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년전 태존자 간단 기록

태초의 존재들은 이그하람을 배신하고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와 페트라니아에 창조, 문명, 질서를 확립시켰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어둠의신으로 임명되었다. 

그 후 차원의 균열이 일어나고 패트라니아에서 카제로스와 악마군단과 함께 아크라시아로 넘어왔다. 아크라시아를 파괴하고 순조롭게 진격을 하며 정복을 해나갔던 카제로스의 군단들은 가디언들의 등장으로 기세가 꺽이며 진격이 저지당했고 전쟁은 일방적이 아닌 접전 상태가 되었다.

전쟁의 판도를 보고 있던 카제로스는 그제서야 태존자들을 불러내어 패트라니아처럼 아크라시아에도 붉은달을 만들어 띄웠다.

이 말은, 태존자들은 패트라니아로 넘어오긴 했으나 가디언들이 등장하기 전까진 몸을 숨기고 카제로스가 부르기 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의미다.  




* 이그하람을 배신했던 어둠의 신들은 카제로스도 배반했다.

지금 현재 카제로스는 봉인 당해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이니 태존자들을 부를 수 없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로 사라져 몸을 숨기고 카제로스가 부활할때까지 때를 기다리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카제로스를 배반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카제로스가 봉인당한 것을 지켜 본 그들은 이제는 자신들의 의지를 갖고 다른 계획을 세웠을 확률이 높다. 그러지 않고서야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을 수 없다. 카제로스가 봉인당할때 같이 봉인당했나? 머리를 굴려보아도 이 추측은 아닌 것 같다. 어쩌면 카제로스가 소멸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일수도 있겠다. 

원래대로라면 붉은달은 어둠의 신으로 임명된 태존자들이 만들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태존자들이 지금은 없는 상황이다 보니 군단장 아브렐슈드와 일리아칸이 만들기로 하는데 창조 능력이 없어 다른 방법으로 새로운 붉은달을 생성했거나, 어쩌면 붉은달 창조의 비법을 그대로 따라한 것일지도 모른다.

+ 아브렐은 태초의 악몽이라는 물질을 이용해 여러 삿된 감정을 뽑아내어 붉은달의 재료를 모았고 태초의 악몽 중심 내부에 있는 핵을 회수해간다. (4관문 보스같은 놈들이 태초의 악몽이다)

+ 일리아칸은 에타노플에 판데모니움을 건설하고 붉은달의 재료로 달을 생성하여 자신이 데려온 수많은 제물을       바쳐 달을 더욱더 붉게 빛나게 하였다. (카르테론으로 넘어가기전 새로 만든 붉은달을 어디론가 보낸다)




*그렇다면 지금 태존자들은 어디에 있나?

1. 쿠크
개인적으로 서로 협력하에 있는 쿠크(태존자), 세이튼(어둠의 생명체)으로 보고 있다. 

+ 쿠크와 세이튼이 왜 서로 다른 존재인지 추리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세이튼은 가디언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하지만, 쿠크는 가디언의 말을 이해하며 알아 듣는다. 





어둠의 생명체, 어떻게 보면 이그하람이 있던 시기부터 나타난 존재로서 스스로 분열하여 혼돈의 세계에서 패트라니아를 만들고 이 별에 더 많은 수가 정착을 하여 살게 된 존재이다. 한마디로 이들도 태존자처럼 거의 태초부터 탄생하여 지금까지 살고 있는 존재다. 

그러나 세계관에 태존자, 어둠의 생명체로 명확하게 별도의 존재로 나뉘어 표기되어 있다. 태존자들과는 달리 모습의 형태가 없는, 이름 그대로 어두운 그림자의 형태를 지녔을 것으로 생각되고, 이그하람이 패트라니아를 다스리던 시절 태존자들과 같이 상위권에 속하는 격체있는 존재였을 것이다. 이 존재들이 같이 있어야만 더 시너지가 나는 관계이지 않았을까?

+ 세이튼(어둠의 생명체) :  " 이제 군단장 따위는 집어치워야겠어 "
   쿠크(태존자) : " 그럼 우리 예전처럼...? "

+ 이그하람은 아크라시아를 침략할 당시 태존자들과 어둠의 생명체들을 이끌고 나타났다.

카제로스는 페트라니아의 주인이 되고 질서를 세울때 제일 거슬리는 세력 어둠의 생명체들을 쫒아냈었다. 그 많은 수가 갑자기 어디로 사라졌을까? 현재 쿠크의 몸속에 수많은 어둠의 생명체들이 머물러 있다고 보면 된다. 




* 서로 잘 아는 사이



카마인은 쿠크의 몸안에서 나온 세이튼을 보며 그림자만 언급하였지만, 아마도 쿠크의 정체도 파악했거나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혼돈의 권좌로 올라가는 경쟁에서 서로 경계해야 할 상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지금은 카제로스부터 칠 확률이 높다.

+ 쿠크와 세이튼은 카마인의 고유 스킬 흡성대법을 보고 바로 정체를 알아냈다.

+ 카마인도 세이튼의 그림자를 보고 바로 정체를 알았다. 

+ 카마인의 흡성대법은 현재 자신보다 약한자들의 생명과 힘을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더욱 더 성장하여 완성된자가 되었을시 이 흡성대법의 위력은 아주 강대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든것을 빨아들일수 있는 이 힘, 어쩌면 이그하람이 가지고 있던 최후의 비장의 수, 태초의 혼돈으로 되돌릴 수 있는 " 태초의 어둠 " 본래 기능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카마인의 완성된자가 이그하람이라면 훗날 이 흡성대법의 힘은 아크의 힘이나 그 누구의 힘도 필요없이 스스로태초의 혼돈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뜻이고 그 혼돈은 곧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 태존자들은 이그하람을 배신하였는데 애초에 선택지가 배신밖에 없지 않았을까? 카제로스와 맞서던 이그하람은 태초의 어둠을 써 혼돈으로 되돌리려 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태존자 자신들도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뜻이다.
만약 이게 맞다면 이그하람을 배신하지 않는 태존자들도 있었을 것이라는 가정은 할 수 없다. 세상이 사라지고 자신들마저 사라지게 생겼는데 이그하람을 죽이지 않고 어떻게 베길 수 있었겠는가 
다만, 이그하람 소멸 후에  카제로스가 추구하는 문명의 건설, 질서를 따르는 척하며 그의 정체, 그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악마로 변장한 쿠크세이튼을 투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쿠크 말고 다른 태존자들은 어디에 있고 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일단 모험가 일행과 카제로스의 사투가 끝나고 카제로스가 소멸하는 날, 그 날을 기다리는 것 같다. 그 날까지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마치 자신들이 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때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쿠크처럼 인형 또는 각자의 방식대로 다른 모습으로 둔갑하고 살고 있거나 어둠의 신이라는 명칭대로 어둠속에 몸을 숨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들과 반대되는 성질의 존재, 어둠의 생명체들을 별에서 쫓아냈던 존재이자 혼돈으로 되돌려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했던 카제로스가 소멸한다면 그들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카제로스와 격전 후 아크의 개방된 힘이 사라지고 전쟁의 여운도 가시지 않은 모든 이들이 지친 그 타이밍에 세상에 나타날 것이다. 

+ 카제로스가 어둠의 생명체들을 쫒아낸 이유는 혼란을 일으켜 생명체를 미치게 만드는 광기의 기운 때문에 쫒아낸 것으로 보인다. 

+ 배신의 이유는 무엇일까? 혼돈으로 되돌리려 했던 이그하람을 배신하고 소멸시키는데 일조했는데 악마로 변장한 쿠크세이튼을 통해 카제로스의 최종 목적이 결국 새로운 질서가 되기 위해선 혼돈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목적을 알고 난 후부터 다른 길을 선택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동시다발적으로 온 대륙에 광기를 심어 모든 종족들이 서로 싸우며 짓밟는 혼돈의 세계를 만드는게 목적이고 카제로스처럼 어떠한 목적을 위해 혼돈을 원하는게 아니라 자신들이 존재하는 세상, 아크라시아도 페트라니아처럼 혼돈 자체인 세계로 바꿀려는 것 같다.

+ 만약 500년전 카제로스를 소멸시켰다면 굴레에서 벗어난 태존자들과 어둠의생명체들은 아크라시아를 패트라니아처럼 혼돈 그 자체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을지도 모른다. 광기에 물들여진 종족들간에 싸움, 그리고 또 가디언들의 참전으로 인해 유구한 별로 되돌렸거나 사슬전쟁에서 지칠대로 지친 가디언들도 결국 똑같이 광기에 잠식되거나... 이런 와중에 카마인의 완성된 자의 길... .
어찌 저찌해 열쇠가 생성될때까지 만약 루테란과 에스더 일행이 잘 버텨주어 다시 아크의 힘을 개방하지만 카제로스처럼 한명의 소멸이 아닌 전 아크라시아를 정화하여 태동의 시기로 되돌릴 판의 답이 없는 미래, 이런 여러 변수들의 상황들로 미래가 불안정하다.

이게 500년전 카제로스를 소멸하면 안되는 여러 이유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 태존자들의 대비

현재 태존자를 숭배하는 고위 악마 에르제베트는 그들이 이 세상에 나타날 것을 대비해 사람들을 납치해 생명을 그러 모으고 있었다. 모은 생명의 양분으로 태존자들은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아크라시아에 큰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가디언들과 모험가와 같은 강력한 힘을 가진자들을 대비한 목적일수도 있다. 

+ 에르제베트는 본래 카제로스를 따르는 그림자였으나 지금은 태존자들을 따르고 있다.

+ 그러나 에르제베트는 점점 인간의 여러 감정을 느끼며 인간화가 되어 가고 있는데 태존자들의 계획에 어긋나는 변수를 일으킬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