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 데려가는 이유는 안정성확보+다양한 버프로 클리어 타임 단축에 있음

무력화가 좀더 필요로 되는 패치를 하는 것도 좋은데 그래봐야 어짜피 로스트바드인건 바뀌지 않음
그리고 무력화가 워로드만 있는 것도 아님

일단 워로드 공버프 효율이 개스레기인데 이걸 마냥 버프먹이는건 아무래도 굉장한 오버밸런스고, 또 어중간하게 올려봐야 바드 공버프에 비비지도 못하니 차라리 워로드 스킬에 달려있는 방깎 스킬들을 피해량 증가 디버프로 바꾸는 것도 좋아보임
대충 30% 방깎이 18~19% 증뎀효과가 있는데 바드 디버프처럼 피해량 증가로 방깎에 중첩시키는게 좋아보임
방깎올려봐야 딜러들 다 방깎 갖고 있어서 오히려 워로드 입지만 더 줄어듬

그리고 방어태세가 쓰이는 용도가 대부분 느려터진 워로드가 본인이 덜쳐맞으려고 본인 어그로차례일때나 쓰는데 이게 파티원을 지킨다는 워로드 컨셉이랑 동떨어지게 느껴지고 오히려 '나만 살면돼'라는 느낌이라해야하나
그래서 워로드 방어태세 켜져있을 때 방패류 스킬들에 강제도발을 넣어서 도발면역시간이라도 방밀이나 배쉬를 쳐박았을 때 보스가 나를 보도록 하면 실드+회피로 안정성을 주는 바드의 훌륭한 대체재가 될 것 같음

지금 직업별 인구 분포를 보면 워로드가 6% 바드가 12%수준인데 보통 4인파티에 서포터는 한자리만 할당함

레이드에 무력화도 필요없고 딜이 중요해서 워로드가 필요가 없음

중나에서 워로드가 필요하다? 물론 있으면 개편한게 사실이지만 12%인 바드도 구하기힘든데 워로드는 그 절반이라 워로드 데려가려고하는게 훨씬 힘듬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워로드없이 깨는데 익숙해지고 굳이 어렵게 찾으려고도 안함
요호 이후는 말할 것도 없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은 서포터 직업 3개가 서포터 자리 1개에 들어가고 딜러 직업 9개가 딜러자리 3개에 들어가는거지만

이미 서포터는 바드 하나로 고정, 그리고 인기직업 3개인 배버기에 무난한 딜러로 생각되는 데헌 아르카나 2개해서 5직업이 3자리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 경험 기준으로 상대적 스레기직업인 워로드 디트 인파 호크 서머너 이 5명끼리 파티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블래는 1단계 레이드부터 애초에 몇번 만나보지도 못함)

그래서 차선책으로 그나마 서포터로 설계된 워로드를 파티지원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맞는 것 같음

애초에 워로드로 딜 오지게 쳐박으려고 한사람도 없고 딜러만큼 딜뽑으려고 한사람도 없음

탱커, 서포터 등의 역할을 기대했는데 현실은 몇 레이드에서 배틀템 혹은 무력화셔틀일 뿐 본질적인 재미를 못느끼고 나머지 레이드에서는 버려짐

되도않는 딜러 흉내 낸답시고 슈차 200장 모으고 골드 쳐박아서 기습쳐박고 치명신속 잔뜩 올려서 똥꼬쇼하려고 워로드 한게 아님

워로드 선택한 사람은 대부분 인내를 올려서 단단한 탱커를 원했거나, 숙련을 올려서 무력화를 뻥뻥 넣어주거나, 무력화나 탱킹하면서 한방 타이밍때 폭딜을 넣는 컨셉을 원했을텐데 지금은? 이게 뭐하는 캐릭인가 싶음


아무튼 한줄요약 하자면
워로드는 딜상향으로 어줍잖게 딜러 흉내 내는것보다 파티지원쪽으로 상향을 해서 서포터 포지션으로 가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