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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10:45
조회: 4,517
추천: 16
[스토리] 이번 에다니아 사전 의뢰 내용 예, 패치 끝나자마자 게임 접속해서 해봤고요. 원래라면 씨 오늘 에다니아 이야기를 다 했어야 했는데, 에피타이저도 아니고 물 한 잔만 마시고 2주 기다리는 기분입니다. 쒸익 쉬익 1. 에다나와 흑정령의 계약 ![]()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강조되는 것으로, 흑정령은 자신이 주인공 에다나와 어떤 계약을 맺었다고 수차례 얘기합니다. 이번 에다니아 사전 의뢰에서 그 계약의 목표와 순간이 이번 에다니아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인공은 그 계약의 내용조차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오직 흑정령만이 우리가 계약을 맺었노라 말하고 있죠. 각 직업들이 각성, 개방, 전승 의뢰들을 통해 기억을 되찾는 듯한 묘사가 이어짐에도 흑정령과의 계약은 기억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어째서일지 이번 에다니아에서 드러났으면 좋겠습니다. 2. 엠마의 악몽 옛 크론 왕국에서의 있었던 일로 인해 지속적으로 악몽을 꾸어왔던 엠마 바탈리, 발레노스 메인 의뢰를 통해 악몽에서 벗어났던 그녀였으나 이번에는 에다니아와 관련된 악몽을 꾸었습니다. 그 악몽이 컷씬으로 묘사됩니다. ![]()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굴 장식은 새로 바뀐 조르다인 같아서 처음에는 조르다인일까 했는데 그건 아니고 현재 공개된 다섯 명의 우두머리와 대조해보았지만 누구와도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이, ![]() 동일인물을 묘사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의 옥좌에 앉은 자의 의상이나 얼굴에 죽음이 드리워져 있다는 등 당장 떠오르는 것은 에다니아 파트 2에서 등장이 예고된 마크타난입니다. 여성형이며 드라카니아의 고유 의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식과 장식이 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확신은 아닙니다. 어차피 지금 당장은 등장을 예고했을 뿐이며, 또 하술하겠지만 에다니아에서는 '죽음'이라는 소재가 줄곧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방식 중 하나로 묘사된 장면 같습니다. ![]() ![]() 첫 번째 컷씬의 인물을 조르다인입니다. 어째서인지 검에 가슴이 꿰뚫려있으며 '속죄의 족쇄'를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행적으로 인해 사랑하는 자렛에게 돌아가지 못하며 심지어 끝없는 겨울의 산에서 한 번 기회가 있었으나 그것마저 스스로 걷어찬 것에 대한 죄책감을 묘사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그 행적의 말로로써, 에다니아에서 어떤 잔혹한 운명을 겪고 있는 것일까요? 그 다음 장면의 인물은 카프라스 같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배너에서 왕좌에 앉아있는 인물이기도 하죠. 컷씬에서 목소리가 나오는데, 에다니아 트레일러에서의 나레이션이었던 성완경 성우(와우 리치 왕 성우)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런데 카프라스는 하둠에 의해 불사를 받았던 인물인데, 그런 불사자가 죽음을 피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네요. 그 다음은 누군가와 엠마가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 에다나의 방어구를 입은 에다나가 아닐까 생각하긴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 ![]() 그리고 어떤 여성의 목소리로 수축의 때가 되었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저 하늘의 형상은 검은사막 스토리를 계속 봐오신 분들이라면 꽤 낯익죠. 여명 기사단이 고대의 빛의 가르침을 따른다는 대사가 나왔을 때 나왔던 형상입니다. 그리고 검은사막에서만 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일종의 은유이지 아닐까 싶은데, 에다니아의 키워드는 '종말'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팽창우주론을 굉장히 심플하게 가져온다면, 힘에 의해 쭈욱 팽창하기가 끝이 난 이후에는 중력에 의해 다시 수축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우주의 수축으로 모든 것이 한 점에 모이게 되면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우주의 모양은 아니겠지요. 저 컷씬에서의 형상이 우주의 팽창을 일으키는 거대한 폭발을 묘사한 것이라면 그것은 창세일 것이고, 대사에서 나온 '수축의 때'란 바로 종말의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거죠. 인게임에서 추가적인 묘사가 없기에 딱 이 정도로만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왜 엠마가 이런 악몽을 꾸는 것일까요? 크론성에서의 일이야, 그녀가 크론 왕국의 왕가 혈통인 바탈리이기에 그렇다지만, 에다니아는 저 머나먼 땅의 일이잖아요. ![]() 알루스틴은 어쩌면 에다니아와도 관련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지 추측합니다. 즉, 크론 왕국의 바탈리 혈통, 또는 크론 왕국 자체가 에다니아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거죠. 인게임 인물의 추측이지요, 저 같은 씹덕의 추측보다 신빙성 있습니다. 3. 에다나'들' ![]() 자, 에다나'들'이라는 표현이 검은사막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메디아의 왕비, 즉 시라레도 에다나라는 표현이 울루키타 때 등장했으나 이렇게 다수를 지칭하는 표현은 처음이죠. 더 이상 이미지 수정하고 편집하기 귀찮아서 글로만 설명드리자면, 알루스틴은 근래 들어 흑정령 감염자들이 늘어났고 개중에는 흑정령에게 잠식되지 않고 힘을 얻어 '에다나를 사칭'하고 다닌다 합니다. ![]() 하지만 균형의 학회에서 인정하는 에다나는 단 한 명뿐이라는 언급을 남기네요.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으신 분이라면 눈치 채셨겠지만, 이는 에다니아에서 추가될 컨텐츠를 위한 배경설정일 듯합니다. 쉽게 말해, 나 외에 다른 플레이어들은 모두 가짜 에다나들이라는 식의 설정이라는 거죠. 이 에다나라는 설정은 참 설명하는 저한테도 여러 혼동을 일으키는데 이를 짧게 설명하자면, '흑정령에게 지배 당하지 않고 그 힘을 다루며, 첫 번째 죽음을 겪은 뒤 두 번째 삶을 살아가는' 특성을 지닌 사람들을 가리키는 에다나와, (이는 시라레를 통해 직접 묘사되었죠.) '에다나의 후손이며, 최초의 에다나의 흑정령과 지금 함께 하고 있으며, 에다나의 수호자에게 선택 받고, 일레즈라에게 에다나의 왕 후보로 점찍힌' 단 한 명의 에다나를 가리키는 말이 있어 왔습니다. 이번 알루스틴의 대사로 보아 이번 에디나아 때는 이러한 혼동도 한 번 정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4. 에다나아에 대해 이 외에도 알루스틴은 에다니아에 대한 정보 세 가지를 더 줍니다. 첫 번째, 에다니아는 흑정령이 떨어진 곳이다. 이는 아토락시온 퀘스트 때에도 묘사된 검은 침탈자(흑정령)가 이 세상에 도착한 '흑정령 폭심지'를 의미하죠. 두 번째, 에다니아는 마계라고도 불릴 만큼 위험한 마물들이 도사리고 있다. 흔한 판타지의 마계나 악마 같은 설정이 없는 검은사막임에도 굳이 '마물'이라는 표현이 쓰였죠. 에다니아에서 만나게 될 적들은 기존 검은사막의 몬스터들과는 다른 배경을 지니고 있는 등 에다니아만의 고유한 무언가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에다니아 종족까지 추가될 것이 예정되어 있겠죠. 세 번째, 아알 신의 전사들이 머무는 하킨자 성전에서 도움을 받을 것이다. 하킨자 성전은 하사신의 이야기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셨을 내용입니다. 이 하킨자 성전과 균형의 학회가 오랫동안 교류해오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에다니아에서의 여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5. 흑정령의 위험성 작성 완료 눌러놓고 까먹어서 추가합니다. ![]() 이 사전 의뢰의 첫 내용은 흑정령에게 잠식되어서 날뛰고 있는 고르가스를 제압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알루스틴은 고르가스가 마그누스에 다녀왔을 때 흑정령에 감염되었을 것이라 얘기하지만, 어째서 이제 와서 증상이 심각해진 것일까요? ![]() 알루스틴은 현재 대륙 곳곳에서 흑정령 감염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 여행의 시작에는 흑정령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흑정령에게 휘둘리기만 했지만 메디아에서 서열 정리 한 번 빡세게 해주었고, 발렌시아에서는 주인공과 흑정령에게 얽힌 과거를 파헤치기도 했으며, 그 후에는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말 가까워졌다고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흑정령은 근원조차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이고, 숙주를 잠식해 집어삼키는 존재입니다. 여태까지 든든한 아군이라 여겼던 흑정령이지만 과연 마지막까지도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대애애충 주요 내용은 여기까지고요, 크게 기대되는 내용이니만큼 일정 연기가 무척 아쉽네요. 유독 죽음이나 종말, 어떤 끝에 대한 내용을 줄곧 강조하는데, 특히 엠마의 악몽 끝자락에 등장하는 '떨어지는 검은별'을 통해 강하게 묘사됩니다. 저 검은별은 우리가 마그누스에서 만난 인물들, 즉 그림자들이 있던 그림자 전장이 멸망한 방식과 똑같거든요. 그리고 그 그림자 전장의 괴물들은 하둠에게 잠식되어서 칼페온 엘비아의 영역에서 등장하고, 이미 대륙 서북부에 떨어진 검은별 역시 하둠에 의한 것이라 유추되는 것으로 보면, 이번 에다니아에서는 역시 하둠을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그럼 우리 고옌 아부지도 등장하려나? 또 다른 스토리 글 링크 -그래서 에다나가 뭔가요? 에다나에 대한 설명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16292 -아토락시온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가?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16700 -플레이어, 에다나의 후손에 관해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18755 -검은 죽음과 카프라스 이야기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22097 -가넬과 베디르, 카마실비아-오딜리타 이야기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22563 -절망의 신, 하둠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23180 -여명 기사단은 무엇인가?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25659 -오르제키아가 남긴 이야기들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32727 -최후의 글라디우스 후기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41766 기타 -각 직업별 디폴트 네임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09511?my=post -장제석이 말한 에다니아의 최종 우두머리 추측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12344 -데드아이의 동생일지도 모를 인물 : https://www.inven.co.kr/board/black/3583/191444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