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CDC를 100판 돌파하고, 빡쳐서 프큼 하나 더 산 베굿레기가 쓴 글임을 밝힙니다.
어차피 CDC 승률 54퍼에 평균딜 1400 - 1500딜하는 일반인 기준의 CDC임....
엑셀 이상은 그냥 본인이 타고 싶으면 타면 됩니다.

동일한 9.6패치에서 뛰어난 속도와 재미로 STA-2를 그냥 관짝에 넣어버린 CDC....


1. 장점

 - 1200마력의 무슨 현대전차 마냥 빠른 발차 시간

 - 프큼과 같은 포를 쓰면서도 더 향상된 명중률과 장전속도

 - 프큼도 그러하지만 문제 없는 휴행탄수(일반 50발 골탄 20발 이상 들어감!)

 - 포 재장전 5초대 / 관통 210대로 8티어 정규 중형들 중 퍼싱과 떼사사가 부들부들하는 괜춘한 펀치력


2. 단점

 - 최대 시속 59km이며, 초반에 비해 40-60km 구간은 느린 가속력 / 그리고 긴 차체로 부터 오는 좋지 않은 선회

 - 장갑이 없음. CDC는 시디케이스 아머라는 소리가 있다. 5티어 레오파드 경전차의 따발총에 뚫림. 경사구의 불빠따에 900데미지 이상 달게됨. 홍퀴에 맥뎀뜸.

 - 그에 더해서 모듈도 더럽게 약해서 채피가 한발쏘면 탄약고가 나가기도 하며 엔진부에 맞으면 불나는데 불끄고 또 맞    으면 또 불남.

 - 골탱인지라, 혹은 필자가 퍼싱같은 미국 중형을 몰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에이밍 속도가 영 좋지 않다. 떼사사 정      도?

3. 운용방법의 예시
 
 - 전차의 생존률을 결정하는 속도 / 위장 및 시야 / 크기 / 장갑 중에서 속도가 뛰어난 걸 제외하면 다른건 영 아니다.
이러한 전차가 또하나 있는데 바로 미국의 10티어 M48패튼, 혹은 클랜전 보상 M60 패튼이다. 물론 패튼은 속력이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일단 플레이 방식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위장이 낮은데 다른 생존 방식이 없어서 시야와 위장에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지경임. 승무원 스킬은 탄약고 강화와 육감 이외는 최대한 시야 위주로 찍는게 좋음.

 - 장전기 수직안정기 후에 마지막 옵션을 환풍기냐 옵틱이냐를 골라야하는데, 10탑방에도 끌려가는 이 CDC는 그나마 정차 중인 상태에서 이동하며 스팟하는 적 고티어 미듐을 발견하려면 옵틱이 더 안전하다. (실력과 맵 리딩이 되면, 혹은 우리 떡볶이를 방패삼고 딜할 수 있는 실력이면 그냥 환풍기도 오케이) 승무원 스킬 중 시야 관련 분야가 안정적으로 찍힌 이후에는 옵틱을 빼고 환풍기를 다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플레이 양상은 최대 시야 밖, 랜더링 범위 안에서 저격 플레이를 하다가 더 이상 이득 볼 일이 없으면 전투 중인 중형/헤비 라인의 측면에서 부각 10도를 이용하여 짤짤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게 속도에 취해서 광산 맵 중앙 오르다가는 요즘 광산맵 변경되어서 올라가다가 1,2대 맞고 불남. 그러니까 올라가는 적에게 2방 정도 먹이고 빠지는게 더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