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수랑의 생각이 아닌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중심으로 글을 써봅니다.


확실히 금수랑의 pve는 답이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타 각성케릭의 성능과 비교할때 말입니다.

왜 각성케릭이냐? 수준별을 맞추기 위해서죠.
각성이란 한단계 위 차원의 단계이고 비각성이란 아랫단계와 비교할순 없으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한번 비각성 케릭들 과도 비교를 해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선 자신있게 단언할수 있습니다.
수랑이라는 각성케릭은 비각성 케릭보다도, 혹은 그와 비슷한 pve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딱 답이 나왔죠.
답이 없다는것이. 물론 논외로 위자치보단 빠릅니다

이 밖에 수랑이는 굉장히 답답한 케릭터입니다.
플레이 스타일 면이나 여러가지 사항으로 볼때요.


그렇다면 말입니다.
pve 성능이 이렇게 답이 없을 정도로 쓰레기라면.. 이것이 수랑에게 리스크라면 그에 합당한 무언가.. 메리트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이에 합당할 만큼 pvp는 좋은가?

pvp에 대한 문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입장이 다른 상대적인 문제이기에 굉장히 첨예할수 밖에 없는 사안이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 종합적인 문제를 pvp로도 답을 찾기 어렵다고 봅니다.
적어도 pvp가 이 종합적인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수랑의 장점이라면 빠른 진입과 강력한 순갈딜로 빠르게 찔러 들어가 빈틈을 공략하는 플레이가 최고의 장점입니다만
좁은 범위에 핵심스킬들은 종축이라는 굉장히 제한적인 범위, 그리고 안타까움만 불러오는 판정기.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짧고 단순한 직선형 이동기.

이러한 이유에서 금수랑의 pvp에는 확실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도 하나의 리스크라 볼수 있겠죠.
수랑이가 답답한 케릭이라고 불릴수 있는 두번째 이유기도 합니다.


분명 빠른 대쉬기와 강력한 딜에 있어 근접하는 적에게 좋은 결과를 보일수 있습니다,
허나 가드를 잡고 수랑이가 들어오기 만을 기다리는 식의 카운터성 플레이나 거리를 두고 견제성 플레이를 할 경우 같은 직업이라 할지라도 결과는 천차만별이 되어버리죠.

이 말은 케릭터 구조 자체에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밖에 볼수 없는 사항이 될 것입니다.
그에 대한 충분한 반증으로 볼수가 있죠.
더구나 설령 상대를 개피로 만들었다 쳐도 도주하기 시작하면 따라갈 재간이 없죠. 이렇게 보면 마무리도 아쉽군요

이렇게 판정이 부실하고 단순한 직선형 이동기로 쉽게 이동경로가 파악이 되므로 직선으로 맞붙어 버리는 그림이 나올경우 완벽하게 판정싸움에서 지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범위가, 핵심 스킬이라는 월광타, 만월, 공명 찌르기가 종축의 성격을 가집니다.
직선형 공격들이죠. 그렇기에 횡축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타격에 실패할수 있다는 것이고
상대가 종축만 조심한다면, 따라서 횡축으로 공략이 들어온다면?
혹은 사용자가 종축으로 공략에 실패 한다면 타격조차 못하는 일이 다반사 라는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랑이는 너무나 제한적인 케릭터이고 답답한 케릭터라는 것입니다.
케릭터 성능에 있어 어떠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그에 따른 리스크는 너무나도 크고 많다는 것이죠.

반대로 생각해 볼때 이 제한적이고 답답함을 불러오는 리스크에 대비하는 메리트란 것이 과연 충분한지?
아니 리스크에 응당 합당하여야 하며 이에 상응해야 할 메리트는 존재해야 하는법.
이것이 바로 가장 이상적인 벨런스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허나 과연 수랑에게 있어 이에 합당한 메리트란 것이 무엇인건지, 의구심 마저 듭니다.

저는 구조적으로 수랑이의 스킬셋부터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이를 손보지 않는다면 제한적이고 답답한 플레이는 계속될 것이고
이 문제는 결코 해소되지 못할것 입니다.
다시말해 수랑이의 미래는 너무나 어두우며 앞으로의 미래도 밟지는 않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