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언교 교황께서 전쟁을 원하신다! 성전이다! 우매한 닝겐들아~


잠시간의 평화가 지속되었지만 오래갈거라고 보진 않았어. 역시나 전쟁은 끊을 순 없지.

유명한 전쟁십덕후이자, 여자감독인 캐슬린 비글로가 찍은 영화 [The hurt locker]의 서브타이틀이 뭐냐하면


War is drug.(전쟁은 마약이다)


영화 시작할 때 이런 나레이션이 나와. 

"The rush of battle is a potent and often lethal addiction, for war is a drug."
(전투의 격렬함은 마약과도 같아서, 종종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다.)

끝없이 이어지는 전쟁속의 잔혹함과 두려움에 무너져버리는 인간도 많지만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살아남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이것만큼 중독성 있는게 있을까.

목숨걸고 도박을 하는건데! 심장박동수가 얼마나 올라갈지 가슴이 터져버릴거 같을거야.



두려움에 뚫고 맛본 짜릿한 전투속의 쾌감은 마치 마약과 같아.
(게임이 마약이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여성부님..?)

지난번 글에서 푸릇푸릇한 친구들에게 이걸 권한게 바로 이런 이유이고.

이걸 한번 맛봐보라고~ 케케케! 어때?


전쟁이 시작되면 가상세계이긴 하지만 현실과 비슷한 현상들이 나오지.

막쟁이 벌어져 강제 징집된 길원들중에선 전쟁을 거부해 탈영(길탈)을 하는가 하면,
정신나간 사람처럼 하이델 저잣거리에서 울분을 토하기도, 용서를 빌기도 하고,
전쟁을 피해 섬이나 산과 같은 외딴곳으로 도망치듯 떠나기도 하지.


그들을 탓하거나 겁쟁이라고 비난하지는마. 
전쟁은 그만큼 참혹하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거든.

그러함에도 전쟁이 계속 되야하는건 이 참을수 없는 전쟁의 중독성 때문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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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까 케케케

지난주에 쓸까 하다가 이번 공성전을 보고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참았지. 
역시 예상대로, 혹은 예상외의 일들이 벌어졌어. 


이번 공성전 결과에는 상관없이 단연코 시즌2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인랑,타이밍(이하 타랑, 인타, 타인)부터 얘기해야겠지? 


ㅋㅋㅋ 니네 좀 짱이야!! 개멋졌어!!! 어쩌면 가장 존재감 없던 녀석들이

가장 극적인 메이저 데뷔무대를 가진거야!! 으흐흐흐흐흐 캐짱이야 진짜!!

2-1주차 공성때 진짜 순식간에 칼페온을 먹어버리고 그걸로 만족하지 않고 

하이델까지 와서 접수하는거 보고 소름 돋았어!


이렇게 극적으로 중원에 데뷔한 길드들이 있었던가? 얘네들 초식초식한대도 

자기의 강점과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고들어서 순식간에 후벼파버렸어.

웰사비는 어버버하다가 개털렸지


타랑 너네는 얼마남지 않은 플로린 역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은 길드로 

오롯이 새겨질거야. 이제 섭통이라니 아 안타깝구나 플로린이여~


덩치도 어느정도 자라고 골격도 있어 살살 준비해도 될거 같아서

태권도학원이라도 좀 다녀~ 라고 지난번 글에서 얘기했는데

무슨 시작부터 UFC야. 케케케 진짜 멋졌어!!!


2-2주차 공성때는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신출귀몰하더만. 

분명히 칼페온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어느새 메디아에서 총력전을 하고.

2시간동안 이어진 점령전이 얼마만이야? 그 뺏기 어렵다는 메디아에 총공세를 가해서 

웰빙깃발을 내리는걸 목전에 두고 펄업신의 통수로 실패했지만 어쩌겠어~ 

원래 역사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꺼야.


왕좌의 게임에서 에다드 스타크 목이 날아가고, 롭 스타크의 목이 날아가고, 
테온그레이조이의 좇이 날아가... 응??? 뭐 어쨌든.

원하는 대로 되는 역사는 없어. 그렇기에 기억되는거고. 


패잔병들과(역린,매드) 곡괭이를 든 신삥들이 치룬 전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했어. 

당장 맵을 열고 세렌디아를 봐! 웰사비가 얼마나 다급했는지

적도 없는 세렌디아를 내버려두고 모두 메디아로 허둥지둥 달려갔자나 크크크킄크

타랑 너네의 도전은 그 자체로 아름다웠고 기억될꺼야.
(아 물론 혁명에 실패한 댓가는 치뤄야지. 인생 호락호락하지 않아 케케)



첫 공성전에서 타랑에게 아쉬웠던건 바로 '욕심'이지. 지나쳤어 욕심이. 

칼페온만 먹고 빠졌어야했어.

인랑은 신생이라고 봐야하고 타이밍은 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 

꾸준히 발레노스 점령전에 참여했고, 타 길드와 큰 트러블도 없었어.


나도 그런 타이밍의 정치적인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타이밍은 스스로 자신들의 외교능력을 믿었던거 같은데.....

 
타랑이 말하는대로 '역린과 연합은 아니었다'라고 하더라도 하이델에 참전하여 

역린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끝이 난거야. 연기를 하던지 했어야지 마지막에 역린이 

철수해버리는데 거기서 무슨 변명이 필요해? 


웰사비의 역사를 모를리 없을테고 이런 중대한 '명분'을 줌으로써 이미 외교는 끝장난거야.

뭐.. 하지만 칼페온만 먹고 빠졌다 해도 쟤네들 하는거 보니까 막쟁은 피하지 못했을거야. 

명분은 만들기 나름이니까.


이제 서버통합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예측과는 다르게 돌아가는게

인랑은 인원은 안빠지는데 징징대고 있고, 타이밍은 별다른 소리는 없는데 인원이 빠지고. 크크

얼마나 버텨낼수 있을거 같아? 항복할거야? 

지금 이시기를 벗어나면 어중이 떠중이가 아닌 진짜 길드원들이 생기는.. 어쩌면 기회라고!

엘리언교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빌께 굳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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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반대편 이야길 해봐야겠지? 으헤헤헿헿

수치도 이런 개같은 수치가 없다 ㅋㅋㅋㅋㅋ

2-1주차 점령전에서 어버버털리고 얼마나 정신나갔을지 상상이 간다.

게다가 존재감조차 없는 개허접한 잦밥들한테 털린기분일테니까. 케케케케케켘

패잔병과 신삥들한테 쫀거아냐? 이번 점령전때 사뭇 비장해보이던데?


1주차 얘길해보자.

완벽히!! 100% 당했어. 완패야. 변명의 여지가 단 1g도 없어.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해도 경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하지 않는다' 알지?

저번에 쓴 글에서 웰사에 얘기한 것중에 하나가 그대로 드러났어.


살찐돼지


점령전날 낮쯤이었던가 타이밍이 칼페온에 성채를 지었는데도 경계를 소홀히 했다?

얼마나 자만하고 살이 쪘는지 허둥지둥대는게 대체 저게 서버대표길드가 맞는가 싶을정도였어.

평화로울수록 경계에 소홀함이 없어야하거늘, 이번 점령전만큼은 아니어도 

각 영지에 1개씩만 더 성채를 지었어도 그렇게 개망하게 무너지진 않았을건데 말이야.

영지를 아주 맡겨놓은 것처럼 챙겨갈려고 하더만. 거기다 사신잼(비주얼)까지 추가해서 말이야.



아 이건 새는말인데 비주얼 아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들면 보수화되는거 자연스럽고 당연한거 맞는데

느므 재미없이 안정적인거 아냐? 아니 사신잼(문도잼) 얘기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섭통하고 나서도 아니고 이렇게 대놓고 연합에 합류해~


하지만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하랬다고.. 뭐 잘한 결정이긴 해. 

그거만큼 길드원 보호하는 길이 없긴하지. 다시 생각해도 잘한거야.

걍 구경꾼들은 심심하다 이거니까ㅎㅎ



다시 글을 이어가자면~

경계에 실패하고 전쟁에 패망한 지휘부가 길원들에게 사과했나? 

내가 칼페온에 사는 시민이라면 지휘부총사퇴를 요구할거 같은데?

못해도 일주일 급여감봉정도는 했겠지??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거 아냐? 


아래글들에서 사신쪽 누군가 고백하더만.. 

역린하고 엮였든 아니든 칼페온을 빼앗은 이상 전쟁을 피할순 없었다라고. 
그정도는 각오하고 오는거 아니냐고.


내가 위에서 얘기한것처럼 명분은 만들면 되니까.


드루와드루와 하면서 개폼은 다 잡아놨는데
잦밥들한테 성은 두개나 빼았겼지.. 개쪽팔리고 화나는데 명분이 있네?(역린)
야 다 죽여!! 이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워~ 미안미안~ 웃음이 나오지만 진정할게ㅋㅋ 

모두들 인정해야 할게 있어.

점령전에 참가한 이상 초식이고 나발이고 무슨 명분같은건 

집어치우고 싸우는거야. 잘 풀려서 쟁이 끝나면 좋고 아니면 무한쟁인거지.

만샤족 하나 더 쳤다고 쟁걸리고, 밭 밟고 있다고 피케이하고, 내 말보다 빨리간다고 죽이고

섭통하면 별일이 다 있을건데뭐.


다만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건 지금 너무 개웃기다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20세기를 혼돈의 도가니탕으로 몰아넣은 맑스형이 프랑스역사를 연구하다가 

이런 개멋진 얘길 했지.

"역사는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사신문도잼은 겪어본적이 없을테니 걍 듣기만 하고,

웰빙과 약육강식형들~ 지금 이 상황 어떻게 생각해?? 어디선가 아득한 기억이 나지 않아??


플로린의 역사는 늘 초식을 화나게 하면 잦되는거라고 했지.

약육은 진심으로 초식이었고 자유로운 영혼들이었는데 점령전 놀러갔다고 

무한쟁걸었다고~ 애잔하게 징징댄거 맞지??


반복된 역사인 2-1주차 세렌디아 점령전을 

구약육강식 대장이 얘기하는 과거의 회상과 함께 보면

[두번째 공성은 굳이 사신문 도와주러 세렌디아 간거 아니고 아무생각 없이 와, 
저기 성채자리 좋다. 하고 성채 짓고 실험해보려고 세렌디아 간거였음. 
실제로도 구두 불가침 정도가 전부였고.
그쯤되니 갑자기 켕기는지 헤로스/사신문에게도 안 걸던 무한쟁을 덜컥 약육에 걸어부렀지라.]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135&name=nicname&keyword=%B8%EA%BB%EC3251&l=1908
(개인에 대한 글은 쓰지 않는게 원칙인데 이부분은 어쩔수가 없었다능ㅜ 미안ㅜ)


자 이쯤되니 생각나겠지? ㅋㅋㅋㅋㅋ 저 당시 상대는 어떻게 생각했을꺼 같애?

'점령전은 하나의 컨텐츠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혹은, 

'구두불가침이니까 걍 그럴수도 있지~' 라고 했으면 

이런 희대의 코미디가 나오질 않았겠지. 


역사는 반복되고 지금이 두번째인 희극이야. 웃음은 대비를 통해서 극대화되지.

저 애잔한 회상의 대상들이 입장이 바뀐채 지금 개웃긴 희극의 주체가 된거야!!!


아래 논쟁중에 누군가 얘기한것처럼 

어버버하다가 잦밥들이라고 생각한 넘들한테 성빼앗겨서 쪽팔리고 화나서 걍 무한쟁 걸었다고해
그것만으로 명분이 충분해.(개웃기는건 덤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패잔병밖에 안남은 역린 핑게야 핑게는 ㅋㅋㅋ 

지네도 똑같으면서 ㅋㅋㅋㅋㅋ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서 스스로 변명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당위를 부여하지.

'아몰랑'이 그게 극한으로 발현되었을때 나오는거고.

하지만 이런 한없이 나약한 인간에게도 찰나의 순간이지만

AV성녀님들의 은총으로 현자가 되는 시간을 갖을수 있어. 은혜롭지..(ㄷㅇㅇ-202)

현자가 되었을때 느낄 수 있을꺼야.. 같이 웃을수 있기를 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웃음이 나오는걸 참고 정리 좀 해보자. 그럼 어떻게 해야 했을까?

"소인은 늘 남을 탓하고, 군자는 자기의 잘못을 먼저 생각 한다"(feat.공자)

뭔 게임 하나 하는데 공자왈 맹좌왈이냐고 개소리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공자가 말한 군자의 모습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상대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면 

상대는 분명히 호의를 보였을거라고 생각해.


타랑에게 제안한게 "야 니네 역린이랑 연합아니야? 그럼 쟤네랑 싸워봐~

이게 서버를 대표한다는 연합이 제안하는 수준이라면 이미 끝장난거지뭐.


서버통합을 앞둔 지금 상황을 왕좌의 게임으로 얘기하자면

북쪽에서 화이트워커들이(서버통합) 쏟아져 내려오는데 그딴 웨스테로스의 철왕좌가 무슨 쓸모가 있지?

니네 그 많은 인원들중에 존스노우같은 인물이 없었나?

아니면 화이트워커들이랑 맞서볼 용기는 없고 화이트워커가 될 생각인거야?


많은 중립길드들이 서버통합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고, 

그 구심점으로 웰사비가 되겠구나 싶었지만


타이밍,인랑이라는 저 부당한 제안에 거부하는 용기와 점령전동안 도움을 줬던 역린에 대한

신의를 버리지 않는 중립길드를(지금은 확실히 아닌) 서버통합 직전에 

완전히 적으로 몰아버린거야.


많은 길드들이 망해갔지만 오랫동안 길드를 지켜내는 능력을 가진 타이밍과

지금은 개약하지만 단단해질 가망성이 있고, 또한 대포운용능력또한 가진

어쩌면 아군을 스스로 적으로 만든거야. 

니네 손으로 직접말이야.

더 무슨 말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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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길다 젠젱!

자잘한 길드들은 짧게 하고 넘어갈게~


우선 핫한 메기교! 

얘네 탐난다~ 저정도 전술운용능력을 가진 커맨더를 가지고 어떻게

악역헤사연합이 승리를 못한거지??? 그전에 나온건가? 나 이건 모르겠다ㅋㅋ

야 그래도 대단했다! 진짜 대단했어! 패잔병과 농민들 데리고 이정도 수준의 전쟁을

이끌다니!!!


그런데 커맨더일뿐 정치능력은 꽝이네 아주. 정치적 상황판단도 엉망이야

지금 말로 끝낼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니네가 나댐으로써 전쟁에 참여한 

사람들이 졸지에 장기말이 되어버리게 되었자나~ 

메기교수장이 구연합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며칠동안 나타난거라고 봐.

스스로 돌아보길 바래. 뭐..그래도 멋졌다야~



다음 저스트플레이ㅋㅋㅋ 뭐야얘네

이번 공성전 개꾸르잼으로 이끈 러시아용병단ㅋㅋㅋ

야 다들 얘네를 본받으람말야!! 얼마나 뜨거운 전사들이야!!

이 글을 읽진 못하겠지만 너네 덕분에 참 재밌었다 굳굳ㅋㅋㅋ



마지막으로, 시즌2 최고의 희극배우

헤로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갑자기 왜 튀어나온거야? 그것도 웰사비쪽으로??

타이밍 저격하는 뿌뿌~소리가 나길래 난 내 눈을 의심했어

니네 정말 없어보이더라~ㅋㅋㅋ 

전쟁에 패하면 항복하고 인원이 흡수될 수도 있지. 

실제 모든 전쟁에서 그랬었고. 근데 아직 옛동료들이 싸우고 있는데 

헤로스깃발로 날리는 통수는 진짜 이번 시즌의 극반전, 

절름발이가 범인급이었어!ㅋㅋㅋ

플로린아카데미시상식 대상은 헤로스!!!




여기까지 할게ㅎㅎ 너무 길었다 친구들 미안~ 

그만큼 재미난 2주였어~ 그치?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두려운건 창피한게 아냐. 

하지만 그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를 갖는다면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될거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 세상은 힘들지. 

때로 무기력한 나를 보면 서글퍼지고, 벽에 막히면 좌절하게 되고.

그래서 게임속에서는 강해지고 싶고 강자의 틈에 껴서 

난 약하지 않아라며 자위하고 싶고말야.


하지만. 내말 들어봐.

현실에서 수그리고, 또 게임에 들어와서 다시 강자에 순응하고..

뭔가 엿같지 않아? 나만 베베꼬였나? 엿같자나!!!


서버통합이 한 3주정도 남았어. 플로린의 역사도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구!

플로린은 초식들을 화나게 하면 잦되는 역사를 가진 특별한 곳이야!

마지막 공성전때는 모든 지역에 모든 길드 다 성채를 지어서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모두의 플로린으로 해방을 맞이하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준 호국영령들과 독립투사들도 태어날때부터 

전쟁터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동네형들이었고 아재였고 친구였어! 


그 어떤 서버도 해내지 못한 일을 우리는 해보자!
자유로운 해방을 맞이하자! 


쉽진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