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k를 곧 달성할 4k 탱린이에요.
옛날엔 독일 2차구축트리 좋다고 하니깐 키워봤는데 10티어가 (절레절레)

한번 제가 탔던 Marder38t ~ Rhm.-B WT까지 육성기를 적어보겠습니다.

Marder_III
Marder 38t

장점 : 포각이 넓고, 위장률이 좋습니다.

단점 : 관통력이 살짝 부족합니다. 장갑도 약골입니다.

제가 좋아했고 즐겨탔던 전차입니다. 위장률이 좋고 포각이 넓어서(=위장막 효율 증가)

손이 좋은 사람이 타면 숟가락살인마 말 듣습니다.

단, 관통력이 KV-1의 포탑 뚫기에는 힘듭니다.

차체는 몰라도, 포탑은 110mm의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인벤 표기는 95~110mm).

개인적으로 별 10개중 8개 주고 싶습니다.

Pz_Sfl_IVc
Pz.Sfl.IVc

장점 : 5탑방에서의 최종포는 깡패 그 자체. 기동 우수.

단점 : 스꼬ㅡ르피온 공수전차보다 조금 나은 장갑, 최종포 기준 좌우포각 씹쓰레기. 거대한 몸체에 의한 거지같은 위장.

※ 한섭에서 타보지는 않았지만(자경패스), 인벤 전차 정보의 전차 단평과 코멘트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생긴게 별로 탐탁치 않아 그냥 자경 패스 해버렸습니다.

테스트서버에서 타보았지만, 포는 정말 수준급이에요.

하지만, 장갑이 배고밀친구들이 좋아할 장갑입니다.(G1R, M4, Pz4H)

그리고, 풀ㅂㄱ라는게 있는데, 약간의 꼼수를 쓰면 포를 85도(인벤명시기준)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8,8cm 대공포를 집어넣어서 그런지, 좌우포각이 매우 좋지 않아요.

테스트서버 기준 평점은 10점 중 7점입니다. 5탑방에서 애들 터뜨리는 맛에 탄다 카더라...

Nashorn
Nashorn

장점 : 상당한 기동력, 평균 이상의 주포

단점 : 장갑... 장갑..., 덩치... 덩치...

필자가 이 전차부터 정말 열심히 타서 알건 압니다.(어차피 손이 안따라주는데 알아서 뭐해)

마르더38t 진화판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장전은 6초 중후반대를 찍기 때문에 4초대를 찍는 38t와 같이 숟가락 살인마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6초마다 240뎀을 준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6탑기준)

부각은 -5입니다. 평균이죠. (2차구축트리를 많이 타서 그런지 평균이 평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장갑은 Marder38t부터 그랬듯이 적응되셨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역시 덩치...

들키지 않으려면 위장막과 위장도색이 중요합니다.

승무원을 들고 댕기셨다면 스킬이 필요하시겠죠?

여러분이 매니아가 아닌 가볍게 지나가는 플레이어로 생각하겠습니다.

이 구성은 Rhm.-B WT부터 WT auf Pz.IV까지 좋은 효율을 보입니다. (바이백 : ㅅㅂ)

평점은 10점 중 8점 주겠습니다.

Sturer_Emil

Sturer Emil (St.Emil) 워게이가 내리는 최종 시험

장점 : 독일2차구축트리의 진정한 화력 시작. 충격과 공포의 부각

단점 : 덩치, 기동성, 휴행탄수

13초(50%노이큅)마다 선사하는 평균 490데미지의 위엄 (가끔씩 홈런때리는 체감명중률 제외, 실제 0.36)

부각 -15가 만드는 상대의 아드레날린

하지만 나머지 단점들이 좋지 않습니다.

당연히 좋은 포와 좋은 부각을 줬으면 다른 것들도 다 뺏어가는게 이치 아니겠습니까?

일단, 장갑. 장갑은 장점도 아니고 단점도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전면 전투실 장갑이 45~50mm로 증가하였지만 7티어에서는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닙니다.

단, 7탑방 한정에서는 포방패로 조금이나마 씹어먹을수 있습니다. 드디어 씹어먹을 수 있는 장갑이 생겼습니다!

그 다음, 기동성.

12,8cm를 강제로 박아서 그런지 기동력은 평균 이하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화가 나는게 휴행탄수입니다.

15발입니다. 15발.

150발이 아니라 15발입니다.

장기전 가면 먼저 털리는 놈이 이놈입니다.

왜냐? 탄이 다 떨어져요.

P.S. 최종포는 골탄이 없습니다. 골탄이 만약 생기면 7티어 녀석이 9탑방에서 애들 다 씹어먹으니 워게이가 막았죠.

평점은 10점 중 6점 주고 싶습니다. 그나마 포와 포방패가 믿음직스럽거든요.

RhB_Waffentrager
Rhm. -B WT 워게이가 내린 최종 시험의 보상.

장점 : 360도 회전 포탑, 미친 주포, 안전한 스톡, 미쳐날뛰는 위장, 엄청난 위압감

단점 : 약한 장갑, 약간 부족한 명중률, 15cm 장착시 떨어지는 명중률과 관통력, 엄청난 어그로

미친놈.

포탑이 360도가 돌아갑니다. 미국 구축전차들도 돌아가듯이 이녀석도 잘 돌아갑니다.

주포는 12,8cm와 15cm를 쓸 수 있는데, 둘 다 성능이 미쳤습니다. 둘 다 10티어 주포.

스톡도 포때문에 안전합니다. 구축전차는 포와 위장만 보고 탄다죠?

위장은 말 안해도 족히 들었듯이 정말 위장률이 높습니다.

위압감도 장난 아닙니다. 중전차 타고 있는데 내눈 앞에 이놈 있으면 매우 거슬립니다.

게다가, 그에 따른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반대로 다 씹어먹습니다. 그래도 서술해 보자면 :

장갑이 매우 약합니다. 고폭찜질 당하면 유폭이던지 화재던지 딸피던지 3개 중 하나입니다.

명중률이 0.35에 대구경이기 때문에 가끔씩 정면약점 노렸던게 측면날라가 역티로 도탄된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15cm를 장착하면 평뎀 750을 자랑하는 충공깽딜을 자랑할 수 있지만 관통과 명중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특유의 포성때문에 들켜서 죽는 일도 생기죠.

게다가, 장점들 때문에 어그로도 1st로 잘 잡수십니다. 10탑방에서 사람들이 핑찍으면서 '여기 라인메탈'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말 다 했습니다. 제 2의 ISU-152죠.

평점은 10점 만점의 9.5점을 주겠습니다. 완벽한 전차는 10점을 주겠죠?

이상, 빵독자주였습니다.

6월 1일, 제 생일과 동시에 Waffentragger auf Panzerkampfwagen IV 전차를 출고합니다.

출고한 뒤 많이 타보면서 나중에 언젠가 육성기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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