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프페 유저입니다. 항상 인벤 글 보면서 정보만 얻었지 글을 써 본적은 없었습니다.
선수 사기 전에 조금이나마 저처럼 다른 분들도 참고가 될까 싶어서 간략하게 후기를 남깁니다.
본캐는 180억 스케, 부캐는 180억 프케 구단이었는데 최근에 지른 추석패키지가 너무 잘나와버려서
부캐는 440억 프스케 구단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케 선수들 후기 남길게요.
(대부분의 후기가 그러하듯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 저랑 다른 느낌이나 견해는 얼마든지 적어주세요. 다만 비난은
조금만 자제해주세요.)

- 공격수 -

1. WB 루니 - 3.0 / 5
 고강을 쓰지 않아서 그런가 그냥 정말 스쿱턴 나가는 루니입니다. 헤딩은 역시 키때문에 그냥 그렇구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만 서브로 사용하다가 빠르게 처분했습니다.

2. WB 에토 - 3.0 / 5
 빠르긴 합니다만 그게 다입니다. 몸이 약해서 그렇게 비비기가 되지도 않고 그냥 뭐 침투를 하는구나 해요.
가끔 슈퍼플레이가 나오긴 하지만 서브로도 못쓰겠다 싶어서 처분했습니다.

3. WB 즐라탄 - 3.5 / 5
 요즘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은카로 많이 사용하시지만 저는 1카라 그런지 그냥 즐라탄이었어요.
슈팅 잘 나가고 키커서 헤딩 따줄건 따주고 근데 느리고 서브로 사용할려고 샀다가 저랑은 잘 안맞아서 팔았습니다.

4. WB 메시 - 3.5 / 5
 빠릿하니 큐부스터도 괜찮고 침투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인게임 안에서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키 작고 비비는거
안되고 어딘가 모자랍니다. 그럼에도 긱스를 사기까지 주전이었습니다. 주전의 가장 큰 이유는 감아차기 였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누구든 감기면 쇽하고 잘 들어가요. 메시 감차로만 골을 넣어서 이긴 경기도 몇 번 있을정도 였습니다.

5. WB 호날두 - 5 / 5
 예전에 재평가 전에 8억일때 샀는데 최근 가격이 20억에 육박하더라구요. 이제는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사고 충분히 만족할 선수 입니다. 골결, 감차, 침투 등 다 상위권에 속합니다. 헤딩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다만
1군 공격수들이나 헤딩으로 유명한 선수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가끔 진짜 게임안임에도 불구하고
 ' 저렇게 높이 뛴다고?' 생각이 듭니다. 톱에서 쓰다가 크레스포 사고 윙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윙에서
사용이 더 좋다고 느낍니다.

6. WL 피구 - 4 / 5
 체감 패치 전에 사용하던 선수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당시에 라우드럽을 제끼고
주전이었는데 가장 큰 원인이 크로스와 감차였습니다. 라우드럽이 안좋은 것이 아니라 이 두 부분에선
발군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다른 능력이 아쉬워 호날두에게 윙을 내주었고 주전을 사기위해 처분했습니다.

7. WL 라우드럽 (아우) - 3.5 / 5
 이 선수가 한 7억 이상일때 사서 사용했습니다.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월레판 날두  라는 별명이 있더라구요.
당시 사용했을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빠르고 감차도 괜찮고 키는 크지만 헤딩은 별로고 선수가 분명 좋은데
뭔가 여러모로 만족감을 주지 못해서 메시 한테 밀렸고 처분했습니다.

8. WL 크레스포 - 4.5 / 5
 오래동안 돈을 모으고 모아 산 괜찮은 월레 공격수 입니다. 이 선수는 많은 후기들에 크게 공감합니다.
'만능이나 특출난 부분은 없다.' 그리고 이 가격에 이런 성능을 내주는 선수가 없다는 것에도 공감합니다.
저는 연계도 그냥 저냥 괜찮게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가장 좋다고 느끼는 점은 양발에 예감, 강력한 헤딩 입니다.
방향 안가리고 특히 대각슛의 존재를 알게 된 후로 너무 좋다고 느낍니다. 구단 가치가 낮은 스케 군단에
적합한 공격수라고 생각합니다.

9. WL 클라위베르트 - 4.5  / 5
 컨뽕 빠진 상태로 아직 10판 정도 사용해서 평점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짧은 사용기간에도 벌써
이전 공격수들가는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일단은 4.5입니다. 더 사용하면 충분히 5라고 느낄것 같아요.
저는 아직까진 사이드로 빠지는건 잘 못봤습니다. 그냥 다른 공격수들이랑 비슷한 정도라고 느꼈어요.
다만 골결은 더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헤딩은 많은 후기가 알려주듯이 벌써 말도 안된다고 느낍니다.
앞으로 열심히 써볼려구요

10. WL 긱스 - 5 / 5
 16억인가에 구매했었는데 이마저도 가성비라고 느껴질 정도로 좋습니다. 체감도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좋다고 느끼며 메시를 서너번 업그레이드한것 같습니다. 감아차기도 메시 묻지 않습니다. 가장
인상적인건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인데 몸싸움은 안 되지만 속도, 가속도, 민첩, 밸런스 등이
고루 높아 버텨주면서 결국 큐떡을 받아내고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 미드필더 -

1. WB 모드리치 - 4 / 5
 서브로 사용중입니다. 후기들을 보던중에 모드리치가 괜찮다는 말을 듣고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서브로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2. WB 포그바 - 4.5 / 5
 스케팀의 주전 중미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안좋은 패스는 저는 별로 느끼지 못합니다.
호날두가 공격진에서 만능이듯 포그바가 그러한것 같습니다. 어딜 두나 평균이상은 해주고
중미에서 좋은 피지컬로 차단할거 해주고 수비해주고 공격까지 해줍니다. 가격이 10억에 도달했던데
충분히 가격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엠버서더 롭슨 - 4.5 / 5
 킨을 사기전까지 수미 주전이었습니다. 진짜 만능이에요. 중미 수미 안가리고 왕성한 활동량에 
태클이랑 가로채기가 좋습니다. 누가 또 뻈었네 하면 롭슨입니다. 다만 저는 포그바가 피지컬적으로 더
좋다고 느끼고 더 멋있어서 후보로 내렸고 생제 되서 가격 올랐길래 다른 주전 사기 위해 팔았습니다.
굉장히 좋게 사용했었습니다.

4. WL 킨 - 4.5 / 5
 가로채기가 일품입니다. 예전에는 수미로 사용하다가 드사이를 수미로 올린 후로 중미에 사용중인데
모든 부분에서 상타 쳐주면서 가로채기까지 너무 좋습니다. 간간히 올라와서 헤딩골도 넣어요.
개인적으로 포그바보다 아주 조금 더 좋지만 피지컬 적인 면때문에 비등하다고 생각합니다.

5. WL 에펜베르크 - 4.5 / 5
 멋져요. 나이가 20대 초반이라 선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황금 머리의 가르마가 너무 멋져요.
가끔 학다리 가로채기나 태클도 나가고 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이번 추석패키지에서 떠서
사용중입니다. 

6. WL 굴리트 - 점수 못 주겠어요
 부캐가 440억 구단이 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선수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나타나주었습니다.
말도 안됩니다. 팔까 말까 고민하다가 내가 언제 또 이런 1군 선수를 사용할까 싶어서 안팔고 
밸런스 안 맞아도 그냥 사용중입니다. 본캐 구단가치랑 비슷한 가격의 선수가 돈 값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여유 있는 분들이 무조건 가시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평범한 선수 쓰다가 사용해서 그런지 말도 안 나와요. 비싼건 이유가 있더라구요.

- 수비수 - 

1. WB 라모스 - 4.0 / 5
 재평가 후 정말 좋다고 느꼈습니다. 재평가 전에 잠시 피파를 안했었는데 다시 돌아와보니 다른
선수가 되어있었습니다. 1군 윙백 가기전에 충분히 만족할 만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엠버서더 어윈 - 4.0 / 5
 무난합니다. 다만 예전에는 라모스에 비해서 확실히 좋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라모스가 확실히
더 좋다고 느낍니다. 처분했습니다.

3. WL 드사이 - CB 4.0 / 5, CDM 4.5 / 5
 월레 수비수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였습니다.
태클이며 수비력이며 속력이며 다 좋습니다. 다만 요즘 공격수들 키가 워낙 커서 그런지
공중볼에서 심하게 밀려서 수미로 올렸습니다. 수미에서 훨씬 좋다고 느낍니다.
가출 별로 안하고 자리 지키면서 높은 수비 능력으로 버텨줍니다.

4. WL 캠벨 - 4.0 / 5
 큰 맘 먹고 구매했던 수비수 입니다. 지금도 스케팀 주전입니다. 속력도 빠르고 몸싸움은 말도 안됩니다.
다만 좀 아쉬워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블랑 산 후로 자꾸 비교됩니다. 역동작이나 수비 능력이 나쁜건 아닌데
자꾸 옆의 블랑과 비교를 ...ㅜㅜ 
아주 가끔 상대 선수 몸빵으로 날려버리다가 패널을 주는데 어 음 그래요 참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좋게 사용중입니다.

5. WL 블랑 - 5 / 5
 격이 다릅니다. '캠벨 너무 좋다' 이런 생각하면서 피파 했는데 이 선수가 바꿔놨어요.
정말 부드럽고 부드럽게 다 막아줍니다. 성장이랑 스태프로 속력도 커버하고 공중볼도 좋고
부드러운 몸빵을 보여줍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말하는 태클이 일품입니다. 먹혔다 싶을 때
뒤에서 들어오는 태클 보면 감동 받아요.

6. WL 브레메 - 4.5 / 5
 순경할 때 상대 브레메에게 영혼까지 털리고 돈 모아서 산 선수입니다. 가격에 맞게 좋게
사용중입니다. 1군 가기 전까지 사용할것 같습니다. 헤딩이 아쉽긴 하지만 '이건 아니지' 싶을 땐 없었습니다.
상대 윙이 히바우두등의 1군 정도 아니면 별로 부담스럽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7. WL 네빌 - 4.5 / 5
 라모스와 좀 비슷합니다. 둘이서 뺏어오는 빈도나 수비력이나 비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정감이 더 좋습니다. 많이 안 나가고 자리에서 묵묵히 할거 다 해줍니다.
라모스에 비해 공중볼만 아주 조금 아쉽습니다.

- 골키퍼 -

1. WB 노이어 - 3.5 / 5
 잘 막는데  몇 판 연속해서 ' 이건 아닌것 같은데' 생각을 들게 해서 팔았습니다.
좀 기름손이라고 해야하나 막을것 같은데 못 막더라구요. 저는 별로 좋게 못사용했습니다.

2. WL 레만 - 5 / 5
 별 기대 안하고 노이어 처분 후 산 선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컨디션 상관없이 막을거 다 막고 가끔은 말도 안되는 선방들을 보여줍니다. 슈마이켈로 넘어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비싼 선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금은 서브입니다. 꽤나 오래 사용했지만
한번도 실망 안했습니다. 다른 분들에겐 어떨진 모르겠지만 전 정말 좋게 사용중입니다.

3. WL 슈마이켈 - 4.5 / 5
 점수가 레만 보다 낮지만 더 못막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격 차이 때문에 그래요. 
레만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그렇습니다. 슈마이켈이 좀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조금씩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스케팀 주전입니다.

4. WL 반 데 사르 - 5 / 5
 안정감이 최고입니다. 그냥 턱 턱 하고 다 막아요. 아직까진 어이없는 땅볼을 먹히진 않았습니다.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골키퍼에 20억은 과한 투자지만 여유 있으신 분들은 충분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스케 후기 였습니다. 고민이었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 싶네요.
제가 틀리거나 다르게 생각하시는 점들은 얼마든지 다른 분들에게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