 모르는분들 제법 있나보다..

 

슈퍼퍼싱은 주로 이런 분들한테 구매 추천(주관적)

나는 프리미엄 유저다.

어느정도 튼튼한 탱크를 타고싶다. 근대 헤비는 싫다.

우회기동 및 시야플레이등의 복잡한 플레이는 싫다. 그래도 중형이 타고 싶다.

나는 10티어 탱크를 타기 싫다. MM보정 탱크가 타고 싶어..

점보셔먼 나한테 잘맞았다 등등...

 

 

우선 슈퍼퍼싱에 대해서 느낀건, 골탄을 써야 진정한 슈퍼퍼싱이 된다는것이다.

개인적으로 ALL 골탄을 추천한다.

앵벌? 앵벌을 원한다면 애초에 슈퍼퍼싱을 타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88야티도 있고 T34도 있는대 굳이 슈퍼퍼싱을?

내 생각에는 슈퍼퍼싱은 어디까지나 유희용, 즐기는용도의 골탱이다. 앵벌하려면 다른 골탱 많으니 그걸 타는걸 추천.

 

물론 앵벌을 포기했다고 해도 돈이 벌리는게 좋겠지? 프리미엄유저라면 ALL 골탄을 써도 돈이 벌린다.

필자는 회사에 퇴근하고 집에와서 오후 8시부터 월탱을 하는대, 23일만에 슈싱만으로 대략 400만 크레딧을 모았다.

물론 ALL골탄이다. 프리미엄 아니면 적자가 날지도 모르겠다.

 

주요 상대 대전팁 혹은 대전 후기:

 

티이거: 좁밥으로 생각할수도 있는대, 좁밥은 맞으나 티거가 명중률이 높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주요 크레딧 수입원이니 열심히 쏴주자.

 

티이거P: 그냥 티이거 보다 상대하기 까다롭다. 그러나 슈싱의 골탄이면 티이거P의 포탑은 그냥 슝슝 뚫린다.

 

킹-타이가: 생각보다 상대하기 쉽다. 차체 하부를 노리다가 정 안되면 포탑을 쏴보자. 물론 골탄으로.

 

이치로: 차체 하부를 각 안준 상태에서 골탄으로 쏘면 뚫린다. 그게 아니면 해치말고는 노답. 근대 슈싱이 중형주제에예상외로 이치로의 핵토파스칼포를 종종 막아내므로 이치로를 잡아두는대에 의미를 두자.

 

라인-메탈: 공포의 라인메탈이다. 상대하다보면 특징이 있다. 라메의 첫발은 장갑으로막아내는대, 두번째 탄부터는 당한다는것이다. 즉 첫탄 막았다고 달려들지말고 몸을 낮춰서 아군이 스팟하길 기다리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T32: 머리만 내민 상태 아니면 좁밥; 골탄으로 몸통 때리면 다 뚫린다. 골탄으로 차체 연속으로 때리면 티삼이는 심리적으로 급 당황 손이 부들부들해서 슈싱 약점도 못맞추고 뒤로 물러나다 결국 최후를 맞는다.

 

T28 프롯토: 갠적으로 숙육으로 참 힘들었던 상대다. 하지만 슈싱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골탄을 넣고 포탑 볼때기 삼각형 부분을 쏴주면 역시 부들부들 뒤로 물러나다 사망.

 

T28: 프롯토보다 더 쉽다. 골탄을 넣고 차체 앞쪽에 평평한곳 쏘면 걍 뚫는다. 역시 당황해서 뒷걸음질 치다 디진다.

 

IS-3: 좁밥으로 생각했는대, 생각보다 까다롭다. 숙삼이 각 안주고 걍 전면만 보여주면 쉽다. 차체 탄약고 있는부분 쏘면 걍 뚫는다. 오히려 각주고 움직이는 숙삼의 경우 내 258골탄이 튕겨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숙삼의경우 계속 움직이는 유저들이 많다. 상대가 잠깐이나마 멈출때, 그때를 노려 침착하게 쏘는게 중요하다.

 

T-34-3: 조또 쉽다. 물론 엑셀이상의 고수 T-34-3이면 까다롭지만, 보통은 그렇지가 않다. T-34-3의 특징은 포쏠때 눈에 보일정도로 대기시간이 타 미듐에 비해 길다는것이다. 마치 "나 포 쏨니다 ^^~" 라고 알려주는것같다. 그때를 포착해서 열심히 차체로 피스톤 운동을 강화하자.

 

KV-4: 8티어 헤비중에서는 제일 단단한거 같지만.. 기관총이랑 관측창이 배치되어 있는 라인의 정면 장갑판을 골탄넣고 쏘면 대부분 다 뚫린다.

 

AMX50 100: 슈퍼퍼싱 장갑 소용없다. 거의다 뚫린다. 물장이기 때문에 덤비지 말고 조용히 있다가 옆에 친구 탱크가 털리는거 보고서 포를 쏴도 늦지 않다.

 

밥통차: 이기기 힘들다. 피돼지라서 슈싱의 조루뎀으로는 잡는대 한세월이다. 반대로 밥통차는 연사가 빠르고 포뎀지도 쌔다. 시간을 끌면서 아군과 같이 밥통을 파괴하자. 

 

T34: 좀 까다롭지만 이기지 못할것도 없다. 사실 갓삼사가 모두 골탄을 쓴다면 많이 어려운대, 갓삼사를 탔다는건 결국 앵벌이가 목적이라서 은탄일 확률이 높다. 예전에는 갓삼사가 쏘기만하면 다뚫렸는대, 패치후부터는 과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진짜 잘막는다.

 

8.8cm: 근접전에서는 DPM에서 처발린다. 중,장거리에서는 반대로 슈싱이 더 유리한거 같다. 침착하게 팬티를 노려서 쏘자. 당연히 장전중에는 열심히 피스톤 운동!! 연사가 빠르기 때문에 피스톤 운동도 너무 규칙적으로 하면 안되고 살짝 리듬을 틀어야 한다.

 

이수박:첫발은 막아내고, 두번째부터는 뚫린다. 상대의 포가 강렬할수록 이쪽의 피스톤 운동도 강렬해져야함을 잊지 말자.

 

KV-2: 6티어인대 핵몽둥이포 맞으면 승무원 디지고 모듈박살나고 아오; 다른 월탱러들이 잡을때까지 피하는게 상책.

 

VK4502A: 평딜 올리기에 아주 좋다.

 

빵구축: 8티어는 십자가를 쏘고, 9티어는 십자가옆 햇치를 쏘자. 근대 9티어한테는 멋대로 덤비지 말자.

 

빵탱크: 사실 빵탱크는 모두 통틀어서 얍샵이 플레이가 특징이며, 태생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

 

생각보다 너무 많내.. 홍차탱크는 굳이 팁같은거 안적어도 다들 잘 잡으니까 안적는다.

 

 

밤이 늦었으니 글을 마무리 하겠다. 슈퍼퍼싱을 선택할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