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73 특신속속창술사입니다.

(각인 채용: 원한 절정 예둔 질증 속속 기습1)

제가 어제 밸런스패치 이후로 계속 부정적인 뉘앙스의 글을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데 

이점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밸런스패치 관련 징징글은 이걸 마지막으로하고 

이후에는 공홈 테스트서버 게시판에 직접 건의할 생각입니다.


이번 밸런스 패치로 다른 특신창술사들과 달리 특신속속창술은 상대적 너프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너프를 받은것은 물론 아니고 못쓸정도도 아니지만 디테일이 너무 아쉽고 

테스트기간 동안 개선이된다면 특신속속 창술도 충분히 지금보다 더 나은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뜬금없는 사두룡격 창끝삭제 이후 최종딜 너프




사두룡격의 창끝이 사라진 대신에 트포 5레벨 기준 치적을 20퍼 감소하고 데미지를 25퍼 증가시켰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사두룡격의 최종딜량 너프(멸화 한단계 이상)이며 과연 이걸 스마게가 의도했는지가 의문인게


애초에 사두룡격이 다른 비슷한 집중스킬(유성강천,굉열파)에비해서 강하고 좋은 스킬이었냐?

사두룡격은 홀딩스킬이어서 속속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고 딜 자체는 기존 유성강천, 굉열파에 밀리지 않는 준수한 스킬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딜적으로 너프가 될 이유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사두룡격의 "창끝"이 노후화된 트포이고 없어져야하기 때문에 삭제한것아니냐?

"창끝"트포를 쓰는 대표스킬 2개가 사두룡격과 굉열파인데 

이 둘은 비슷하면서도 엄연히 다른 스킬입니다

굉열파: 시전순간 그 자리에서 고정된상태로 차징후 굉열파 발사, 경면있음

사두룡격: 시전순간 그 자리에서 시전이되며 1.2초 홀딩동안 이동가능, 경면없음


고정된 상태에서 차징을 하는것과 홀딩하면서 이동하는것에는 분명히 명백한 차이가 있는 스킬이고

더욱이 경면의 부재차이는 분명히 체감이 됩니다. 

실제로 저같은 경우에는 굉열파는 1560이전까지 유물세팅으로 반년정도

1560이후 사두룡격은 고대세팅으로 한달정도를 썼는데 

정말 솔직히 말하면 두 스킬 다 창끝을 활용한다고 불편했던적은 거의 없었고 

특히 사두룡격의 경우에는 정말 창끝을 활용하기가 무난하게 좋은 스킬이고

더욱이 경면이 없는 사두룡격이기에 창끝정도의 거리를 벌려서 치는게 이상적이고 그 점이 재밌는 스킬입니다

그때 리턴으로 얻는 치명타적중률60퍼는 분명히 합당한 페이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스마게의 이번 창술 밸런스패치의 의도는 전체적인 집중스킬들의 상향이었을텐데 (치피증일지라도)

이런점에서 딜적으로도 플레이스타일적으로도 너프나 변화가 필요없는 사두룡격의 창끝과 리턴삭제가 이해가안되고 

특히 직접 창술사를 플레이해보거나 내부지표를 통해서 얻은 데이터가 아닌 

커뮤에서의 "창끝삭제해주세요" "창끝은 구시대트포다"라는 여론만을보며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는 티가 너무나서 그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이외에도 이번에 상향받은 적룡포의 파괴되는창 트포를 무조건 채용을해야 하는데

속속창술은 여분트포칸이 없기때문에

억지로 맹룡열파 혹은 적룡포의 빠준트포를 빼고 고렙홍염으로 메꿔야합니다.

(테스트서버에서 허수아비 계속쳐본결과 9홍부터는 다행히 무난하게 돌아갑니다)

그러면 고렙홍염 채용하고 트포넣으면 되지않냐?라고 하실수도있는데

트포꽉꽉 야무지게 챙겨서 잘 플레이하고있다가 

뜬금없이 스마게가 속속창술한테 "니네 지금처럼 플레이하고싶으면 16만골드 더내라"인거같아서 

굉장히 꼬운상태인데 마땅한 반박이나 대안이없는거같아서

결국 억지로 16만골드를 내야되는 상황같습니다. (트포3칸쓰는 질풍참대신 2칸쓰는 회선창을 쓰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진짜 잘모르겠습니다. 이럴거면 굉열돌대창술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 글을 보시는 뉴비분들이나 집을 새로짓는분들에게 속속창술은 정말 비추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좋았던 세팅이 갑자기 무슨 16만골드짜리 홍염한개 강제에 주력기 한개는 뜬금없이 너프

저는 아마 이대로 패치된다고해도 기존속속창술  쓸거같지만 

골드랑 페온을 되돌려준다고하면 망설임없이 4난3집 돌대굉열로 돌아갈거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