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최초로 글한번 남겨 봅니다...길게... 엄청 길게... 안읽으실분들은 스킵해주셔도 되구요

직장 생활하다 스트레스에... PC방 한번 갔다가...미쳤다고 3년이나 지난 피파를 건드려서 완전빠져있는 1人이구요...
(저 덕분에 저희팀 3명이 같이... 퇴근 후 PC방에서 삽니다... 2시간 벌어보겠다고...)시작 시점은 이천십칠년 팔월 씹오일... 그래요...광복절입니다.
아직 시작한지 한달 수준이라 초보글인점 또한 감안 부탁드립니다.

미쳤다고 현질 50만원 정도를 질러 맨유 시즌카 3강으로 돌리다...
반바스텐 vs 클라위 떡밥을 보다 추석지나서 반바스텐 참여도 보정이 있고 그러면 50-60억 간다더라라는 썰에
반바스텐을 질렀습니다.
후보까지 다 팔고... 교체할 후보가 없어 0카를 사용했던 20일전...
문제는...아 우리 반바...
정말 힘겹게 올라갔던 세미프로 C에서 내립다 6연패 한번이기고 도 연패로 아마추어 B로 강등...
내가 침투유저인줄 반바를 쓰면서 처음 알았는데
사실 침투 유저라기 보다는 진짜 더럽게 침투를 안하는
반바에 그나마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아작나고
수비만 하다 골먹히고 끝나는 게임이 늘어 갔죠

반바스텐은 어느정도 실력이 있을경우만 써라... => 정답

손을 갈아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반바를 32억에 팔고, 웨아를 산 순간...
아 신세계입니다...
계속 뛰더라구요... 미친놈입니다...
아 저기 또 뜁니다... 계속 뜁니다.
덕분에 초보로서 손가락 두개를 사용해야 하는
초고난이도 기술인 QW를 마스터 하게 되었고,
무려.... 세미프로 A까지 올라왔습니다...
근데 한계가 딱 여기 까지... 
중원에서 공돌리면서 웨아 뛰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세미A정도 가니깐 웨아 들고 게임 시작하면 수비수 잡고 뒤로 내리데요...
웨아가 넘추거나... Qw주면 골키퍼한테 갑니다
그래서 다시 고민했습니다. 헤딩으로 가야겠다.
그래 피온은 해딩게임이라더라... 타겟터로 쓰자...
(이 때 제 눈에 들어온게 다시 반바...32억에 팔았는데,
씨BAR 41억... 9억이 올랐죠..
웨아는 38억에 사서 43억이니 5억이 올랐죠...
4억 손해봤습니다... 
거기에 처음 낚였던 추석 50억 떡밥도 생각하니
반바 급땡기기 시작합니다. 그래 나 이제 세미프로 A야
실력 좀 늘었어.. ㅎ )

그러나... 웨아는 못팔겠고 같이 쓰고 싶은데.. 40억..
저 없습니다. ㅎ
현질을 다시 해야하나...아...어쩌나...
아... 크레스포라도 사야하나...
아...

그러던 어제 2017년 9월 23일(토)... 직딩들이 퇴근 후 집에 안가고, 애 안보고
열심히 PC방을 전전하며 모았던 9월 조각. 185개 그렇죠...어제 완성됐습니다.
PC방에서 기도를 올리고, 담배를 피고, 콜라 한모금에,
선수카드를 열려다가...아니다...다시 담배한대 피고...
그래 제발... 그래....... 제발....

그리고
열었습니다...
.
.
.
트 레 제 게...
아... 어머니...ㅠ
.
.
.
그리곤 고민을 했죠, 트레제게도 피방선수 써보니깐
좋긴하던데... 문제는
반바는 추석되면 50~60억인데(떡밥 신봉자)
트레보다 많이 오르면 어쩌지? 졸라 배아플거 같은데...
담배를 또 핍니다...
한대 더 핍니다...

TOP 할인 9900원을결제 했습니다...
50%할인권을 적용해서 방금 뵌 트레형님께
작별을 고하고... 반바형님을 다시 41억에 모셨습니다.

그리고...
.
.
.
아 씨바...(용서하세요)
아... 진짜 씨바.. ㅋ

6연패...한번 이기고...지난번이랑 똑같아...

공만 잡으면 자빠지고,
우리 반바 형님 타겟터니깐 헤딩시켜준다고 피구도 샀는데, 손이 똥손이라... 크로스 올리는데 까지를 가지를 못하네 ㅎ
안되겠다.. 중앙돌격이다...
반바는 잡으면 볼간수 딱 2초...
그나마 좀 올라가면 반바형님은
포그바랑 중미에서 담소중이시고...

미쳤지... 한번 겪어 보고 또 반바를 사냐...
미친넘 하면서... 자책을 하며 담배 6개피와 함께
내 폐와... 속과... 머리는 미쳐가고 있던 23일 밤...

다시 팔려고 보니 50% 할인 쿠폰이 없네...
아 4~5억 손핸데...
아... 미쳐가고 있던 23일 밤...

포메이션을 바꾸고,
QW에 이어 손가락 두개를 이용하는
초초고난이도 QS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한지 2시간...
(참고로 qw와 다르게 qs는 자판이 떨어져 있어 엄청난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반바 형님이 날아오르기 시작하셨습니다...

아...
포그바에게 살짜쿵 건네고,
앞으로 힘차게 달려가시는 반바형님...

아...
골결 작살이구요...
크로스는 아직 라인까지 가본적이
별로 없어 헤딩은 모르겠지만...
(이제 피구를 죽여버리고 싶음)

일단 발 골결은 정말 작살이구요...
속도도 느리지 않은거 같은데...
여튼 골결은 정말 작살이구요...
아...

웨아랑 같이 쓰고 있습니다만...
웨아랑 전혀다른 신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정말... 골결 작살납니다.
Qs 아직 미숙하지만 쓰니깐 엄청난 찬스들이 오구요..
놓치지를 않습니다.

이제 세미프로 C에서...
프로 C까지 다이렉트로... 연승으로 프로 B, A를 넘어 은장 한번 달아보는것도 목전...

애 안보고 어디서 뭔짓거리하냐...미친놈아라는
와이프 전화에 놀라 은장 못보고 들어왔네요...
여튼...아...반! 바!

여러분 저보다 다들 잘하시는 분들이겠지만...
반바는 믿음이고 진리입니다.
우리의 손구락을 적응시킵시다.

ps.
긴글 읽으신분들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조언 좀 주셔요
반바 웨아 투톱 쓰는데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손구락이 병신이라;; cf에 쓰고 있는 웨아 팔고
델피에로 같은 부드러운애 영입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반바 적응 한것처럼
그냥 손구락을 반바-웨아 조합에 적응시키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1순위로 반대사르 영입
2순위로 머태라치 영입
(3순위로 마태라치 팔고 이에로 영입)
하려하는데 추가 보강 필요할부분 있을지요?

플레이 스타일은 침투지만... 반바 형님 아후 qs 적응 및 활용 예정이고 크로스도 올려 보고 싶습니다